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병목 뚫는 ‘빛의 고속도로’… 美 주문 쌓이는 K-광케이블 작성일 10-1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wTvUe5T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c650c34581d29f08746404236f282faccba0a495bbe57abf06426bf581591b" dmcf-pid="6ryTud1y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chosun/20261012060155359ogke.jpg" data-org-width="1774" dmcf-mid="4iiJmFAi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chosun/20261012060155359og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b015c434818bbc4c91bd4ad174aee8bb0e6e2afdf7e88f432e3f466ef192bc" dmcf-pid="PmWy7JtWYT"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서버와 반도체를 넘어 이들을 연결하는 광통신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국 AI 데이터센터용 광케이블 추가 수주가 나오고, 해외에서는 수년 뒤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 장기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광섬유를 넣고 연결 과정의 신호 손실을 줄이는 기술도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p> <p contents-hash="ba3e2019cfb8591dd757f2dc70aeee8a773654a4f4ee7b42d2ec37b01846507c" dmcf-pid="QsYWziFYHv" dmcf-ptype="general">광통신은 가느다란 유리섬유인 광섬유에 빛 신호를 보내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방식이다. 광섬유를 묶어 보호하는 광케이블과 이를 장비에 연결하는 커넥터·배선 제품 등이 관련 산업을 이룬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수많은 반도체가 일을 나눠 처리하며 데이터를 끊임없이 주고받는다. 계산이 아무리 빨라도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통로가 좁으면 반도체가 다음 작업을 기다려야 한다. 서버 사이부터 데이터센터 사이까지 더 많은 데이터를 전달할 ‘빛의 고속도로’가 필요한 이유다.</p> <p contents-hash="f205522d44ed600f6367f87c26bd739b36c6b91d775b8ebcf50bb1a11ad31da3" dmcf-pid="xOGYqn3GGS" dmcf-ptype="general"><strong>◇AI 데이터센터 주문이 국내 공장으로… 광케이블 수출 늘고, 고집적 배선 사업 확대</strong></p> <p contents-hash="45d5308101f528ef1c88e66ab4187c3ef4cc70fe76e6ccec348a7908c6385daa" dmcf-pid="yHuUQw2uZl" dmcf-ptype="general">미국 데이터센터발 광케이블 주문이 국내 공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섬유·광케이블 전문 업체 대한광통신은 올해 2월 미국 AI 데이터센터용 광케이블을 수주한 데 이어 6월 약 355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두 차례 계약은 당시 발표액 기준 약 411억원이다. 케이블 하나에 광섬유 864가닥을 넣는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공급한다. 6월 추가 계약의 공급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다.</p> <p contents-hash="0531e5f1a1aa9257c4ae799d5014fff779a8596894e12c77c8cfef1a1d212755" dmcf-pid="WX7uxrV7th" dmcf-ptype="general">수출과 수주 잔고도 늘었다. 대한광통신의 분기·반기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통신 사업 수출은 약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9% 증가했다. 6월 말 통신 사업 수주 잔고는 약 1141억원으로 86.3% 늘었다. 일반 통신망용 제품도 포함한 실적이지만, 데이터센터용 신규 계약과 함께 광케이블 사업의 외형이 커지는 흐름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59faf17ca5132d89895a8b22336aad839e95132525f2d750f0a9ffe7f9a85b62" dmcf-pid="YZz7MmfzXC" dmcf-ptype="general">LS전선은 데이터센터 내부의 고집적 배선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여러 광섬유를 하나의 커넥터로 연결하는 MPO 트렁크 케이블과 여러 연결부로 나눠 접속하는 팬아웃 케이블 등을 공급한다. 제한된 장비실 공간에 많은 연결을 넣으면서 설치와 관리도 편리하게 만드는 제품들이다. LS전선은 “AI 데이터센터의 배선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고집적·저손실과 시공 편의성을 갖춘 제품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지난 5월 독일 통신·방송 전시회 ‘ANGA COM 2026’에서 MPO 트렁크 케이블 등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솔루션을 선보였고, 이후 글로벌 고객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cca381d9e9edb7db952e7ad30de34073a358fc6eaa7ea4958fa7c3d46ba0e278" dmcf-pid="G5qzRs4qtI" dmcf-ptype="general">대한전선은 전력과 통신 제품을 함께 갖춘 사업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케이블과 광통신 제품을 함께 제안하며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통신사업 매출은 내수 확대와 제품 다변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5.2%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쿠웨이트 광케이블 생산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시장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주변 국가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쿠웨이트 법인의 올해 수주와 매출이 각각 전년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77b0961e366dca103ef72b87f20ed00ce77377e9f2a26400e31799ea3d2f5bef" dmcf-pid="H1BqeO8B5O" dmcf-ptype="general"><strong>◇2032년까지 물량 확보… 육상·해저로 넓어지는 연결망 투자</strong></p> <p contents-hash="3be411efc80e5c20bc89fe97deb94638bc69040c4618cd800b2244e056ff0de2" dmcf-pid="XtbBdI6bXs" dmcf-ptype="general">해외에서는 광통신망 확충을 위해 필요한 자재를 수년 단위로 확보하고 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광섬유·광케이블 제조사 코닝은 지난달 8일 2027~2032년 고밀도 광섬유와 접속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가정·기업의 광대역망을 확대하면서 AI 데이터센터 사이의 장거리 통신망도 구축하는 계약이다.</p> <p contents-hash="a25a55e9a9f7300919b76a541dbef74ae4f9799e79d1f3fea751a9bd7f8fe4c0" dmcf-pid="ZFKbJCPK5m" dmcf-ptype="general">물량 확보와 함께 기존 통신망의 공간 제약을 줄이는 기술 경쟁도 진행되고 있다. 케이블이 지나가는 관로를 넓히려면 추가 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코닝은 지난달 기존 관로에 광섬유를 최대 50% 더 수용할 수 있는 ‘컨투어 폼 마이크로 케이블’을 소개했다. 도시권과 장거리 AI 데이터센터 연결에 맞춘 제품으로, 기존 관로를 활용하면서 더 많은 회선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p> <p contents-hash="d00a4818cf392ddab87354acd5689a9e56e563a3540ba9e6a0982c83c7a8aec8" dmcf-pid="539KihQ9Xr" dmcf-ptype="general">연결망 투자는 바다로도 뻗어간다. 메타는 지난달 21일 미국과 프랑스를 잇는 약 7000㎞ 해저 케이블 ‘페탈’을 공개하고 2029년 개통 목표를 제시했다. 광섬유 한 가닥 안에 빛이 지나는 코어를 두 개 넣는 기술을 적용한다. 케이블 시스템 전체로 초당 1페타비트, 즉 1000테라비트의 전송 용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acaa5e83301deefbe51bb47daddd733a5c60247da36ad5f5c0cb6262d0b2aa6" dmcf-pid="1S152N71Yw"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데이터센터 수뿐 아니라 센터 한 곳에 필요한 광 연결도 늘어나는 점에 주목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8일 보고서에서 AI 데이터센터에 GPU가 고밀도로 들어서면서 내부 통신량이 늘고, 같은 전력 규모에서도 필요한 광 연결 수와 전송 대역폭이 함께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센터 증설과 연결 밀도 상승이 맞물려 광케이블·배선 제품의 수요를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대표' 국가과학기술자 20人, 오늘 공모 마감 10-12 다음 “내 학생이면 ‘신중하라’ 했을 것“…AI 난제 풀이 질타한 美 석학 [팩플]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