[비즈톡톡] 영화·애니메이션 부업 키우는 게임사… 스크린으로 IP 세계관 확장 작성일 10-11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흥행 IP 수명 늘리고 팬덤 강화 목표<br>넥슨, 인기 게임 영상화<br>크래프톤, 애니·숏드라마 투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CQmTe4Af"> <p contents-hash="88c2f9696a15b97e5af97620e694d508ff11f5665259a56f8c3400a77603ec58" dmcf-pid="3IFcZuwaNV" dmcf-ptype="general">넥슨이 인기 액션 게임 ‘아크 레이더스’를 영화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출시 이후 누적 1600만장 이상 판매된 흥행작을 영상화해 ‘아크 레이더스’ 지식재산권(IP)의 팬덤을 키우고, 게임 수명을 늘리려는 IP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등도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p> <p contents-hash="7c4f9495a4e0f355fa59de1e6f3dd8606e2b0c4c2283abf5a7e730ceb5d95f59" dmcf-pid="0C3k57rNk2"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사들이 영상화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유튜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숏폼(짧은 영상), 웹툰 등 이용자가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선택지가 늘면서 게임이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들여 개발한 게임이 초기 흥행에 성공하더라도 인기가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어, 익숙한 IP에 꾸준히 신선함을 불어넣지 않으면 이용자는 다음 유행을 좇아 떠날 가능성이 큽니다.</p> <p contents-hash="4e98f21471957a7a7b3be11f45a026458fa80f16a2ad704619f9d14ffcbe1996" dmcf-pid="ph0E1zmjA9" dmcf-ptype="general">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를 영화와 TV 드라마로 기획하기 위해 미국 제작사 체르닌 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습니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겸 엠바크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협업은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를 유기적인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경험으로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fbf3f4a4b22620413b88721111c13330e40c8c2e0412568aac7344df5fd2c207" dmcf-pid="UlpDtqsAjK" dmcf-ptype="general">트랜스미디어 경험이란 하나의 이야기와 세계관을 책,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즐기는 것을 뜻합니다. 팬들은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단서와 이야기를 모아 큰 그림을 그린다는 점에서 보다 깊이 있게 IP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fdc81ea51d5702710cdbe1300dffb79e526f8932c12be4bc5554f6fa5100fd" dmcf-pid="uSUwFBOc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넥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1/chosunbiz/20261011060226441dlno.jpg" data-org-width="1500" dmcf-mid="1KoFMgUZa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1/chosunbiz/20261011060226441dl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넥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e272b5d0093a1d26d03d0a94ba0827ecd1da1bc523d2cdb21f6227b198f4cb" dmcf-pid="7vur3bIkkB" dmcf-ptype="general">넥슨이 영화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3년 장항준 감독의 스포츠 영화 ‘리바운드’에 투자했고, 2022년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제작사인 AGBO 스튜디오 지분 49.1%를 인수해 주요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영화 ‘리바운드’의 누적 관객은 70만명에 그쳐 박스오피스 성적은 저조했고, AGBO 투자도 유의미한 성과는 내지 못한 채 투자금 전액을 손실 처리했습니다. 이전 시도들이 실패로 돌아간 만큼, 외부 제작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기 IP를 영상화해 투자 리스크를 낮추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p> <p contents-hash="8ede04a77f8cece46c196510fd9e6268002c07dfae3346dc43e400e953ffdddf" dmcf-pid="zT7m0KCEoq" dmcf-ptype="general">크래프톤도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습니다. 현재까지 대표 IP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단편 영화 ‘그라운드 제로’와 ‘방관자들’ ‘붉은 얼굴 등을 만들었습니다. 단편 영화 제작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크래프톤의 프랜차이즈 전략의 일환입니다. 크래프톤은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 스푼랩스에 2024년부터 약 1389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일본 종합 광고 회사 ADK그룹의 모회사인 ‘BCJ-31’을 70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9366efca8967ac4f60d4e819ab6c1e68d3c709202d381b398ad9979a629bd5f3" dmcf-pid="qyzsp9hDAz" dmcf-ptype="general">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크래프톤의 이 같은 인수합병(M&A) 행보가 게임 IP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오늘날 소비자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형식을 자유롭게 넘나들기 때문에 자사 IP가 여러 콘텐츠 형태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ADK 인수는 애니메이션 전문성과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제공하고, 스푼랩스 투자는 숏폼 드라마의 부상이라는 흐름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임 IP를 게임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 형식으로 제작해 보다 폭넓은 콘텐츠 프랜차이즈로 키운다는 의미입니다.</p> <p contents-hash="e654f8ff0c06664abbf24c59b406ec91a6689f9bee1f8f2817589bf7f0089930" dmcf-pid="BWqOU2lwg7" dmcf-ptype="general">스마일게이트는 넥슨이나 크래프톤과 달리 자사 게임 IP와 관련 없는 영화 제작에 직접 나섰습니다. 회사는 올해 8월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사업 목적에 ‘영화 등 기획·개발·제작·배급업’을 추가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영화 제작업과 배급업을 신고했습니다. 그동안 스마일게이트는 리얼라이즈픽처스와 2021년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를 통해 영화 제작에 참여해왔는데, 앞으로는 본사가 영화 사업을 진두지휘한다는 계획입니다.</p> <p contents-hash="74beb0d1822accb28cd396f89c7abd491da7b9358dcbc40a860e7188e762f5c4" dmcf-pid="bYBIuVSrou"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는 웹소설·웹툰이 원작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과 ‘군체’를 제작했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전독시는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고, 군체는 올해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2028년 개봉을 목표로 배우 유아인을 주연으로 내세운 영화 ‘뱀피르’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부업인 영화 사업과 본업인 게임과의 시너지 효과는 아직까진 미미한 수준으로, 기존 IP 확장보다는 사업 다변화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8156db5c0c0ee21a9ec2b9b3042139a793773198160b66bd625f5dc9c54792" dmcf-pid="KGbC7fvm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1/chosunbiz/20261011060227760pzog.jpg" data-org-width="1500" dmcf-mid="tdSRIYiPk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1/chosunbiz/20261011060227760pz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330ab049eb4bd80532cea4cf12004f79bf2fc43a04fcd2e015c0f132455a18" dmcf-pid="9UxX8JtWkp" dmcf-ptype="general">컴투스도 영화·드라마 제작에 더해 웹툰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컴투스의 콘텐츠 제작 계열사인 컴투스엔은 최근 개봉한 ‘타짜: 벨제붑의노래’ 제작에 참여했고, 2022년 투자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종화 시청률이 27%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컴투스엔은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모임’ ‘우리 태양을 흔들자’ ‘왕을 찾아서’, 드라마 ‘악몽’ ‘대리수능’ 등 다양한 신작도 준비 중입니다.</p> <p contents-hash="9840aae162bc105688e6e293db141890df717141d32d372329ec3c3d5315ba1e" dmcf-pid="2uMZ6iFYN0"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인기 웹툰을 제작한 레드아이스스튜디오와 콘텐츠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레드아이스는 컴투스엔 지분 4.5%를 취득했고, 양사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계기로 인기 웹툰 IP를 게임, 영화, 드라마 등으로 확장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입니다.</p> <p contents-hash="2bd40b294badf9e2da4e3b3c9784204797b3e535f7d2cb059edfea68c9105cd2" dmcf-pid="V7R5Pn3Gj3"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몰래 퍼간 웹툰, 누가 훔쳤는지 안다"…그림 속 숨은 'AI 추적자' 10-11 다음 ‘중국 AI’가 해킹했다?…‘아르텍스’가 보여준 진짜 위협 [보안TMI] 10-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