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사이버공간 비상사태”…기업 20곳 넘게 해킹 피해 작성일 10-12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행·유통·철도 등 개인정보 수천만건 유출 우려 <br>클라우드 장애로 복구 차질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H9lYiPRB"> <p contents-hash="07d46901301ce1f974ea44c104ef5d37a929bfbd2491b2f63c876faff3a96779" dmcf-pid="BtyqOvRfnq" dmcf-ptype="general">일본에서 주요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확산하자 집권 자민당이 '사이버공간 비상사태'라며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몇 주간 20곳 이상에서 피해가 보고됐으며, 유출됐거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고객정보는 수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eac2f5eb73a02321d4dc79b4292b02343df5e116473e717ceb273f216786398d" dmcf-pid="bFWBITe4nz" dmcf-ptype="general">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에서 철도·유통·금융·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자 자민당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p> <div contents-hash="8e5e11b71054366cc9ba94b0e13acdadd1c82c2ba3139a2b2179fd1512a203dc" dmcf-pid="K3YbCyd8e7" dmcf-ptype="general"> 다이라 마사아키 자민당 국가사이버보안전략본부장은 "사이버공간의 비상사태라고 해도 좋다.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아니지만, 정치권에서 상황의 심각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f59ec30b303eaf0cc793e11e6b25876906c6055e613f7bf29ff6b9f9db5c1a" data-idxno="454479" data-type="photo" dmcf-pid="90GKhWJ6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 10월 12일 기준 일본 주요 해킹 피해 현황 / 각사 발표 및 일본 주요 매체 보도 종합, 챗GPT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552810-SDi8XcZ/20261012113131380gqzf.png" data-org-width="1280" dmcf-mid="zm6cb4Ts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552810-SDi8XcZ/20261012113131380gqz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 10월 12일 기준 일본 주요 해킹 피해 현황 / 각사 발표 및 일본 주요 매체 보도 종합, 챗GPT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90714bde296b94db6a8cd996a1cd0b2c4f5eaea841e6a9d8bde0fa168d58ee" dmcf-pid="2pH9lYiPJU" dmcf-ptype="general">피해 규모도 상당하다. 일본 여행 예약 사이트 스카이티켓을 운영하는 어드벤처는 약 1464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됐거나 유출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약 413만건에는 해시 처리된 로그인 비밀번호도 포함됐다. 외식 체인 '야키니쿠킹'을 운영하는 모노가타리코퍼레이션도 회원정보 1078만8963건의 유출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05a90cda795eefa97f5af75fa2443adef2eb43c2f06571270ecb83683e7970d0" dmcf-pid="VUX2SGnQip" dmcf-ptype="general">카셰어링 업체 타임즈카에서는 약 66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약 160만개 계정에는 운전면허증 등 신원확인 서류 이미지가 포함됐다. 편의점 체인 로손에서도 215만5345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노래방 체인 빅에코 등을 운영하는 다이이치코쇼도 고객과 직원 정보 약 872만4000건의 유출 가능성을 발표했지만, 아직 실제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p> <p contents-hash="b5c6385af10c51f19221de723a440105216bad0212cf045e8daa55aaff08b462" dmcf-pid="fuZVvHLxJ0" dmcf-ptype="general">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통한 피해도 확산 중이다. 소프트뱅크 자회사 IDC프론티어는 이달 7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고객 495곳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데이터는 복구가 어려워 고객사가 별도로 보관한 백업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d5acbe0a19aeaf134d6132a660f6a60bb0a024cdd797fa2eea1afdc4a36471bc" dmcf-pid="475fTXoMJ3" dmcf-ptype="general">동일본여객철도(JR동일본) 계열 서비스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열차 예약 서비스 '에키넷' 약 167만건, '어른의 휴일클럽' 약 39만건, 뷰카드 약 403만건 등 합계 약 609만건이다. 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정보는 대부분 이메일 주소이며, 서비스 간 중복 집계 가능성은 있다. 이들 피해는 IDC프론티어 클라우드에 대한 침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c6cc35dc33c763b69ef2f2f8caa9a258e44fc56e26515ee2b4162ca0ad370d0" dmcf-pid="8z14yZgRiF" dmcf-ptype="general">신원확인 서류까지 유출되면서 금융사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일본 금융청은 9일 금융회사에 신분증 사진을 전송받는 본인확인 방식에서 IC칩 정보를 판독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전환하도록 권고했다. 일본은 2027년 4월부터 신분증 이미지 전송을 통한 본인확인 방식을 원칙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4c3d466870404be7426b50b326b7d47eccf224ca42769e38eaa37a39f44fa7a" dmcf-pid="6qt8W5aent" dmcf-ptype="general">일본 내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배경으로는 일본 기업의 노후화된 시스템과 미흡한 보안 관리 관행 등이 지목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이 공격 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기술적 부담을 줄이면서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a0c76d3d4c8b656dd9b77a1e233ac79d910525fe2539629e74f16e6c1f78b0d4" dmcf-pid="PBF6Y1NdL1" dmcf-ptype="general">히라오카 마사키(Masaki Hiraoka) 블랙판다 동북아시아 총괄은 "AI가 공격 준비 과정의 일부를 대신하면 소수의 공격자도 훨씬 많은 시스템을 조사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공격할 가치가 없었던 소규모 서비스까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공격에 AI가 활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b54178885059648909c213fe8c1311ecc5536a8188ec587f7d58b6dbbafe44f9" dmcf-pid="Qb3PGtjJi5" dmcf-ptype="general">한국과 일본 모두 주요 기업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 통신·유통·금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유출된 개인정보의 2차 악용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는 점도 공통적이다. 이에 정부 차원의 대응과 기업의 보안 관리 강화가 양국의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9c15ddb28f690d1cad6baeb9435ca0a25c6060fc6c2508865367379b0bda7b6" dmcf-pid="xjds8RZvRZ" dmcf-ptype="general">정종길 기자<br>jk2@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일탈’ 초비상…멋대로 비자 신청하고 허위 사건제보 10-12 다음 안보 지키랬더니 근무 중 '스타' 90시간 접속…국보연 직원 5명, '견책'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