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늘어도 수익 내는 기업 6%뿐”…지멘스, 에이전틱 시스템 국내 소개 작성일 10-1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JgyAqFz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dc6c721285bbcaf080390a5e9f8637ea46cde7b0e004fa52b3663a84c2c5c6" dmcf-pid="5TiaWcB3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donga/20261013173000175vwwg.jpg" data-org-width="1600" dmcf-mid="XbyX4tjJ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donga/20261013173000175vww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56a92c10f073821d87599aa7de44c36fa75e172fc60ba35e19e86f6d0525c73" dmcf-pid="1ynNYkb0pg" dmcf-ptype="general">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조선·배터리·자동차 등 한국 6대 핵심 산업을 겨냥한 기업용 에이전틱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한다. </div> <p contents-hash="7bfceca99f134eb0d186b466aab19b0adc82822b0eb6da7a7e772e68c44a2575" dmcf-pid="tWLjGEKpzo" dmcf-ptype="general">지멘스는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프라이빗 챔버에서 ‘Agentic Enterprise Connect 2026’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리전스 센터 X(Intelligence Center X)’를 소개했다. AI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단계(파일럿)에서 실제 업무로 넓히려는 기업을 겨냥한 제품이다.</p> <p contents-hash="beacd8e5a8f6d438f6a7be86515937887ac6de55e003958027c6d92410fd2708" dmcf-pid="Fgz9N4Ts7L" dmcf-ptype="general">이날 발표를 맡은 사이먼 게린(Simon Guerin) 지멘스 CTO는 기업의 AI 도입 실태부터 짚었다. 그는 올해 글로벌 AI 투자 규모가 2조5000억 달러(약 3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제 수익 향상을 경험한 기업은 6%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기업 AI 파일럿 프로젝트의 74%는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폐기되며, 선도 기업과 일반 기업 간 AI 생산성 격차도 올해 1월 2.6배에서 6월 8.3배로 벌어졌다고 한다.</p> <p contents-hash="005badbbc6ca201057a96a28f8c0e37b3895dbebccab5f804b9eb1031b7f4d1f" dmcf-pid="3aq2j8yO7n" dmcf-ptype="general">사이먼 CTO는 “65%에 달하는 직장인들이 AI 도구가 개인의 업무를 돕는다고 답하지만, 이것이 조직 전체의 성과 변화로 이어졌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무려 53%에 달하는 비용과 노력이 실제 손익계산서에 도달하지 못하고 중간에 누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e2747782b704c436651910297bf31124331b53286b174f4c45a2a635232bad8" dmcf-pid="0NBVA6WI3i" dmcf-ptype="general">사이먼 CTO는 AI 모델의 가격이 내려가고 성능이 크게 좋아졌는데도 파일럿이 정체되는 원인으로 ‘5가지 간극’을 꼽았다. 우선 기업 고유의 데이터와 규칙이 아닌 일반 데이터로 훈련돼 그럴듯한 거짓 답변을 내놓는 ‘컨텍스트(Context)의 부재’다. 또한 외부에서 덧붙여져 거버넌스와 버전 관리가 어려운 ‘일회성 일텔리전스(Intelligence)’, 정답을 찾고도 사람이 수동으로 다시 입력해야 하는 ‘단절된 액션’, 프로세스가 파편화돼 개별 단계에 AI를 넣어도 전체 소요 시간이 줄지 않는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등이 있다.</p> <p contents-hash="1a4c16616c2be32205c256cdf49fe5f359043467aaf01329c3beb9becc37183b" dmcf-pid="pjbfcPYC0J" dmcf-ptype="general">아울러 누가 언제 무엇을 근거로 결정했는지 추적할 수 없는 섀도우 AI의 ‘거버넌스 부재’도 지목됐다. 이는 데이터 유출 시 평균 67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른다.