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는 왜 다른 장기로 퍼질까…'압력'에 숨겨진 비밀[헬스LAB] 작성일 10-13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b4wJI6bg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fcde76d9f4f2f6aa078ce083e42ab42ad43b4c66beefd0773c403ab03db9eb" dmcf-pid="9K8riCPKN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압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모식도. 스트레스가 서서히 증가된 암세포의 경우 암 전이성이 약화되지만, 스트레스가 급격히 증가된 암세포의 경우 암 전이성이 증가한다. I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fnnewsi/20261013050114492rgeu.png" data-org-width="800" dmcf-mid="b3zg8cB3k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fnnewsi/20261013050114492rge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압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모식도. 스트레스가 서서히 증가된 암세포의 경우 암 전이성이 약화되지만, 스트레스가 급격히 증가된 암세포의 경우 암 전이성이 증가한다. IBS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6455d2a740d76c3b3659ff435f7c4e03fabe933fc1e5fcfa98595d6120d80b5" dmcf-pid="296mnhQ9cv"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암세포에 가해지는 압력이 빠르게 증가할수록 암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퍼지기 쉬운 성질을 갖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내 연구진은 살아있는 종양 내부의 압력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직접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압력 변화가 암 전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div> <p contents-hash="ca9300b9039d87176c2aa80785b111086564fef6f2b121e49bb1c2ced393e121" dmcf-pid="V2PsLlx2oS" dmcf-ptype="general">13일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IBS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언더우드 교수)과 전영욱 교수(미국 UCSF)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종양 내부의 압력을 측정해 암 전이 가능성을 가진 세포의 위치를 밀리미터보다 작은 해상도로 미리 알아낼 수 있는 '엠큐브 (M3, mechanoMR microparticle) 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엠큐브 센서를 활용해 암세포에 압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p> <p contents-hash="9eb9e5d1f280f094185c4ccbd0b911a4b4c3edf5b7cecd559b1490e70bd02291" dmcf-pid="fVQOoSMVjl"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개발한 엠큐브 센서는 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알지네이트 하이드로젤 안에 아주 작은 자성 나노입자를 넣은 구조다. 외부 압력을 받은 하이드로젤이 수축하면, 자성 나노입자 주변의 물 분자 환경이 달라지면서 MRI 신호가 변화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종양 내부에 축적된 압력 스트레스를 암-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압력 범위(1~15kPa)에서 세밀하게 측정했다. </p> <p contents-hash="e0f10445482b80eb13f4c840678ade430ae25ba44fd75317bed2574e3eabfdd0" dmcf-pid="4fxIgvRfg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종양의 특성을 모사한 3차원 세포 배양체인 종양 오가노이드와 동물 모델에서 압력 변화에 따른 암세포의 반응을 추적했다. 그 결과, 암에 축적된 스트레스 변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성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발견했다. </p> <p contents-hash="bd94aca1ef6c9218d552166dcce98d18fb33ddf517618d5dfe6238157ed38be0" dmcf-pid="84MCaTe4cC" dmcf-ptype="general">암세포에 가해지는 압력이 천천히 증가할 때는 암세포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급격한 압력 스트레스 증가에 노출된 암세포에서는 생리적 불균형 상태인 산화스트레스가 강하게 발생하고, 물리적 자극에 반응하는 YAP/TAZ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세포 간 연결이 느슨해지고 이동성과 침습성이 높아지는 EMT 과정이 촉진됐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종양 내부에 압력이 급격히 쌓이면 암세포가 전이에 유리한 성질을 갖게 될 수 있음을 규명하고, 암 전이의 새로운 기전을 제시했다. </p> <p contents-hash="18706f2a4825caa464de4f66b54bfeaa888f31dcf30d703895e74d473cf22959" dmcf-pid="6lY40xHlaI"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천진우 단장은 "이번 연구는 살아있는 종양의 '보이지 않는 힘'을 MRI로 추적하고, 이러한 암세포에 작용하는 압력 스트레스의 변화가 전이 성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밝혀낸 연구"라며 "향후 엠큐브 센서는 암 전이뿐 아니라 조직 재생, 염증, 섬유화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서 물리적 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히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5d0eb66a413e252db87318807761ee8374aca6a7f535a36caa34a23f5902f3f" dmcf-pid="PSG8pMXSoO"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Nature Nanotechnology)'에 9월 28일 게재됐다.</p> <p contents-hash="155da85b6d2bfc77ec0042f4e8ff177a182fb0cabbb856fcf1af9f1481634dfb" dmcf-pid="QvH6URZvjs"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청소년 유해 대화 우려에…제타, 하루 3시간·월 10만원 제한 10-13 다음 몸에서 떨어져도 스스로 파고들며 독 주입하는 꿀벌 침의 비밀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