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르쿤 “실세계 이해하는 AI 필요…韓 제조 경쟁력, 세계와 연결해야” 작성일 10-12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ECH8d1yCe"> <p contents-hash="38c5723f0da3c2e7f56adf7876139e4028ec08ebdad12da458b4bb6e2d3532fd" dmcf-pid="0DhX6JtWyR" dmcf-ptype="general"><strong>르쿤·응우옌·아눈지아타·지미 리, 서울서 산업AI 글로벌 협력 논의</strong></p> <div contents-hash="0acb308cd5bd026086f3b9fc94e7ed3f066154b725151a01827591b420d44538" dmcf-pid="pwlZPiFYCM" dmcf-ptype="general"> <strong>“LLM 다음 혁명은 물리적 세계·로봇”…한국 피지컬AI 경쟁력 주목</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68ebc7d8851bd3960a7e74836aa79117eae02a30a6395dde722d5222fcf14e" dmcf-pid="UrS5Qn3G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552796-pzfp7fF/20261012142853277pvvl.jpg" data-org-width="640" dmcf-mid="t7NsU9hD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552796-pzfp7fF/20261012142853277pvv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c205de4504b4c7964b413abee0eef09bd9e6aabe370c99be1ed8e9c876fe911" dmcf-pid="umv1xL0HTQ"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딥러닝 3대 석학' 중 한 명인 얀 르쿤(Yann LeCun) 에이엠아이랩스(AMI Labs) 회장은 AI의 다음 혁명이 실세계를 이해하는 피지컬 AI에서 일어날 것이라며 한국의 제조 역량이 새로운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40ccc1e1057db41054690115a6ecc0fa39b1b6616b75ce44f6a4abc3d278080c" dmcf-pid="70bQsTe4CP"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6 산업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이토매틱(Aitomatic)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아눈지아타 AI 얼라이언스(AI Alliance) 공동의장, 지미 리 ASI 파운드리(ASI Foundry) 회장 등 글로벌 AI 리더들도 한국이 수십 년간 축적한 제조 데이터와 현장 노하우를 국제 공동개발과 결합해 산업AI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p> <p contents-hash="2e6e66b173a932574b49bbbe77f51eb2004eb3a48980598eadc5bae4836bd8ab" dmcf-pid="zpKxOyd8T6" dmcf-ptype="general"><strong>◆ “LLM 다음 혁명은 물리적 세계·로봇”… 韓 제조업에 기회</strong></p> <p contents-hash="770196ca7a93511c6dc9064408da87d4144ee6106431bff895357021089789a6" dmcf-pid="qU9MIWJ6h8"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현재 LLM은 텍스트에 담긴 인간의 지식을 처리하는 데 뛰어나지만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행동 결과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57f5bec51203b6f4e2c4011531e93d20fb41db5f22f55535967607303b9f4ba" dmcf-pid="Bu2RCYiPh4"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이러한 한계를 넘어설 기술로 '공동 임베딩 예측 아키텍처(JEPA)'를 제시했다. 현실 세계는 언어와 달리 예측할 수 없는 정보가 많아 영상의 다음 장면을 그대로 생성하는 방식으로는 물리적 환경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a8671e0af2af81d752b6f4d04df8ed80aa17f6e3d95f109fe375ce0fd8008e17" dmcf-pid="b7VehGnQWf" dmcf-ptype="general">JEPA는 모든 장면을 재현하는 대신 중요한 특징을 추출해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르쿤 회장은 현재 자신이 설립한 에이엠아이랩스에서 이를 기반으로 AI가 행동의 결과를 미리 판단하고 새로운 작업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월드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LLM은 이미 하나의 혁명이었지만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다음 AI 혁명은 물리적 세계와 로봇 분야에서 일어날 것이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53da03a12d339a7f74a0b0cabdfc747b42650c77ba23503414ae1a892defe10" dmcf-pid="KzfdlHLxyV"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의 강점으로 우수한 이공계 인재와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제조업 기반을 꼽았다. 다만 이를 AI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면 해외 우수 연구인재를 유치하고 기초연구부터 기술이전, 제품 혁신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dc5617be14e1beb0913575a011a4b8f82d821a4c6076d59eba691b8edb9e742d" dmcf-pid="9q4JSXoMC2"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노동자들은 경력 중 직업을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교육과 혁신 생태계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과 스위스, 싱가포르를 해외 연구인재 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들며 한국도 글로벌 연구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매력적인 환경으로 인재들이 모이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07c62afdcaf93bdd0c63144105a8fb87ce84c801863ac352daa790f54a957df3" dmcf-pid="2B8ivZgRy9" dmcf-ptype="general"><strong>◆ “한국 공장·조선소, AI 살아 있는 실험실”</strong></p> <p contents-hash="54c165359a1f33cfaa0211b9ec71707f275705255d5579cf4474d2c2e5abf04f" dmcf-pid="Vb6nT5aeCK" dmcf-ptype="general">크리스토퍼 응우옌 CEO는 한국이 미국 빅테크의 초대형 AI 모델 개발 전략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제조 현장에 AI를 조기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공장과 조선소는 AI가 실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실험실'이라는 평가다. 