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쏠림’發 예고된 참사…“지금은 좋다. 2028년에도 좋을까” 작성일 10-13 6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 CXMT 쇼크에 외인 3조7000억원 집중 투매…55조원 자사주 안전판 소진<br>3분기 107조원 호실적도 무색…“2028년 이후 장기 성장성 입증해야 반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dNby6WIh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c92f556123a0c424ae9ea1ec0025f188132fa5fdeeccda2b3163ce704650c2" dmcf-pid="tJjKWPYC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3/dt/20261013180232086okwa.png" data-org-width="640" dmcf-mid="5LA9YQGh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dt/20261013180232086okw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64c5e7b7f2c52e8721ceec2e3b6e50958d31fd075f34503c0605e7136ea7b0" dmcf-pid="FiA9YQGhhz" dmcf-ptype="general"><br> 중국발 메모리 악재에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07조원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표를 제출했다. SK하닉스도 80조원 안팎의 영업익 신기록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가는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33afe8acee06a19d78862fa65b19a40fda65d2422ebba705ad5ac984cbccad8" dmcf-pid="3nc2GxHlT7"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눈앞의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과거의 재료’라는 평가다. ‘인공지능(AI) 투자와 반도체 경기, 내년까지는 좋다. 그럼 내후년에도 계속 좋을까?’ 전문가들은 삼전닉스가 주가 침체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이 질문에 대한 수긍할 만한 답을 내놓아야 하다는 지적한다.</p> <p contents-hash="4784b124f4776356ef9985f446e667792df760237a4616d4a5222a91358a0acc" dmcf-pid="0LkVHMXSvu" dmcf-ptype="general">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39%, 10.09% 폭락한 23만2000원, 14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삼성전자가 22만8000원, SK하이닉스가 142만5000원까지 밀렸다.</p> <p contents-hash="e93917c9cb079e88d98b786201bcc65da2c3e15eacd333388f1255c98aabfba4" dmcf-pid="poEfXRZvSU" dmcf-ptype="general">이날 주가를 끌어내린 직접적인 악재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차세대 D램 양산 계획이었다. CXMT가 셀 크기를 줄인 4F² 구조 D램을 연내 양산하겠다고 밝히면서 메모리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p> <p contents-hash="b40960913d4e2610230a26248d27d5c21f4059bbb55e4404cd45f239683b4140" dmcf-pid="UNr61JtWWp" dmcf-ptype="general">여기에 외국인의 집중 매도까지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000억원 넘게 순매도했으며, 매도 상위 1·2위 종목도 SK하이닉스(2조3613억원)와 삼성전자(1조3595억원)였다. 두 종목에서만 3조70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져 전체 외국인 순매도액의 80% 이상을 차지했다.</p> <p contents-hash="ecb5aa41c8dea5aeb31a57e4a693eae7ff6c66a3c4a20c44f8bfc5a40ce9b863" dmcf-pid="ujmPtiFYW0" dmcf-ptype="general">이같은 쏠림은 글로벌 악재에 취약한 국내 증시의 수급 구조를 드러낸다.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한 반면, 대만 가권지수(-1.95%)와 일본 닛케이225(-1.82%)는 1%대 하락에 그쳤다.</p> <p contents-hash="dcab97adcfcd52fb77ad83c5cd35e2ce9bbb5cb7d07677424ef288d5148dfb07" dmcf-pid="7AsQFn3GW3" dmcf-ptype="general">두 시장의 차이는 AI 하드웨어 생태계의 깊이에서도 찾을 수 있다. 대만은 TSMC를 중심으로 팹리스, AI 서버 조립, 패키징 등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산업 전반에 걸쳐 완결된 기술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p> <p contents-hash="7f3b2fd52fb46095b1b1ddfeb7b1eeb4d753ed84b860342b916a8efee4310dd5" dmcf-pid="zcOx3L0HyF" dmcf-ptype="general">춘라이 우 UBS 글로벌자산관리 아시아 자산배분 책임자는 “대만이 보다 완결된 기술 하드웨어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주요 기술기업들의 견조한 투자 계획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9711681d589bd2841e204af946f1b9fcf2c9372a06008a044c84ebd2eb77048" dmcf-pid="qkIM0opXSt" dmcf-ptype="general">반면 한국은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 두 기업에 자본이 쏠려 있어, 단일 업황에 대한 우려가 증시 전반의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71e6c8b70024906b31e4439849d9ebe9f2a84ef2332d9d5dd55709a6e5b2624f" dmcf-pid="BECRpgUZh1" dmcf-ptype="general">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은 