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은 스타링크 견제…韓 통신사는 규제 믿고 느긋 작성일 10-1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페이스X, 종합 이동통신 사업자 의지… 기존 통신사 밥그릇 채가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hrtwb0RG"> <div contents-hash="d86c44184cf04955cfe44907fd5d5c020e17f36f1df1cc4ae0489f647f742126" dmcf-pid="WEp58ZnQLY" dmcf-ptype="general"> 미국·유럽 통신사들이 스타링크의 이동통신 시장 진출에 대비해 공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 국내 통신 3사는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자체 주파수를 확보하며 기존 통신사의 경쟁자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통신사들은 규제 장벽 등을 이유로 스타링크가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26358550446efe8ea91e480b674413f613ba7acceb1dde2c9a8866453483c6" data-idxno="454713" data-type="photo" dmcf-pid="YDU165Lx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타링크 위성 사진. / 스타링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810-SDi8XcZ/20261015060005137qgam.jpg" data-org-width="600" dmcf-mid="x3nMmxWI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810-SDi8XcZ/20261015060005137qg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타링크 위성 사진. / 스타링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c9c3676cc9ea67b6f57bcc670d081adc51001ce4037b76f2a894d89ee9b5d9" dmcf-pid="GwutP1oMny" dmcf-ptype="general">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 8일(현지시각) 디지털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 그레인 매니지먼트로부터 미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면허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은 800메가헤르츠(㎒) 대역에서 최대 14㎒ 폭을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면허다.</p> <p contents-hash="2a4ff5291c03ba07d4b06e10a8c9fb2b4f54eb0a452ce563f554049a00db6830" dmcf-pid="Hr7FQtgRRT" dmcf-ptype="general">이번 계약으로 스타링크가 지상 이동통신망을 보완하는 위성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스타링크가 자체 주파수를 확보하면서 직접 이동통신 사업에 나설 기반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6fc9c648d1edba6f8b15f7e25681cff0cea56e14b7b3b2728b7f992dd4e28de" dmcf-pid="Xmz3xFaeev" dmcf-ptype="general">800㎒ 같은 저주파는 신호가 멀리 도달하고 장애물을 상대적으로 잘 통과한다. 이 때문에 저주파는 건물 내부와 도심 음영지역을 연결하는 데 유리하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통신은 실내·도심 커버리지가 약해 이동통신망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강조해왔다. 스페이스X는 이번 계약으로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저대역 주파수 확보에 나섰다.</p> <p contents-hash="13b165ca4c699a9b5e3561a902f001adc78fe3d6bf297b628378715f9c49624d" dmcf-pid="Zsq0M3NdRS"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도 이번 주파수 계약을 두고 "스타링크 모바일을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로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적 공백을 메운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53d7b06f42d800244586600b4458c287b5d7f3860a0ec86f4b0a7fa31035f0b" dmcf-pid="5OBpR0jJJl" dmcf-ptype="general">현재 스타링크는 고도 약 550㎞의 저궤도 위성 8000여기를 활용해 지상 단말과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페이스X는 미국 통신사 T모바일과 협력해 위성과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하는 D2D(Direct-to-Device)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주파수 확보를 계기로 자체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22e57cbbe0e011f4296c67113e52387be225baec580e336854b913b418e9e2f5" dmcf-pid="1IbUepAieh" dmcf-ptype="general">글로벌 통신사들은 스타링크의 사업 확장을 예의주시하며 견제에 나섰다. 미국 AT&T·T모바일·버라이즌은 지난 1일 위성 D2D 공동사업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3사는 제한된 주파수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위성 사업자와 연결하고 통신 음영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사는 공식 발표에서 경쟁 확대와 기술 표준화를 내세웠다. 미국 통신업계는 이를 사실상 스타링크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한다.</p> <p contents-hash="61595bd68fa3cce3b5fe70a2f33cb17379cf78e4572166915395c9bac8c64384" dmcf-pid="tCKudUcniC" dmcf-ptype="general">유럽 통신사들도 대응에 나섰다.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프랑스 오렌지·영국 보다폰·스페인 텔레포니카 등 유럽 4대 통신사는 지난 9월 컨소시엄 구성에 나섰다. 이들은 스타링크에 맞서 독자적인 위성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0e40b3ad9e8fe2bda5fe06e54eaa2775967da5bd4302a69a956f5717e72026e" dmcf-pid="Fh97JukLeI" dmcf-ptype="general">반면 국내 통신사들은 스타링크의 사업 확장이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통신 시장이 크게 다르고 우리 정부의 통신 규제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며 "스타링크 움직임에 한국 통신사가 영향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2f7dcfe63766d0cfa089b7ef55390d594888120a0976859f58adef95edfd45" dmcf-pid="3l2zi7EoeO"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는 민간 사업자들이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주파수를 서로 거래할 수 있다. 반면 국내 사업자는 주파수를 거래할 수 없고 정부의 주파수 경매를 거쳐야 한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외국인의 기간통신사업자 지분 보유도 49%로 제한한다. 국내 통신 시장은 외국 사업자가 진입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p> <p contents-hash="32d633ec542f3a9f3c10dcfb55a2d08a1c7389a4c8616d72aa87fcde85238727" dmcf-pid="0OKudUcnJs" dmcf-ptype="general">다만 국내 통신사들이 운용 위성만 1만기가 넘는 스타링크의 경쟁력을 지나치게 가볍게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스타링크는 도서·산간·해양 등 통신 음영지역에서 주로 쓰인다. 하지만 스타링크가 자체 이동통신 서비스를 내놓으면 기존 통신사와 협력하는 관계를 넘어 경쟁할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p> <p contents-hash="cc576efc36d8f95f62ea0a864bf2bcbda6743ba4f4bd90ec1e8bb557fba394d6" dmcf-pid="pI97JukLRm" dmcf-ptype="general">다른 관계자는 "스페이스X가 자체 주파수는 물론 콘텐츠 관련 분야까지 인수하는 등 사실상 자체 통신 서비스를 론칭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는데 국내 통신사는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과거 넷플릭스를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 생각했던 유료방송 업계가 떠오른다. 정부와 통신사 간 연합체 구성 등 제대로 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46d9a8f34a7fad2f397d8740e51a4ce8d2fbf2ac535a221b4221583aa9c6f8" dmcf-pid="UC2zi7EoJr" dmcf-ptype="general">김광연 기자<br>fun3503@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치트키 쓰듯 뚫는 AI 해킹…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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