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서 1조 벌어 8000억 해외 본사로 작성일 10-14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내 법인 영업이익 203억원…이익률 1.9% 그쳐<br>넷플릭스·구글·메타 잇단 승소에 빅테크 과세 난항<br>한준호 의원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이 뒤따라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enamMYCh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ba9ac9f39c92f7e45b4c21fb7de99075fe94f7779d380613828f5c9a5c83e4" dmcf-pid="z7bVeUcnv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로스앤젤레스(LA) 넷플릭스 사옥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4/dt/20261014165433291ozfq.jpg" data-org-width="640" dmcf-mid="uRCv1wb0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4/dt/20261014165433291oz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넷플릭스 사옥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0228e89f571459f53a04804448673be655e72cc142a21eacb44bbcde3bae7d" dmcf-pid="qzKfdukLyf" dmcf-ptype="general"><br> 넷플릭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이 가운데 8500억원 이상을 해외 본사에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거둔 매출의 상당 부분이 빠져나가는 구조다.</p> <p contents-hash="549e4f1786de2fc567b3aebc3ea5270f81605624a2374c0ec4753e5e5ebe4815" dmcf-pid="Bq94J7EoTV" dmcf-ptype="general">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넷플릭스 한국 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넷플릭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542억원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21년(6317억원) 대비 약 1.7배 늘어난 규모다.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5e8f8a809b7475ecaa281dc4db7035b3a344d54b7edb350ad3f3bbe9b0dc545e" dmcf-pid="bB28izDgl2" dmcf-ptype="general">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넷플릭스 한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203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1.9%에 불과하다. 전체 매출의 81%에 해당하는 8539억원을 ‘구독 멤버십 구매 대가’ 명목으로 해외 본사에 지급한 데 따른 것이다.</p> <p contents-hash="678cc21cbffd95fe3152778c5f7e36147b2b26367728258e01c076b8fa984db5" dmcf-pid="KbV6nqwal9"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의 본사 지급액은 2021년 5118억원에서 2022년 6507억원, 2023년 6644억원, 2024년 7324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올린 매출 4조1822억원 가운데 3조4133억원이 해외 본사에 지급됐다.</p> <p contents-hash="0d36c327a71ca65790c5728d54b4ac030b01550001b791f2be67bdbc7bf848c5" dmcf-pid="9KfPLBrNhK" dmcf-ptype="general">과세당국은 이 같은 지급 구조를 문제 삼아 지난 2021년 넷플릭스 한국 법인에 법인세 762억원을 부과했다. 네덜란드 등 해외 법인에 지급한 돈을 콘텐츠 저작권 사용에 따른 대가로 판단해 과세 대상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지난 4월 법원은 넷플릭스 한국 법인이 콘텐츠의 복제·전송권을 보유하지 않은 ‘서비스 매개자’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부과액 중 687억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하면서 이 같은 수익 구조에 대응하기도 어려워졌다.</p> <p contents-hash="0abd46c62d1f549d261c68087463d8b0756bd2b52111ea6b54cef6a4cfbe80cd" dmcf-pid="294Qobmjyb" dmcf-ptype="general">비슷한 사례로 구글과 메타도 최근 과세당국을 상대로 한 법인세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했다. 지난 12일 대법원은 구글코리아에 부과된 1540억원대 법인세를 취소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고, 메타 역시 지난 5월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5019bc3f39e7a9da65487fdbcc0d5182c8eb7c0b6302785ec30a6fd57173f478" dmcf-pid="V28xgKsACB" dmcf-ptype="general">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압도적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2025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유료 이용률은 46.7%로 2위 티빙(13.0%)의 3.6배에 달했다. 경영실적에서도 국내 OTT 업체들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국내 OTT 업체인 티빙과 웨이브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4060억원, 2677억원으로 넷플릭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각각 698억원, 122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c039ac43407b098a2190f22b758b759bd25b1321b9aa4c1d9746254c3ad3fa43" dmcf-pid="fV6Ma9Ocvq"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의 성장에 기여한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 돌아가는 수익도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비를 전액 부담하는 대신 지식재산권(IP) 상당 부분을 확보하는 계약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제작사에는 통상 3~10% 수준의 마진만 돌아가 작품이 흥행하더라도 추가 수익을 얻기 어렵다.</p> <p contents-hash="c8bb8c054fdc8e7c8b8e7d16d1fc815cfb35a3377d958f09c76ee1735c9d20df" dmcf-pid="4fPRN2Ikyz"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사례가 ‘오징어 게임’이다. 시즌 1~3 합산 조회수 6억36만회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TV 부문 역대 1위에 올랐지만, 작품의 IP는 넷플릭스가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콘텐츠 흥행 성과에 따라 제작사에도 추가 보상이 돌아가는 성과연동형 수익배분 구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24c102ff0f5444c33943eaf75ccfe6d42455f08b2ed7c2b181eb8ed364e59e85" dmcf-pid="84QejVCES7" dmcf-ptype="general">한 의원은 “넷플릭스는 국민 절반 가까이가 돈을 내고 보는 서비스가 됐지만, 국내 매출 1조원 가운데 8할을 본사에 지급하면서 국내 법인 영업이익은 203억원에 그쳤다”며 “넷플릭스를 국내 1위로 만든 것은 K-콘텐츠인데, 정작 이를 만든 제작사에는 흥행과 무관하게 제작비의 3~10% 수준 마진이 돌아가는 구조인 만큼 흥행 성과에 따른 추가 보상 등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cb6d9cdd2a4e95916208519b79d97b0af24ce5f58bbc7a465f55529c2c92abe" dmcf-pid="68xdAfhDSu"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다시 소액주주 설득 나선다…AI 성장 청사진 통할까 10-14 다음 AI로 다시 기회 잡은 인텔, 다음 승부처는 ‘로봇·공장’… “CPU·제어 기술 강점” 10-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