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상인간 사업 붐… AI 가수에 신분증까지 작성일 10-13 8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원 인증 시범 사업 시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s0CbZgRZ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633119b360a4a7d61616c43a84c1eefb380c674b78c748ec4f0238679b4a36" dmcf-pid="xOphK5ae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가상 아이돌 ‘유리’가 이름·생일·주소 등이 적힌 신원 인증 카드를 보여주는 AI 생성 영상의 한 장면. /유리 더우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003614499wtug.jpg" data-org-width="1920" dmcf-mid="86hLGrV7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003614499wt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가상 아이돌 ‘유리’가 이름·생일·주소 등이 적힌 신원 인증 카드를 보여주는 AI 생성 영상의 한 장면. /유리 더우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f13ed88ddf9d4377f78a4fae442a7b95b8d0cb999173729dc6297dbbcac176" dmcf-pid="y2j4mn3G56" dmcf-ptype="general">팬 수천 명 앞에서 중국어와 영어로 노래하고, 폭 100m 대형 스크린에서 순식간에 의상을 갈아입으며 무대를 누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팬들과 직접 소통도 한다. 탄생한 지 불과 1년 된 중국의 가상 아이돌 ‘유리(Yuri·尤栗)’다.</p> <p contents-hash="1797bc4a842a04386df38873b7d058e384a7a856d89342e8a73a50e8eb064539" dmcf-pid="WVA8sL0HX8"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콘텐츠 기업 ‘AI. TALK’ 제작진이 개발·운영하는 가상인간이지만, 중국 당국으로부터 이름과 생일, 주소가 적힌 ‘신분증’을 받았다. 법적으로 사람과 유사한 존재가 되려는 시도다. 공연 자격도 별도로 받았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지난 6월 11일 유리에게 상업 공연 시범 사업 참여 증명과 ‘디지털 아티스트 카드’를 발급했다. 지난 9월엔 운영 기업이 디지털 위안화로 대금을 받을 결제 창구도 마련됐다.</p> <p contents-hash="75b3ea5af6351136ff5becb17f1ea947f47b52886c34e4574643e82ae54e936d" dmcf-pid="Yfc6OopXH4"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가 최근 베이징에서 ‘가상 인간 신원 인증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AI 기술 발전으로 사람의 외모와 목소리, 움직임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가상 인간이 쏟아져 나오고, 이들이 가수·배우·쇼호스트로 활동하면서 이들의 상업 활동을 관리하는 제도가 등장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협업, 맞춤형 콘텐츠 제작, 이용자의 가상 선물 결제 등 ‘가상 인간 사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p> <p contents-hash="e968df3174cc396c08136f91fe820fe8a3d8c8e92c8f250dd9d1e74e1645e0d5" dmcf-pid="G4kPIgUZ1f" dmcf-ptype="general">◇배우에서 판매 방송까지</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8a786c70e5688d81c4fa6f095eeff9d054f83d288c10d21a43d6467ffac96f" dmcf-pid="H1P3i2lw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AI 배우 ‘팡타오쯔’가 방을 소개하는 브이로그 영상의 한 장면. /팡타오쯔 더우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003614732nqnd.jpg" data-org-width="1200" dmcf-mid="6Zg2Dd1y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003614732nqn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AI 배우 ‘팡타오쯔’가 방을 소개하는 브이로그 영상의 한 장면. /팡타오쯔 더우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fbc15046d964e3ea2bd0e594858962d38614eda1564c9a0d815fe650f1a7df" dmcf-pid="XtQ0nVSrX2" dmcf-ptype="general">AI 배우 ‘팡타오쯔(方桃子)’는 요즘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다. 중국 미디어 연구 단체 차이나미디어프로젝트(CMP)에 따르면 그가 출연한 숏폼 드라마 ‘해고당한 여자’(被裁掉的女孩)는 지난 7월 말까지 조회 수 2억회를 넘겼다. 당시 팡타오쯔의 소셜미디어 더우인 계정 팔로어는 50만명에 근접했다. 드라마 출연 이후 일상 브이로그와 상품 광고로 활동을 넓혔다.</p> <p contents-hash="2425f375876a2efdce9eba656f31d9cdf56723b526afc832c3d71e0fcb9c3f3e" dmcf-pid="ZFxpLfvmZ9" dmcf-ptype="general">일반 상점에서도 가상 인간이 쇼호스트로 등장한다. 