</p> <p contents-hash="a537865ab40a64563d084b311eba1fadfb3a5566e131945623f0a1c15f61956f" dmcf-pid="UAK4kQGh7d" dmcf-ptype="general">이어 톰 데 그루트(Tom de Groot) 디렉터가 해법으로 인텔리전스 센터 X를 소개했다. 기존 데이터를 외부로 복사하거나 데이터 레이크로 옮기지 않고, 기업 보안 경계 안에서 데이터가 있는 자리에서 직접 읽는 방식이다. 시스템은 ▲그래프 스튜디오 ▲AI 스튜디오 ▲멘딕스(Mendix) 등 세 계층과 이를 아우르는 거버넌스로 구성된다.</p> <p contents-hash="bda109bb78ac71cfffad1929c8922a23a48c3265a6fb45548cb4baf6f2860d0b" dmcf-pid="uc98ExHlpe" dmcf-ptype="general">데 그루트 디렉터는 가상의 반도체 제조 현장인 경기 이천 ‘한빛 메모리 팹 2’의 HBM 스택 수율 이탈 상황을 가정해 시연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PLM, MES 등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데이터를 다시 입력하고 원인을 분석하느라 수일이 걸렸으나, 시연에서는 이탈이 감지되자 AI 스튜디오의 에이전트가 그래프 스튜디오에 연결된 여러 시스템의 데이터를 추적해 근본 원인을 특정했다.</p> <p contents-hash="a3f04fbeb459d139349069eaf1cc0711dd437907f6adbdf4d2f6b1cc52cd3c88" dmcf-pid="7k26DMXS7R" dmcf-ptype="general">이어 이탈 등급을 분류하고 격리 조치안을 작성해 멘딕스 워크플로로 넘겼다. 책임자가 승인 버튼을 한 번 누르자 MES에 보류 조치가 자동 반영되고 후속 대응이 시작됐다. 지멘스는 이 과정이 컨텍스트·인텔리전스·액션·신뢰(Trust) 4단계를 거쳐 6분 만에 끝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고객 현장이 아닌 가정 상황의 시연이다.</p> <p contents-hash="e83e3c702e2e5399a7da066c5834a96ffde8f59df21740635857ad352512f2be" dmcf-pid="zEVPwRZvuM" dmcf-ptype="general">이번 행사에는 메가존, 데이타솔루션, 캐디언스 시스템 등도 참여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김대식 KAIST 교수가 에이전틱 AI의 가능성과 위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p> <p contents-hash="7989200292e5f03bec353c2f3bc5637f26d810d5d9b0c8b7d93b747e3a7f4ccb" dmcf-pid="qDfQre5Tpx" dmcf-ptype="general">지멘스는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 데 그루트 디렉터는 “한국만큼 어려운 것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드는 곳은 없다”며 메모리 및 HBM을 비롯해 조선, 배터리,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 등 6대 핵심 산업에 인텔리전스 센터 X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7f2f6ffc834a5866a634dd717ad81561eea67910d2ffba6acac99dc6acd0428" dmcf-pid="BOQdCL0HuQ" dmcf-ptype="general">사이먼 CTO는 “문제는 결코 AI 모델이 아니었으며, 컨텍스트의 부재와 단절된 레이어가 근본적인 원인이었다”라며, “지멘스의 ‘인텔리전스 센터 X’는 에이전트와 사람이 하나의 워크플로 안에서 보안 경계 내에 존재하도록 재설계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정체되어 있던 수많은 기업들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실제 프로덕션 단계로 끌어올려 진정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fd2c03cb7c778451489baa6ac3534c6191c2a08f6d2b2834fa63c19182f2b6b" dmcf-pid="bIxJhopXUP" dmcf-ptype="general">한편 지멘스는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 인텔리전스 센터 X를 공개했다. 해외 매체 디자인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판유리 제조사 비빅스 비드로스 플라노스(Vivix Vidros Planos)는 서비스를 통해 생산 문제 해결 시간을 85% 줄였다고 한다.</p> <p contents-hash="5942c927950112744493e3dcc966e6df427d43e7fc2ca7d55638c4ecbad9b8bf" dmcf-pid="KCMilgUZp6" dmcf-ptype="general">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마트산업강국 함께 하는 제조혁신 4.0] "삼성 덕에 AI공장으로 진화 … 24시간 생산체제 완성했죠" 10-13 다음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사각지대…외부 설문·API 보안 허점”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