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에 압력 확 쌓이면 전이속도↑”…韓 연구진, 암 전이 비밀 풀었다 작성일 10-12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IBS, 세계 최초 MRI로 종양 내부 압력 측정하는 센서 개발<br>- 압력 급증하면 암세포 이동·침습성 증가, 전이위험 예측 새 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cxB6JtW5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92d97d972a0f4e1a7f2d1493c9dd9a55c501696a7be22c6a6229ee09136643" dmcf-pid="tykdjmfz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압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모식도.[I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ned/20261012160418673wfwk.png" data-org-width="1280" dmcf-mid="ZVARaw2u5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ned/20261012160418673wfw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압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모식도.[I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5a71b58669a6ffba0a61ef6f4427ea57a7ad20aa286401f501395360d9831e" dmcf-pid="FWEJAs4qtn"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에 압력이 급격하게 쌓이면 다른 장기로 퍼져나가려는 성질이 강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p> <p contents-hash="57a98cfbf51262e8f3607d423a8fdf8b1b4c067e4a3a06ed8302b5952ea66968" dmcf-pid="3YDicO8B1i" dmcf-ptype="general">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언더우드 교수)과 전영욱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교수 공동연구팀이 MRI를 이용해 종양 내부 압력을 측정하는 ‘엠큐브(M3)’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p> <p contents-hash="42ca13d2cf03f7b7a3c4d4c1f113954479a3738e9b38fdf2cd2a81cb47f6a896" dmcf-pid="0GwnkI6bGJ" dmcf-ptype="general">암이 다른 장기로 퍼지는 전이는 암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종양이 성장하면서 내부에 쌓이는 압력이 암세포의 전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살아있는 종양 내부에서 압력이 어떻게 변하고 암세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측정하기는 어려웠다.</p> <p contents-hash="95061286b952b9da1f726611e4befc03dc6cc5bed1cd4cfbe7c586d47795cc69" dmcf-pid="pHrLECPKt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RI로 종양 내부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를 개발했다.</p> <p contents-hash="e54295979217d5ffe314f78ec912097206fa59535194e90fde5acbe925e63ad6" dmcf-pid="UXmoDhQ9Ye" dmcf-ptype="general">엠큐브 센서는 해조류에서 유래한 생체적합성 소재인 알지네이트 하이드로젤 내부에 미세한 자성 나노입자를 넣은 구조다.</p> <p contents-hash="26738e2fedacbf5a5c7d30054eafeac28edf59d9f0c034d6cd8289bee15cce2d" dmcf-pid="uZsgwlx2HR" dmcf-ptype="general">외부에서 압력이 가해지면 하이드로젤이 수축하고, 이 과정에서 자성 나노입자 주변의 물 분자 환경이 달라지면서 MRI 신호가 변화한다.</p> <p contents-hash="9e59dd4cdeda8fd901dc99d272dc6f5648a2358ce04239e271ee1cd044e1c0bf" dmcf-pid="75OarSMV5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원리를 활용해 암 조직에서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1~15킬로파스칼(kPa) 범위의 압력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03c64f77331e240ae0fc3e15d5491c29270be4263339e4ead3f710399a0d4104" dmcf-pid="z1INmvRfZ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개발한 센서를 종양의 특성을 모사한 3차원 세포 배양체인 오가노이드와 동물 모델에 적용해 압력 변화에 따른 암세포의 반응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72b2779e204795e87cda63acd5c5ac75d6d24be5c9c1c1e98350b8f22b99112" dmcf-pid="qtCjsTe4HQ" dmcf-ptype="general">그 결과, 암세포의 전이 성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단순히 압력의 크기뿐 아니라 압력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하느냐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9a71ba6db9ecb16cd5f8a6c024caf81b49c6be4bba1a734ec53ad0225512de81" dmcf-pid="BvARaw2uYP" dmcf-ptype="general">암세포에 가해지는 압력이 천천히 증가할 때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압력이 급격하게 높아지면 암세포 내부에서 산화스트레스가 강하게 발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8a2a2f72dfdf88719510c9753ef3626e2579fbd57eb364471133e2b4f2ddb6" dmcf-pid="bTceNrV7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천진우 IBS 나노의학 연구단 연구단장.[I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2/ned/20261012160418917bmec.jpg" data-org-width="1143" dmcf-mid="5l4U2xHl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2/ned/20261012160418917bm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천진우 IBS 나노의학 연구단 연구단장.[I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ff66b8c64e9ed3f9d59a13378a31b9733efe370d52c00a50425d8d5a4652d1" dmcf-pid="KykdjmfzY8"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그동안 관찰하기 어려웠던 종양 내부의 물리적 압력을 영상으로 측정하고, 압력 변화 속도와 암세포의 전이 성향 사이의 연관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 contents-hash="3d3ce04cfa15f43a817619d843863b14e5f11ffd24567461d1b54f1f1bad5fa0" dmcf-pid="9WEJAs4qY4" dmcf-ptype="general">향후 종양 내부 압력 분포를 분석해 전이 위험이 높은 부위를 찾아내거나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e5c4023e25aa02e2450547d51c57b0daaeeb1eb37f87d09bde60ef7e458817c5" dmcf-pid="2YDicO8BYf" dmcf-ptype="general">다만 실제 암 환자의 전이 위험을 예측하는 진단 기술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센서의 크기와 해상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조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d340522b813b92b05c4f18a57783fbde84703c686a1c84f6d2a3696d689fd3d3" dmcf-pid="VGwnkI6b5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앞으로 복합적인 물리적 자극에서도 압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센서의 정확도를 높이고, 세포와 조직 수준의 미세한 압력 차이를 분석하는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53d931bb0c6ad47294eb5b1756b44d1c333d735f3cf16f9652f14c169d49b64" dmcf-pid="fHrLECPKt2" dmcf-ptype="general">천진우 IBS 단장은 “이번 연구는 살아있는 종양의 보이지 않는 힘을 MRI로 추적하고, 암세포에 작용하는 압력 스트레스의 변화가 전이 성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밝혀낸 연구”라며 “향후 암 전이뿐 아니라 조직 재생, 염증, 섬유화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서 물리적 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히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daac72ad81d5aa2e7991fe77fd907dfcb94dfc47342ea2d6da4be3652e93141" dmcf-pid="4XmoDhQ959"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9월 28일자에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입은 한 번에, 해지는 7단계…통신 부가서비스 점검 ‘0회’ [국감 2026] 10-12 다음 '1兆 과징금 시대' 여는 개인정보위…법리·AI 전문가 대거 합류 10-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