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거기서 나와”…외계 천체서 ‘구름 두께 변화’ 첫 포착 작성일 10-12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 연구진, ‘WISE 0855’ 분석 결과 공개<br>제임스웹 망원경으로 불균등 구름층 발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KJBfvmy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5e8f1c80bde1bc02f49cbfe85b4853810901f25ba55b22c274eed9da16657b" dmcf-pid="KK9ib4Ts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에 떠 있는 외계 천체 ‘WISE 0855’ 상상도. 태양계 밖 천체 관측 사상 처음으로 구름 두께 변화가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khan/20261012124813781fcrj.png" data-org-width="1200" dmcf-mid="W7bviN71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khan/20261012124813781fcr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에 떠 있는 외계 천체 ‘WISE 0855’ 상상도. 태양계 밖 천체 관측 사상 처음으로 구름 두께 변화가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4c684b94c16b11e020466d7dc806b6b9d21bbf49100c4e960f3902b7b8a873" dmcf-pid="992nK8yOWP" dmcf-ptype="general">외계 천체의 하늘을 덮은 구름이 두꺼워지거나 얇아진다는 사실이 관측됐다. 지구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태양계 밖 천체에서 구름 두께 변화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계 천체의 기상 환경을 정밀 분석하고, ‘우주 일기예보’를 현실화하기 위한 기초 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1452710c15323bbdacb8ad52eaf448f519341adfdd5ee1b05ce067d1ec46d51" dmcf-pid="22VL96WIC6" dmcf-ptype="general">11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에 따르면 애리조나대와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소속 과학자들이 주도한 연구진은 태양계 밖 천체 ‘WISE 0855’에서 구름의 두께 변화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아카이브’에 게재됐으며,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182267b0c75399656182b61524757b0a51108dc65c1811e90be22c10b52e317" dmcf-pid="VVfo2PYCT8" dmcf-ptype="general">2014년 발견된 WISE 0855는 지구에서 7.5광년 떨어져 있다. 우주의 광대한 규모를 고려할 때 ‘이웃’이다. 밤하늘에 보이는 안드로메다 은하와 지구 거리는 250만광년에 이른다.</p> <p contents-hash="99149569da80942a82f2995a731c37b0621143c932ddd24bd904deb400b8eb99" dmcf-pid="ff4gVQGhS4" dmcf-ptype="general">WISE 0855는 행성보다는 무겁고 별보다는 가벼운, ‘갈색 왜성’으로 분류된다. 갈색 왜성이기 때문에 약간의 열이 자체적으로 발생하지만, 별처럼 수소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밝게 타오르지는 못한다. WISE 0855 온도는 영하 8도다.</p> <p contents-hash="d5dfdae1bb89e2fd0d3e2c593ea739fd2a15e07bd07ccf67f139ea6c9bf4dba8" dmcf-pid="448afxHlTf"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WISE 0855를 2023년 12월2일에 11시간 동안 집중 관찰했다. WISE 0855에서 나오는 다양한 유형의 빛을 15분마다 수집했다. 그 결과, WISE 0855의 상층 대기에 깔린 구름층 두께가 수시로 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외계 천체의 구름이 두꺼워지거나 얇아진다는 점은 이번에 처음 발견됐다.</p> <p contents-hash="93365574f6a8184280ec814f839bbbaddfb1dc7262f2a607cd4abf6f05955897" dmcf-pid="8nLOiN71vV" dmcf-ptype="general">이런 새로운 관측이 가능했던 것은 WISE 0855를 관측하는 데 사용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고성능 때문이다. 기존 망원경은 특정 천체에서 나오는 빛을 뭉뚱그려 수집했다. 구름의 움직임과 온도, 화학 성분 등을 담은 정보가 뒤섞여 있었다.</p> <p contents-hash="190544baf9a2d9a02af9ead563635389d2e915905b465e5c1db54a7097f73c41" dmcf-pid="6LoInjztl2" dmcf-ptype="general">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다르다. 이런 정보를 낱낱이 나눠 구별할 수 있게 한다. 우주과학계에서는 WISE 0855를 발견 직후, 물 성분으로 구성된 구름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제임스웹 망원경을 통해 구름의 존재는 물론 두께 변화까지 확인된 것이다. 연구진은 “구름 두께 변화는 천체 내에서 나타나는 압력 변화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95f79b9f3fa3d2b4a4f16bd6fcffaeeb87cedf7473db6f274e0ce122d62d4ef" dmcf-pid="PogCLAqFT9"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외계 천체의 기상 환경을 분석하기 위한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 일기예보를 현실화하고, 생명체 존재 여건을 명확히 정리하기 위한 연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ba1163c1bfa120c56c1c1fdcb4b87b054a4687dad9cefae0b0ce5b71f73caef3" dmcf-pid="QgahocB3SK"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의 아버지' 얀 르쿤 "한국, 피지컬 AI 혁명에 중요한 역할할 것" 10-12 다음 숏폼·AI 챗봇·CI 사각지대 많아…방미통위 국감서 대책 촉구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