주로 기술 관련 부문에 의해 움직인다”며 “AI에 대한 설비투자가 줄어들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장비 수요가 약해져 수출과 증시가 함께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증시의 미국 AI 주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국내 악재가 없어도 미국 빅테크의 조정이 그대로 전이되는 구조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7e300b6ba2aac1ab7db7805a02713ae8ebebb26661615a35c3bdf06bfe51876" dmcf-pid="bDheUau5y5" dmcf-ptype="general">한국은행 역시 상반기 코스피 상승에 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여율이 약 77%에 달할 만큼 편중이 커졌으며, 1~7월 한국 증시의 일별 주가 변동성(4.1%)이 시총 상위 30개국(평균 1.3%) 중 가장 높았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59080a0bd4ccf951e893ad3299a3169b949da34ce4e2e198cbc519b234dc3e59" dmcf-pid="KwlduN71yZ"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의 장기 성장성과 AI 투자 열풍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c0ec2f798669d48d02cb75196fd1c62c5dd0681d0c4f3b9e39533d49761794f" dmcf-pid="9rSJ7jztWX" dmcf-ptype="general">레이리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필립 울 포트폴리오 운용 책임자는 “메모리 반도체 테마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손쉬운 수익은 상당 부분 실현됐다”고 평가하며 한국 AI 관련주를 차익 실현하고 삼전닉스 비중을 축소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eae90b3529b86c6e38278d6d0dba0894d235034e7030995a9a36dc99e9bd913" dmcf-pid="2mvizAqFyH" dmcf-ptype="general">존 위타르 픽테트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역시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이 현재 실적 기준으로는 저평가된 가치주가 됐지만, 개인투자자와 헤지펀드는 저평가 자체보다 성장성을 좇는다”며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 자금 유입이 어렵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df5dd8df99cf36c81ca5a3bf2cff8357015802adf1ad5790b481095615976767" dmcf-pid="VsTnqcB3CG"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결국 현재의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주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진단한다.</p> <p contents-hash="3d4cdd12290b582bfda36831386aec5eeebe0df4c21c8ff52106ac31e4fdf658" dmcf-pid="fOyLBkb0CY" dmcf-ptype="general">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톱2의 높은 이익 성장에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현재가 아닌 2028년 이후 미래 이익에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2028년 전망치에 대한 믿음이 높아져야 국내 반도체가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bfb7fcfe619172c9204961394cfa1cc8e5e522a5e41c2bfd8463e3c818cddc1" dmcf-pid="4IWobEKplW" dmcf-ptype="general">다만 주가에 대한 신중론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둔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향후 외국인 수급 회복과 이익 성장의 지속 여부가 반등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p> <p contents-hash="6dfb8ea2e5c3491b89acf55465f417a8c9134b19619c1ffa65dcbfca37c996ed" dmcf-pid="8tzCJYiPhy" dmcf-ptype="general">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관련 콘퍼런스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본격적인 실적 시즌 등 주요 변수를 감안하면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과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업종의 변화와 외국인 수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4d0b6406a84797db8ffabfe46d8c484770db3df0472d182406b9052550b247f" dmcf-pid="6FqhiGnQST" dmcf-ptype="general">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펀더멘털 훼손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론의 중장기 수급 전망과 삼성전자의 호실적, 메모리 가격 상승 및 AI 공급망 병목 현상은 여전히 공급자 우위의 시장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dcf634bfd289d1a175acc2500c21b6db149e8ebb2033ac13b68951027900c4c8" dmcf-pid="P3BlnHLxvv" dmcf-ptype="general">박진우 기자 pjw19786@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와 사랑·우정 나누다 ‘중독’…급성장 캐릭터챗, 10대 보호 장치 도입 10-13 다음 누리호 5차 성공에도…독자 위성망 구축엔 해외 발사체 필요(종합) 10-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