기업들이 보유한 공정 데이터와 숙련 엔지니어의 경험을 AI에 학습시키면 산업별 특화 모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869adfd7fad705949db6d4388e5430cf4f703396504c7b9a3a40eeb22c03e66" dmcf-pid="fKPLy1NdWb" dmcf-ptype="general">그는 “오픈AI와 앤트로픽처럼 거대한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을 그대로 따라 하는 데는 위험이 있다”며 “프로젝트 태피스트리 같은 공동개발 체계를 활용하고 산업 현장에 AI를 가능한 한 일찍, 반복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f4252d6127515fce619f0a72fe5d7f2374891b4d79cea883865a71d0014a0d5" dmcf-pid="4Fq6rSMVCB" dmcf-ptype="general">응우옌 CEO는 AI가 디지털 영역을 넘어 물리적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는 책과 문서에서 얻는 범용 지식인 '북 날리지(Book Knowledge)'보다 실제 환경에서 축적하는 '스트리트 날리지(Street Knowledge)'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c68c817e354075005b6918e5113ed09b64044133b9a9f233f554d3b5cbdf8d5" dmcf-pid="83BPmvRfyq" dmcf-ptype="general">AI 안전성과 거버넌스에 대한 투자도 주문했다. 응우옌 CEO는 “안전성과 거버넌스는 AI 도입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며 산업 현장에 안전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AI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4ce7014da5b2ab54e5e81241e5587893104632652703c1c6f5d74e6fb419a478" dmcf-pid="60bQsTe4Cz" dmcf-ptype="general"> 지미 리 회장은 한국의 제조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하면서 한국 기업의 신중한 의사결정 문화가 AI 전환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주저하는 비용이 과감하게 행동하는 비용보다 더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완벽한 정보를 기다리기보다 작은 규모라도 신속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797278bb6f753757a36727358cc6439463e8e4b1ad19d4e2f1773c87c86dca" dmcf-pid="PpKxOyd8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552796-pzfp7fF/20261012142854593flei.jpg" data-org-width="640" dmcf-mid="FNDSb6WI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552796-pzfp7fF/20261012142854593fle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53512401bad5a60813d365abdaffd3827079fdc7850ceea24181fa77c8ef26e" dmcf-pid="QU9MIWJ6Su" dmcf-ptype="general"><strong>◆ “AI 기반모델, 오픈웨이트 생태계로 발전”… 글로벌 공동개발 중요</strong></p> <p contents-hash="d3dca027e5619fbcb870c114cdf9b0b0247665d6dfb1870a5fa4637e57c93a03" dmcf-pid="xu2RCYiPyU" dmcf-ptype="general">르쿤 회장은 AI가 사회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기반모델도 오픈웨이트·오픈소스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개방형으로 전환된 것처럼 AI 역시 소수 기업의 폐쇄형 모델에만 의존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01238fcee27030b5738c4f866ed7fd27a1a1c11e48697218a9c601cda9272ee8" dmcf-pid="ycOYfRZvSp" dmcf-ptype="general">그는 “AI는 빠르게 필수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기술 인프라는 개방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으며 AI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f0f1128aacf0f9b2c6a2b638152bcadbda0df690274a8ed5b13c97ef3edd20" dmcf-pid="WkIG4e5TC0" dmcf-ptype="general">특히 국민이 접하는 정보가 소수 미국·중국 기업의 AI 시스템에 의해 좌우되는 상황을 경계했다. 한국과 프랑스, 인도 등 각국이 자국 언어와 문화, 가치관을 반영한 AI를 확보하려면 개방성과 기술 주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95c9b8de35afa2a009e358e638f0ffd2ba859770bc5345a12b37da1ee74061a" dmcf-pid="YECH8d1yl3" dmcf-ptype="general">앤서니 아눈지아타 AI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은 한국이 글로벌 AI 공동개발 프로젝트인 '태피스트리(Project Tapestry)'에 적극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태피스트리는 여러 국가와 기업이 연구인력과 컴퓨팅 자원, 데이터를 제공해 공통 기반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원본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공동 모델 학습에 기여하고, 이후 각 참여자가 산업별 특화 AI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0dd71325f733b84ee4daffba48672ebabe1612d00d48b23c20ee162158254d11" dmcf-pid="GDhX6JtWWF" dmcf-ptype="general">아눈지아타 공동의장은 “한국이 프로젝트 태피스트리에 매우 큰 규모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연구인력과 컴퓨팅 자원, 한국어·문화·산업 데이터를 글로벌 공동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d6435c19bc86d0cbd1cf48098a50d100ca1efd08e4032aace07d9fa47996ceb" dmcf-pid="HwlZPiFYWt" dmcf-ptype="general">그는 대규모 기반모델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투자 대비 추가 성능 개선 효과는 감소하고 있다며 국가와 기업이 동일한 기반모델을 중복 개발하기보다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각국과 기업이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산업 영역에서는 독자적인 기술과 AI 시스템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6487e1bee86dee7d371c634c4ce53962566d125ffe0500e9c245b215e01c57e" dmcf-pid="Xy1qgD9Uy1" dmcf-ptype="general">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의 제조 역량과 글로벌 AI 연구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부위원장은 “이제 AI 경쟁은 단순히 누가 더 뛰어난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느냐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실제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요한 것은 모든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기술과 데이터, 연구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999beba08d4b7b3704f202826d932b5bfcdcb9e130739332e8f8e4a7f14e321" dmcf-pid="ZWtBaw2uW5"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는 고도화된 제조 생태계와 산업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이 글로벌 AI 기술과 협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에이토매틱과 국제 산업AI 콘퍼런스(IIAC) 2026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AI 얼라이언스와 ASI 파운드리가 주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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