중국 배달·생활 서비스 플랫폼 메이퇀은 실제 사람의 모습을 복제하고 매장 배경을 적용해 24시간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공개한 자체 집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비스 내 방송 횟수가 11배 증가했다.</p> <p contents-hash="d5383623bdcf2f60709aabf2fb4abdb152c62f9d1364015b2dc19482a5aa7a3d" dmcf-pid="53MUo4Ts1K" dmcf-ptype="general">가상 인간은 공공 부문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중국 지방정부 기관 수십 곳이 주민 문의에 응대하는 가상 직원을 도입했다. 정책 설명과 공산당원의 이념·역사 교육에도 가상 인간이 등장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fec8a74c8a4d7940b49a976a3527f04cca1094289c574e8b3a3ed6de918774" dmcf-pid="10Rug8yO5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003615998lxww.jpg" data-org-width="2085" dmcf-mid="PYKGPuwa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003615998lxw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817329ee84de6638edaed7a2402b3c7b9c49539d0afb48446cb79e40330f772" dmcf-pid="tpe7a6WIXB" dmcf-ptype="general">중국전매대학의 ‘2025 중국 디지털 휴먼 영향력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중국의 가상 인간 관련 기업은 약 135만9000개에 이른다. 문화·엔터테인먼트와 정보기술 서비스 업체 등 제작·운영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과 서비스까지 아우른 수치다.</p> <p contents-hash="0d8b0887643e35f3e1594c23d8e91f02ea236bc0f9436776d3cf6a0f7ff2b1cf" dmcf-pid="FUdzNPYCYq" dmcf-ptype="general">◇몸 없는 AI가 “착용감 편안”</p> <p contents-hash="80c8f471bf81abf811ca1e504f7601a5c302d612d0e6bf1b8d294623606872f1" dmcf-pid="3uJqjQGhGz" dmcf-ptype="general">상업 활동이 늘면서 가상 인간의 신뢰성이 도마에 올랐다. 팡타오쯔는 컬러 콘택트렌즈 광고에 출연해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하다는 취지로 제품을 소개했다. “몸이 없는 AI가 어떻게 착용감을 평가하느냐”는 비판이 나왔고, 결국 광고 영상은 내려갔다. 가상의 일상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실제 사용 경험을 내세운 광고로 넘어가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7e9d4d39e994873975b5d44b05536089d249dde447259771cca29e40e64c353b" dmcf-pid="0W9HQ7rN57" dmcf-ptype="general">신원 등록 효과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지니 패터슨 멜버른대 AI·디지털 윤리 센터 교수는 호주 공영방송 ABC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신원 확인이 가상인간을 제공한 기업까지 책임을 묻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3466554459a07f40ab47b6b994824f204ff239cf1a02c429fc398a81802bce1" dmcf-pid="pY2Xxzmjtu" dmcf-ptype="general">반면 디킨대 사이버 보안 전문가 레넌 창은 신원 등록이 익명성을 없애고 기업의 자기 검열 압박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신원을 감추려고 아바타를 쓰는 사람들의 발언까지 위축시키고 국가의 감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p> <p contents-hash="a078669ffafc09bf46155476a02071c717b5b3c34185ead76c5bcf5fde8b5ef4" dmcf-pid="UGVZMqsA1U"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한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통해 실제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운 AI 가상 인물이 상품을 추천·보증할 때는 가상 인물임을 명확히 공개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458d72e8909147c06e4f15925db10a4cb6436e5fc0b47c697197e121fcd3590b" dmcf-pid="uHf5RBOc1p" dmcf-ptype="general">테크 업계 관계자는 “가상 인간이 공연과 광고, 커머스로 활동을 넓힐수록 운영 기업을 확인하고 소비자를 보호할 장치의 중요성도 커진다”며 “수집할 정보의 범위와 이용 목적을 정하고, 익명성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일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개발 속도 늦춘다고? 다 연극이다” 10-13 다음 세계 465개 도시 위성으로 분석했더니…부산 관측 지역 7%가 연 1㎝ 이상 침하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