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류를 지배할 만큼 똑똑하지 않다" AI 종말론 일축한 얀 르쿤 "한국, 해외 인재 흡수하라"고 주문 작성일 10-1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0YlcO8BdZ"> <p contents-hash="cab72b6ee773dcfd893583c423c6dc6fdc17cf90e1a2866502172d59574bea41" dmcf-pid="YpGSkI6bdX"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은 인류를 지배할 만큼 똑똑하지 않다. AI가 세상을 점령하는 것은 공상과학 소설(SF)일 뿐이다."</p> <p contents-hash="d95cd458e706f9115c8105ff327ad30dc2e7d4c7cf91e0832467af478a1fcd62" dmcf-pid="GUHvECPKMH" dmcf-ptype="general">12일 방한한 AI 연구의 세계적 석학 얀 르쿤 뉴욕대 교수는 AI 업계에서 제기되는 AI 종말론을 일축했다. 지난달 미국 AI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을 중심으로 "AI를 통제하지 못하면 인터넷을 장악할 수 있으니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며 AI 종말론이 일었다. 이에 대해 르쿤 교수가 강하게 반기를 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bfa5fb27b92ba7bd2eae3698d54996ff15f26e9a44a2f7512f4f894b533d1c" dmcf-pid="HuXTDhQ9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 회장 겸 뉴욕대 교수가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좌담회에 참석해 AI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IIA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hankooki/20261012154217289nzvv.jpg" data-org-width="1440" dmcf-mid="yWlmoEKp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hankooki/20261012154217289nz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얀 르쿤 에이엠아이랩스 회장 겸 뉴욕대 교수가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좌담회에 참석해 AI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IIA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1a7560290e468ea9ab380791ff1997d3bf61c3b913afba175cf9bd6538c52b" dmcf-pid="Zz5WrSMVeW" dmcf-ptype="general">르쿤 교수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방안 좌담회' 참석을 위해 자신이 창업한 에이엠아이랩스 회장 자격으로 방한했다. 미국 AI 개발업체 에이토매틱과 국제산업 AI컨퍼런스(IIAC)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이토매틱 CEO, 앤서니 아눈지아타 AI 얼라이언스 의장, 지미 리 ASI 파운드리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고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했다.</p> <p contents-hash="be6d8700f51e96d696ce5b0dcd21289ec9d9233016eae0fedfc920cc46a58d81" dmcf-pid="5q1YmvRfJy" dmcf-ptype="general">르쿤 교수는 AI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현재 AI는 수학과 소프트웨어 개발(코딩)을 제외하고는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재생할 뿐이어서 인류를 통제할 정도로 똑똑하지 않다"며 "거대언어모델(LLM)도 위험한 답변을 내놓지 않도록 미세조정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개발은 적절한 안전기준을 세우면 제트기를 만드는 것보다 안전하다"며 "AI의 진화는 다방면에서 점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하나의 사건으로 갑자기 초능력자 같은 AI가 등장해 인류를 지배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64462ac99a6f370dc63578391cea7004c992ef66ee224f3ac72996434d34622" dmcf-pid="1QbUYFAinT" dmcf-ptype="general">르쿤 교수는 AI의 미래를 예측 기법을 적용한 물리적 AI에서 찾았다. 그는 "학습된 정보에 의존하는 AI는 실제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며 "앞으로 로봇은 사람처럼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완전히 새로운 AI 시스템을 통해 사람처럼 훈련 받지 않은 행동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예측에 기반한 행동은 기존 거대언어모델(LLM)로는 힘들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fe5017001a45dd13fb52a8f4f75fb0ab5a5ccb6eaad4c3da2016872ff6b01ce8" dmcf-pid="txKuG3cnLv" dmcf-ptype="general">응우옌 에이토매틱 CEO도 "책을 많이 읽어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생활 속에서 똑똑한 아이는 다르다"며 "사람은 책보다 생활 현장에서 더 많이 배우는 만큼 AI도 현장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들었다.</p> <p contents-hash="33c20cf84a1e3252129abda613ebf766303b50fb175377c7c3b24cffcdae5d58" dmcf-pid="FM97H0kLeS"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르쿤 교수는 각국 정부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혁신 시스템 투자를 주문했다. 특히 한국이 AI 분야에서 앞서 가려면 해외 인재를 흡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싱가포르는 중국에 많은 개발자들을 흡수했다"며 "중국과 가까운 한국은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을 이민 등으로 유치하는 정책을 생각해 보라"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b3d26b04ded1c434e93eda3b0f4c549ee68c264d4d0735033859c78279120526" dmcf-pid="3R2zXpEoRl" dmcf-ptype="general">공통적으로 참석자들은 AI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르쿤 교수는 "AI는 모든 데이터를 흡수하기 때문에 개방형(오픈소스)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며 "이를 위해 각국이 도서관 자료를 기부하는 등의 분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CEO도 "한국이 오픈AI처럼 AI 개발에 수십조 달러를 투자하면 자원만 낭비하는 제로섬 게임이 될 수 있다"며 "물리적 AI와 로보틱스에 강점이 있는 한국은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995ee9c94b3840b497aaac169edd10fe9cd6b418e05f1ee2f14861e927de32b" dmcf-pid="0eVqZUDgeh" dmcf-ptype="general">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 사우디서 구글맵에 도전장 10-12 다음 얀 르쿤 "AI 종말론은 공상과학…한국, 피지컬 AI 혁명에 기회" (종합)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