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로 암 조직 압력 측정’…전이 부추기는 조건 찾았다 작성일 10-13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BS 연구팀, 나노입자 활용한 ‘엠큐브 센서’ 개발<br>압력 급등하면 암세포 산화스트레스·이동성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ikQkQGhj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22fdda14fd62eadad9806a52cefb64f34e8f0d8866c376b3c65ce8f5c4bdb4" dmcf-pid="PnExExHl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압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모식도. 기초과학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segye/20261013144756351jeeu.png" data-org-width="1471" dmcf-mid="fKqWqWJ6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segye/20261013144756351jee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압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모식도. 기초과학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450eeab0f3627e4bc5f845a94e2285ee360930f5033e8528331edf939dfde1" dmcf-pid="QLDMDMXSjB" dmcf-ptype="general"> 암 조직 내부에 쌓이는 압력의 변화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해 암세포의 전이와 관련된 변화를 추적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div> <p contents-hash="5bb76c40cd3e8ace5f54b471514ed9583b4afdced7701cc8a79dd3159c15afec" dmcf-pid="xowRwRZvgq" dmcf-ptype="general">종양 내부의 압력이 급격히 높아질 때 암세포의 이동성과 침습성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돼 암 전이 과정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eb7833d14e1adf72b1b3df71197e774bf074ca15dd9ec6b1474d9ec37fdb8764" dmcf-pid="ytBYBYiPkz" dmcf-ptype="general">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 연구단의 천진우 단장(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과 전영욱 교수(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팀이 MRI로 종양 내부의 압력을 측정하는 ‘엠큐브(M3·mechanoMR microparticle) 센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13d4d1a3ba7fb5b0a3817b3d24951670637884e69e5dd563054fb276754a8754" dmcf-pid="WFbGbGnQo7"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센서를 이용해 암세포에 가해지는 압력의 변화 속도가 암세포의 전이 관련 특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혀냈다.</p> <div contents-hash="967d690b1da3fd5b454b158297d1c06b667efb8aab9961a28ae40b21f16bc012" dmcf-pid="Y3KHKHLxau" dmcf-ptype="general"> 기존에는 암 조직의 압력을 측정할 때 빛을 이용한 센서나 현미경을 주로 활용했다. 하지만 빛이 깊숙이 도달하기 어려운 조직이나 살아 있는 동물의 종양을 장기간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MRI를 활용해 종양 내부의 특정 부위에서 일어나는 압력 변화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한계를 보완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d73deb89a61aa9b283f29dc05d26b63a25fa38867f7aaa488f3e7079fbda35" dmcf-pid="G6nKnKCEj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엠큐브 센서. 기초과학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segye/20261013144756654bkzi.png" data-org-width="1929" dmcf-mid="4RuvuvRfj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segye/20261013144756654bkz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엠큐브 센서. 기초과학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632aebd8ca2288882414043df66d8a6d39a47ab5de5e8345ecfe719981dd5c2" dmcf-pid="HPL9L9hDAp" dmcf-ptype="general"> 엠큐브 센서는 생체에 사용할 수 있는 알지네이트 하이드로젤에 자성 나노입자를 넣은 구조다. 외부 압력으로 하이드로젤이 수축하면 주변 물 분자의 환경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MRI 신호가 변한다. </div> <p contents-hash="0e0a4281ec422d9508fdac844521f979c8ac0d70ddefb5ba299499548fdf6a9a" dmcf-pid="XQo2o2lwc0"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신호 변화를 분석해 암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압력 범위인 1~15킬로파스칼(kPa)에서 종양 내부의 압력 스트레스를 측정했다.</p> <p contents-hash="853539434a1e8120a4642694df485ee79dc005a00d25819e28f4417448315c06" dmcf-pid="ZxgVgVSrj3"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종양의 특성을 모사한 3차원 세포 배양체인 종양 오가노이드와 동물 모델을 이용해 압력 변화에 따른 암세포의 반응을 관찰했다.</p> <p contents-hash="0ab1142b56f4a9873813c15da29a5b48f2a098fdbe5446d1bff0495d736f0c7c" dmcf-pid="5MafafvmjF" dmcf-ptype="general">그 결과 압력이 서서히 증가할 때는 암세포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압력이 급격히 높아지면 암세포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 <div contents-hash="3a4e456ca1e85f8706ad828e4313607aae47aed1edf128624cc69591dbdddcbe" dmcf-pid="1RN4N4Tsot" dmcf-ptype="general"> 급격한 압력 증가에 노출된 암세포에서는 산화스트레스가 강하게 발생하고, 물리적 자극에 반응하는 신호 전달 경로인 YAP/TAZ의 활성이 증가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8d5e2413a8e07afbac6296b54eb410e12fbb689c5b8b32f718de403a97b3fa" dmcf-pid="tej8j8yO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엠큐브 센서로 추적한 종양 내부의 압력 스트레스와 암세포 전이 성향 변화. 기초과학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segye/20261013144756982wyqj.png" data-org-width="2237" dmcf-mid="8QHDHD9Uk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segye/20261013144756982wyq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엠큐브 센서로 추적한 종양 내부의 압력 스트레스와 암세포 전이 성향 변화. 기초과학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5c8ba48d8c9841226c287dbcc7039a37171fbb8872e38e8bf7882dea09233ab" dmcf-pid="FdA6A6WIk5" dmcf-ptype="general"> 이와 함께 세포 간 연결이 느슨해지고 세포의 이동성과 주변 조직을 침범하는 능력이 높아지는 상피-간엽 전이(EMT) 과정도 촉진됐다. </div> <p contents-hash="ff3a05960ef81e42a104d996cc81b075a75abc70f1fe8b15103cee8bd5dd4e25" dmcf-pid="3JcPcPYCjZ" dmcf-ptype="general">이는 종양 내부에 압력이 빠르게 축적되는 환경이 암세포를 전이에 유리한 상태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51666f635e2f905866b4789735d382ea33fe7b6fb9967c2c6cceb1ab51350de" dmcf-pid="0ikQkQGhaX" dmcf-ptype="general">천 단장은 “이번 연구는 살아 있는 종양의 ‘보이지 않는 힘’을 MRI로 추적하고, 암세포에 작용하는 압력 스트레스의 변화가 전이 성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밝혀낸 연구”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ddaf83cf06c71c296c2f2c171e720f5549aeb5c4f22b8c59f067ad660657949" dmcf-pid="pnExExHlA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향후 엠큐브 센서는 암 전이뿐 아니라 조직 재생, 염증, 섬유화 등 다양한 생명현상에서 물리적 힘의 역할을 밝히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78f3d7d1a4e7250810f93921e70918befc34961ef918e604929623e65183b8" dmcf-pid="ULDMDMXSgG"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9월 28일 게재됐다.</p> <p contents-hash="d5d738cd2b211f9c97f31e2ebbaed53499f56306c66adb14b4b39f7c64ba887d" dmcf-pid="uowRwRZvcY" dmcf-ptype="general">이승구 온라인뉴스 기자 hibou5124@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멘스 CTO "AI 도입 최대 걸림돌은 데이터 맥락 부족 10-13 다음 카이스트, 딱정벌레처럼 걷고 물체 집는 소프트로봇 개발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