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든 예술작품, 더 귀해진다?…AI시대 '인간 프리미엄' 조명 작성일 10-1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문가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2NKPYCe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014744e6650db46d3b5b8430c2ad223b8d7ada48256ca893828a094072d3ab" dmcf-pid="ZuovncB3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AI)이 음악·그림·소설 등 창작 영역까지 빠르게 진출하면서 사람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의 가치가 높아지는 '인간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dongascience/20261012141745357uudv.jpg" data-org-width="680" dmcf-mid="H2MmQn3G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dongascience/20261012141745357uu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지능(AI)이 음악·그림·소설 등 창작 영역까지 빠르게 진출하면서 사람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의 가치가 높아지는 '인간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eae76a25ac435b105f25b49abbe635bbbc813848c3c83b5cdd5c551db693bb" dmcf-pid="57gTLkb0L1" dmcf-ptype="general">11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인공지능(AI)이 음악·그림·소설 등 창작 영역까지 빠르게 진출하면서 사람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의 가치가 높아지는 '인간 프리미엄' 현상을 조명했다.</p> <p contents-hash="0f70f874fea6d1322c223e9105a255d827d5e3d9efec441df75b64116da424d2" dmcf-pid="1zayoEKpJ5" dmcf-ptype="general"> BBC 뉴스 진행자이자 DJ로 활동하기도 하는 로스 앳킨스는 프랑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디저(Deezer)'의 발표를 인용해 신규 업로드 음악의 44%가 AI로 생성됐으며 청취자의 97%는 AI 제작 음악과 인간 제작 음악을 구별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5b56abdc2e5a0caa37d131093e09413ec52deedce55b364f697a884db2203051" dmcf-pid="tqNWgD9UiZ" dmcf-ptype="general"> 이같은 조사결과와는 별개로 조사 참가자의 절반 이상은 음악 제작에 인간이 참여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작품의 품질을 구별하지 못하는데도 창작 주체 자체에 가치를 부여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614326720c80efd3e42639a6e7ec71f20aaa74fc7279a491095ea8ccb280151" dmcf-pid="FBjYaw2uMX" dmcf-ptype="general"> 대니얼 서스킨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경제학 교수는 예술의 가치가 완성된 결과물뿐 아니라 자신과 같은 인간이 상상하고 만들어냈다는 사실에서도 부여된다고 봤다. 회계 업무처럼 결과의 정확성이 중요한 분야와 예술은 다르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635261158d3f03193247f0f8d7b3a1b2f7cdf8db0dcc7c124e97d30d12572c6" dmcf-pid="3bAGNrV7eH" dmcf-ptype="general"> 서스킨드 교수는 1997년 세계 체스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가 미국 IBM 슈퍼컴퓨터 딥블루에 패배했지만 인간 체스 선수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례를 들었다. 그는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체스판 위의 수 자체만이 아니다"라며 "그 뒤에 인간이 앉아 직접 말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6b1426b32e9f4eaa27d2672b583737962b6c7737e655aaaf9e679fc35ff8953" dmcf-pid="0KcHjmfzLG" dmcf-ptype="general"> 카일 차이카 미국 '뉴요커(New Yorker)' 기술 전문기자는 AI가 생성한 글이 획일적이고 평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독자들이 오히려 개인적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문체를 높이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봤다. 일러스트와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도 AI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흐름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3a61c47f7ec337af46b2134b5a273b145d73a4f3181a96fb48389e592fa38c8" dmcf-pid="p9kXAs4qdY" dmcf-ptype="general"> 실제 일부 책·영화·음반에는 'AI 프리(AI-free)' 표시가 등장하고, 인간이 직접 제작한 작품임을 인증하는 공통 표식을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5bfa85a00a703915df72ad5a28bd1aae57d7d747fc2a851234a52a5cf45369b" dmcf-pid="U2EZcO8BJW" dmcf-ptype="general"> 앳킨스는 AI 작품이 대량 생산되면 인간 제작 여부를 구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사람들이 이미 알고리즘의 추천을 통해 음악·영화·책을 소비하는 데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같은 인간 프리미엄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563fef46d5e72157e056b2033011e2a32e5f7f7657443b83a8f11ddb13f14b6" dmcf-pid="uVD5kI6bey" dmcf-ptype="general"> 알고리즘이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하고 창작자들도 추천 알고리즘에 맞춰 작품을 제작하는 구조에서는 인간의 독창성보다 소비하기 편한 콘텐츠가 우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fffd0034103bc1dc6d35570e6b864a4452d767f302f78da2f1422bf807c553b" dmcf-pid="7gHVYFAiiT" dmcf-ptype="general"> 공연과 페스티벌처럼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직접 경험하는 예술의 가치는 AI 시대에 더욱 주목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8a4843e029428f5718a7bc4bde72b0ff79e49c50b211966cf391a315f16b2b54" dmcf-pid="zaXfG3cnnv" dmcf-ptype="general"> 글로벌 공연·페스티벌 기업 슈퍼스트럭트엔터테인먼트의 알렉스 메이혼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은 예측할 수 없는 것,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경험을 원한다"며 "라이브 행사 등 현장 경험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d9863736a5e82963018585e05126ef27f00986ca6d4cf18101f2cc47ae0b0db6" dmcf-pid="qNZ4H0kLMS"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갤럭시 폴더블 중고가, 2년 지나면 갤럭시S보다 저렴 10-12 다음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AI 경쟁력은 시스템 효율…추론 서비스로 사업 확대”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