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ROI 아직 체감 못 해”…한국넷앱, 제로 카피·‘노버스’로 데이터 병목 푼다 작성일 10-14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버스·AIDE 앞세워 AI 인프라 공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GLFgKsAS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f5748ecce1e3ac5ebe2b709da25c221b8183fcb2b199f8c645e98d744e75b6" dmcf-pid="2Ho3a9Oc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4/552796-pzfp7fF/20261014163829466ehgq.jpg" data-org-width="640" dmcf-mid="KyJ5nqwaC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4/552796-pzfp7fF/20261014163829466ehg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6394785ebdb8fc7d1e8109e99e2743d37c55c3c8d815ce8a854b3ec44695888" dmcf-pid="VFczE6vmh2"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한국넷앱이 ‘제로 카피’ 전략과 AI 팩토리용 스토리지 ‘노버스’를 앞세워 기업의 AI 투자 효율화 지원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 준비에 드는 시간·비용을 줄이려는 기업과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률을 끌어올리려는 AI 인프라 사업자를 함께 겨냥한다.</p> <p contents-hash="76e5725e395940ae1ac8dd809746763ca567f4bc5778eceabbf9f77d731a8cfa" dmcf-pid="f3kqDPTsy9" dmcf-ptype="general">한국넷앱은 14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넷앱 인사이트’에서 공개한 AI 인프라 전략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에 투자는 상당하게 늘었는데 아직 투자수익률(ROI)이 체감되는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가장 큰 과제로 데이터를 꼽았다.</p> <p contents-hash="fe200f521a5a271a1f30b63d09d3b7ea08043bdb915052a3a009cafb634d86ea" dmcf-pid="40EBwQyOWK" dmcf-ptype="general"><strong>◆ AI 투자 걸림돌은 ‘데이터’…복사 없이 쓰는 ‘제로 카피’</strong></p> <p contents-hash="2301c19bde952fd44ed292244fd4e798fd9f293a01873c39e5819a5428e09a33" dmcf-pid="8pDbrxWIyb" dmcf-ptype="general">AI 에이전트가 실험을 넘어 실제 업무에 투입되면서 데이터 인프라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에이전트는 기계의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작업하지만, 기존 데이터 환경은 사람의 업무 속도에 맞춰 구축됐다. 데이터가 스토리지와 클라우드·온프레미스·소버린 환경에 흩어진 데다 관리 기준도 제각각이어서, 모델이나 에이전트에 전달될 때쯤엔 이미 최신성을 잃기도 한다는 게 넷앱의 진단이다.</p> <p contents-hash="4eebe6e1ccf97ebc700f7dbf4466d951a5cb1b8bfca0a70838e58517f8a5ba76" dmcf-pid="6UwKmMYCWB" dmcf-ptype="general">유재성 대표가 짚은 문제는 비용이다. 학습·추론 환경으로 데이터를 옮기고 복사하고 보안·규제까지 챙기는 데에는 비용이 든다. 넷앱은 이를 ‘데이터 중력(Data Gravity)’으로 정의했다. 분산된 스토리지와 수작업 중심의 데이터 준비, 권한을 넘어서는 에이전트 행동도 걸림돌로 꼽았다. 고객이 데이터 전처리에 쓰는 시간이 전체의 90%에 이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3e5a7fd98a190dabedb1d704442de525a0e51e2aa72fb325becdda60020a000" dmcf-pid="Pur9sRGhTq" dmcf-ptype="general">넷앱이 내놓은 해법은 데이터를 아예 복사하지 않는 ‘제로 카피’다. 원본은 제자리에 두고 메타 정보만으로 AI 서비스를 준비한다. 복사본이 생기면 원본과 정합성이 어긋나고 보안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20cbae603221c07945ea72baa21d65cc68f067a7cab7bf73beb685155adfd27" dmcf-pid="Q7m2OeHlhz" dmcf-ptype="general">유 대표는 "기술적으로 넷앱만 가능한 일은 아니라면서도, 타 벤더는 데이터를 자사 스토리지에 넣어야 하는 사업 구조여서 접근이 다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552748eb52af3583ac31fc82ac87ff622bc0e479b68c9ac291bb0210575a0eb" dmcf-pid="xzsVIdXSv7"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는 대규모 AI 인프라 수요를 기대한다. 수십만 장 단위의 GPU를 쓰는 네오클라우드는 아직 국내에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정부 주도의 AI 인프라 투자로 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가 계획돼 있다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같은 사업자와 통신사는 한 곳이 수만 장 단위를 쉽게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4762ad300a13e0ca0db30c197d35bb5a99eda31f8a3935f5017bcc13d756716c" dmcf-pid="yE9IVHJ6Cu" dmcf-ptype="general">고성능컴퓨팅(HPC)에서 출발한 기존 스토리지는 서버마다 클라이언트 에이전트를 깔아야 해 서비스 사업자에게 불편하다고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a1627c54f4209ca892dec1094095957038d8543defdedf98edfb3c00f6b8868" dmcf-pid="WD2CfXiPlU" dmcf-ptype="general">넷앱은 초기 투자 부담을 상용 모델로 줄인다는 구상이다. 