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신고에 출동했더니 로봇...휴머노이드와 이웃이 될 준비 됐나요 작성일 10-13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8pxo2lwt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a4977a20ba4a9ecfc074e618a513326315a805c97c7ee9eaff9171d5a183f2" dmcf-pid="f8pxo2lw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쾰른 경찰이 압수한 로봇. /쾰른 경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164315609vlkf.jpg" data-org-width="878" dmcf-mid="9mDXUSMV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164315609vlk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쾰른 경찰이 압수한 로봇. /쾰른 경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a143732b4c88e00d735ff0c74e7b1ad086a68c6536f2c9b93df4d00425429c" dmcf-pid="46UMgVSrHb" dmcf-ptype="general">한밤중 독일 거리에서 16세 여성이 친구들과 있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에게 뒤에서 다가와 신체를 만지고 밀착한 상대는 사람이 아니었다. 높이 약 1.2m의 인간형 로봇이었다. 로봇의 주인과 동행인은 이 장면을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하며 해설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f6e4e88e0d10f3009ce393e5ab833e2264d3c943a3f3cc0f544c254f24ff8203" dmcf-pid="8PuRafvmYB" dmcf-ptype="general">쾰른 경찰이 12일(현지 시각)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도심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 폭스바겐 승용차 트렁크에서 로봇을 발견했다. 경찰은 로봇과 휴대전화 두 대를 압수하고, 16세 소유주와 19세 동행인을 성적 모욕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누군가 로봇의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조종했는지는 조사 중이다. AI가 스스로 판단해 벌인 행동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p> <p contents-hash="dc73a5865e3c3e03b72169a21c49234aaf4ab6866a3f8fff3b2ad1e5f5f64cf3" dmcf-pid="6Q7eN4TsXq" dmcf-ptype="general">사람을 닮고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가 길거리와 행사장에 등장하면서, 사람과 안전하게 공존할 방안을 마련하는 일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계의 오작동뿐 아니라 사용자가 로봇을 악용하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552490bb984e4f2ffa5fc7af8b7dcbad87be32fefcbd1a59dda168d9fd09cd" dmcf-pid="Pxzdj8yO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우디 최초의 남성 휴머노이드 로봇 ‘무하마드’가 브리핑 중인 기자의 엉덩이 쪽으로 손을 뻗는 모습. /엑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164317112xlrs.gif" data-org-width="272" dmcf-mid="2tm1zyd8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chosun/20261013164317112xlrs.gif" width="272"></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우디 최초의 남성 휴머노이드 로봇 ‘무하마드’가 브리핑 중인 기자의 엉덩이 쪽으로 손을 뻗는 모습. /엑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c6d89e883c532364c181c6263692d29ca2cb9707c2c3f89f8f857e330c0441" dmcf-pid="QMqJA6WIH7" dmcf-ptype="general">로봇의 ‘성추행’ 논란은 이전에도 불거졌다.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기술 행사에서는 휴머노이드 ‘무하마드’가 옆에서 방송하던 여성 기자의 신체에 접촉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제조사 QSS의 최고경영자는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로봇이 말하면서 손을 움직이다 가까이 선 기자의 재킷에 닿았다고 해명했다. 제조사는 성추행이라는 해석을 부인했지만, 로봇의 동작 범위 안에 사람이 있을 때 접촉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라는 문제는 남았다.</p> <p contents-hash="cc0578361cc69133dbcae31a309ea5c5775522e9c8946d13160d4dd13fa175c9" dmcf-pid="xRBicPYC1u" dmcf-ptype="general">물리적 접촉이 없더라도 공포나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문제는 발생한다. 올해 3월 마카오에서는 길에서 휴대전화를 보던 70세 여성이 바로 뒤에 있던 홍보용 휴머노이드를 발견하고 놀라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신체 접촉이나 외상은 없었다. 로봇은 인근 교육 업체가 홍보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5a0fb50bfcd2b284dd727207d861fe89a7ea9abb298e23f13f3bac90f3a088b8" dmcf-pid="yYwZuvRfZU" dmcf-ptype="general">이 사건 이후 마카오에서는 안전 규칙을 강화하자는 요구가 나왔다. 현지 의원들은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로봇의 등록과 책임보험, 상업 홍보·행사에 대한 사전 통지와 현장 감독 등을 제안했다. 로봇의 기능뿐 아니라 어디서, 누구의 관리 아래 움직이도록 할지도 정해야 한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118588a9af0ec2ea41f8ee1e1e102e9923c4309e33442573f15466169218844f" dmcf-pid="WGr57Te4Hp" dmcf-ptype="general">휴머노이드와 공존하려면 사람이 로봇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로봇이 사람에게 접근할 때 움직임을 알리고, 위험한 접촉을 막고, 필요하면 즉시 멈출 수 있어야 한다”며 “사고 원인과 책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누가 어떤 명령을 내렸고 로봇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기록을 남기는 일도 필요하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멘스, AX 실행 로드맵 제시…'인텔리전스 센터 X' 본격 가동 10-13 다음 앤트로픽, 새 보안체계로 데이터 추출 99% 줄여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