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65개 도시 위성으로 분석했더니…부산 관측 지역 7%가 연 1㎝ 이상 침하 작성일 10-13 7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qOkRZvt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d78b32dc06f58d2c2ba541c96298759252e499edbbb452a7bba70ad2b69fb3" dmcf-pid="ZCBIEe5T1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계 주요 도시 465곳의 지반침하를 인공위성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는 부산의 침하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AI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001244574ibag.jpg" data-org-width="1448" dmcf-mid="H2MZTkb0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001244574iba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계 주요 도시 465곳의 지반침하를 인공위성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는 부산의 침하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d37c8f273dc089a4af03a6af6e55a1dbe75e23d4ee53b92fa58161775d0cdb" dmcf-pid="5KcbpTe41L" dmcf-ptype="general">세계 주요 도시 465곳의 지반 침하를 인공위성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는 부산의 침하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57c10b024b3e1bd21f9f844e2882ebfe719a2553116fd9ac3668e4fdf8d957e" dmcf-pid="19kKUyd8Hn" dmcf-ptype="general">위성으로 부산의 지반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었던 지역 가운데 7%가 해마다 1㎝ 이상 가라앉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반 침하는 건물과 도로 등 기반 시설을 손상시키고 해안 지역의 침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측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92315ea3d2751b9ec43f5e20578448e1d5075ffed3af38dbe28f958608a27c42" dmcf-pid="t2E9uWJ61i" dmcf-ptype="general">중국 베이징대, 미국 휴스턴대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담은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시티스’에 13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0586ef8f22778ec3aea03fd2142ec2307209c484cea06c7e56d55774bcf23e70" dmcf-pid="FVD27YiPXJ"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널-1 위성이 2014~2023년 촬영한 레이더 영상을 이용해 세계 107국 465개 도시의 지반 침하 현황을 분석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약 40m 간격으로 지표면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도시별 기준점과 비교해 땅이 얼마나 올라가거나 내려앉았는지 파악했다. 한국에서는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수원, 창원 등 8개 도시가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p> <p contents-hash="f408798f129dbaef6d219dd32b4710455cd44c0609e53b3ab4388067949d41b8" dmcf-pid="3fwVzGnQZd" dmcf-ptype="general">◇부산 관측 지역 7%서 연 1㎝ 이상 침하… 서울은 0.3%</p> <p contents-hash="60fed1db29cfa6af48e9e0c52178743f3bc46ea71906bb05023af76b132930f5" dmcf-pid="04rfqHLxYe" dmcf-ptype="general">한국 도시 가운데 부산은 지반 침하 속도의 중앙값이 연간 1.2㎜로 가장 컸다. 측정 지점을 침하 속도 순서로 나열했을 때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5% 지역의 경계값은 연간 11.9㎜였다. 이는 일부 지역에서 해마다 1㎝ 이상 땅이 내려앉고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957d36345b5dc3565a455f6aeef96e3d61fc5139663120f28a75743917ce3e90" dmcf-pid="p8m4BXoMYR" dmcf-ptype="general">전체 측정 지역 중 연간 1㎝ 이상 가라앉는 지역의 비율은 부산이 7%로 국내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 4.2%, 울산 3.3%, 창원 2.4%, 수원 1.1%, 대전 0.5%, 서울 0.3%, 대구 0.2% 순이었다.</p> <p contents-hash="f54d525a3542147b550d7d068e37689378778b0630100804b37ca53881784e0d" dmcf-pid="U6s8bZgRtM" dmcf-ptype="general">다만 이 비율은 도시 전체 행정면적을 기준으로 한 것은 아니다. 부산에서 유효한 위성 측정값이 확보된 지역은 전체 분석 대상의 34.6%였다. 그 가운데 7%에서 연간 1㎝ 이상 침하가 관측됐다. 나머지 지역은 유효한 측정값이 없어 침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85a7424de9c2fc56b087537b01336ab69d7f6e8ff383d395a14bdad2ff908132" dmcf-pid="uqNzFlx2tx" dmcf-ptype="general">◇멕시코시티 일부 지역은 해마다 20㎝ 넘게 가라앉아</p> <p contents-hash="673d5a87baefb33c3c2e3d9368c0f25cec38b424ccd68b9fc5b22bf7532d5f62" dmcf-pid="7Bjq3SMVZQ" dmcf-ptype="general">세계적으로는 동남아시아와 서·중앙아시아, 북미 지역의 지반 침하가 심각했다. 인도네시아 메단은 도시 내부 기준점과 비교한 침하 속도의 중앙값이 연간 32.7㎜에 달했다. 유효 관측 지역의 71.3%에서는 연간 1㎝ 이상 침하가 나타났다. 도시 전체의 침하 속도와, 빠르게 침하하는 지역의 비율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세계 465개 도시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이었다.</p> <p contents-hash="c17a51e6e4c5458a0c07a5b4aa31cb5002ba57c5072bde3b4155c7c9e7397cf2" dmcf-pid="zbAB0vRf1P" dmcf-ptype="general">멕시코시티는 일부 지역의 침하 속도가 특히 빨랐다. 침하가 빠른 5% 지역의 경계값이 연간 216.5㎜에 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1년에 20㎝ 넘게 땅이 내려앉는다는 의미다. 인도네시아 반둥과 멕시코 토레온, 이란 이스파한, 중국 톈진 등도 지반 침하가 심각한 도시로 꼽혔다.</p> <p contents-hash="1a04f5e5149fef440417f2ae4a2257ce05d6f96d6c8d00dbfae91c819c139216" dmcf-pid="qKcbpTe4Y6" dmcf-ptype="general">◇지하수 고갈에 지반 침하… 해안 도시 피해 우려</p> <p contents-hash="49d1e392b1701d3f7b205dc5a382f9b5a88c523fc6583d09a8b494cfc50798fb" dmcf-pid="B9kKUyd8X8" dmcf-ptype="general">도시의 땅이 가라앉는 데는 여러 원인이 있다. 지하의 퇴적층이 자연적으로 압축되기도 하지만 인간 활동도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원인은 지하수의 과도한 사용이다. 지하에서 물을 지나치게 퍼올리면 지하 퇴적층이 압축되면서 지표면이 내려앉을 수 있다. 대규모 도시 건설이나 천연가스·광물 채굴도 지반침하와 관련이 있다.</p> <p contents-hash="ad58c0ffd75c027c3239d5de60ba8e0bdd1eeccf7ae99a60df3190b7127aee95" dmcf-pid="b2E9uWJ614" dmcf-ptype="general">침하 속도가 느려진 지역도 있었다. 연구진은 중국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서 2016년 무렵부터 지하수층에 물이 다시 채워지면서 일부 지역의 지반침하가 멈춘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지하수 공급과 관리 정책을 통해 지반침하를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ecd1514f1121e0e76d831e924d1131cf7accfff93f714aaf210f0d7e4d9053d" dmcf-pid="KVD27YiP1f" dmcf-ptype="general">지반 침하는 해안 도시에서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는 가운데, 육지까지 내려앉으면 바다와 육지 사이의 상대적 높이 차이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206e49182526606074c8cd93b26c11028295ab8675a6e9a2447269117e3d045" dmcf-pid="9fwVzGnQZV"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연구는 위성으로 관측한 지표면의 움직임을 분석한 것으로, 부산 등 국내 도시에서 침하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이나 실제 침수·시설물 피해 위험까지 규명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도시 기반 시설 관리와 재해 예방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 가상인간 사업 붐… AI 가수에 신분증까지 10-13 다음 [인터뷰] 추억은 살리고 육성 부담은 줄이고…엠게임 '귀혼키우기'의 도전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