유 대표는 쓴 만큼 내는 소비형 모델과 수익 공유 모델 등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ROI가 나올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을 고객에게 알아서 안고 가라고 하기보다, 함께 탄력적으로 나눌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8c1c56bcde9c74f6312125b8b609fc13210734495972d741f1818df425eb3e4" dmcf-pid="YKh6SLtWvp" dmcf-ptype="general"><strong>◆ GPU 놀지 않게…AI 팩토리용 ‘노버스’·AI 데이터 엔진</strong></p> <p contents-hash="7135769b3a1e6718f05ed6cb389f7a2a97f76f2cec33f8e48a523e833f4c3b3a" dmcf-pid="G9lPvoFYW0" dmcf-ptype="general">노버스는 AI 팩토리와 네오클라우드를 겨냥한 넷앱의 스토리지다. 강연식 한국넷앱 기술총괄 전무에 따르면, 최신 GPU는 수 테라바이트 단위 데이터를 소비하는데 기존 스토리지는 그 속도로 공급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공급이 막히면 GPU 활용률이 30% 미만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51eae161caf30e937672b7183d81543ce77c5721e0af1ce8c2b7bd52a10ac4c6" dmcf-pid="H2SQTg3GS3" dmcf-ptype="general">강 전무는 “AI 시대의 가치는 GPU를 얼마나 보유했느냐가 아니라 AI 팩토리에서 토큰을 끊임없이 만들어 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b17800efc430f1155a72a62619e1e08f4300a61b99bc2107e53b16151641bc" dmcf-pid="XVvxya0HCF" dmcf-ptype="general">특히 병목은 대역폭이 아닌 메타데이터에서 생긴다고 봤다. 수십만 개 GPU가 동시에 파일에 접근하면 위치와 권한을 확인하는 메타데이터 처리가 초당 수천만 건 몰린다.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에 여유가 있어도 메타데이터가 막히면 GPU로 데이터가 제때 가지 못한다. 노버스는 메타데이터를 데이터 경로에서 분리해 성능과 용량을 따로 늘리는 구조다.</p> <p contents-hash="e018c80cb9e30284b70213c11022e35e1e013b86095e2891b0963d7b785f6016" dmcf-pid="ZfTMWNpXTt" dmcf-ptype="general">업계 표준 NFS 기반이어서 서버에 별도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총처리량은 100TB/s 이상, 파일 시스템은 제타바이트급까지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초기 버전은 슈퍼마이크로 인프라에서 구동하는 메타데이터 소프트웨어 ‘넷앱 노버스 데이터 디렉터’에 AFF A90 기반 온탭(ONTAP)을 결합했으며, 현재 주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8649ce95934675e2ac0fcfa44e98a0161f09fdc12cb85408489118c624df1e5" dmcf-pid="54yRYjUZl1" dmcf-ptype="general">기존 온탭 고객의 도입 부담을 묻는 질문에는 호환 계획을 내놨다. 강연식 전무는 노버스가 초기에는 독립 환경으로 운영되지만 기존 온탭 환경과는 향후 호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온탭 운영체제 기반이어서 데이터 이관도 자동화해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f173a02c7e269b007d6e819f7377dbb5662dd6a69fb01af7de2ec1112ea5065" dmcf-pid="18WeGAu5C5" dmcf-ptype="general">제로 카피를 구현한 도구는 ‘넷앱 AI 데이터 엔진(AIDE)’이다. 온탭과 스토리지그리드(StorageGRID)는 물론 타사 스토리지의 메타데이터까지 스캔해 카탈로그를 만든다. 검색할 때 기존 접근 제어가 그대로 적용돼 에이전트가 권한 없는 데이터에는 닿지 못한다. 넷앱은 컴볼트(Commvault)와 협력도 넓혔다.</p> <p contents-hash="23ac84076dd252e3037da4180f5576716bdcc73919bd978fbb35ecf5d102a040" dmcf-pid="t6YdHc71lZ" dmcf-ptype="general">랜섬웨어 탐지부터 클린룸 검증, 복구까지 컴볼트 콘솔에서 처리하며, 수일에서 수주 걸리던 복구를 수분 내로 줄일 수 있다는 게 넷앱 측 주장이다.</p> <p contents-hash="029b08eb3f01d8e4e98af0ec87a18f55893ceec78c2c26f53a4c637b6fa3d0c2" dmcf-pid="FPGJXkzthX" dmcf-ptype="general">넷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도 넓혔다. 오라클 클라우드를 더해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4개 하이퍼스케일러에서 네이티브 서비스로 쓸 수 있게 됐다. 유 대표는 국내에서 오라클 클라우드의 존재감이 약한 점이 고민이라면서도, 서울 리전이 있고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가 아직 오라클 환경에 많은 만큼 해당 고객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8a0e2b2aac2d8c667335adf1224bc71e63b42faf28066501889ce1ad40974ba2" dmcf-pid="3QHiZEqFWH" dmcf-ptype="general">관리 콘솔에는 AI가 문제를 예측하고 조치하는 자율 운영 기능을 넣었다. 볼륨 삭제처럼 영향이 큰 작업은 관리자 다중 승인을 거치도록 정책을 걸 수 있다. 인터넷이 차단된 폐쇄망에서도 ‘넷앱 콘솔 로컬’로 같은 콘솔을 쓸 수 있어 금융·공공처럼 규제가 엄격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강 전무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2b0948844f78fef4a33ae5b09be5695e332c4349564d0c1316017601b558daae" dmcf-pid="0xXn5DB3CG" dmcf-ptype="general">넷앱은 노버스를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방식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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