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투자 인색한 K푸드…연구개발보다 '광고비'에 8배 썼다 작성일 10-15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요 식품기업 10곳 중 9곳, 광고선전비가 연구개발비 웃돌아 <br>동원F&B 8.1배·오리온 5.1배…R&D 비중은 매출의 1% 미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zyUsMYCd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f561242a91b6ec36454edc63d0478dd63d31e00e93a68bdff6156ef2eacacf" data-idxno="454695" data-type="photo" dmcf-pid="KBY7IeHli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월 15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구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9일 빠른 253일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단기록으로 라면 수출액이 13억 760만 달러로 27.2%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810-SDi8XcZ/20261015063004581vhvk.jpg" data-org-width="600" dmcf-mid="qIPNbTx2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810-SDi8XcZ/20261015063004581vh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9월 15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구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9일 빠른 253일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단기록으로 라면 수출액이 13억 760만 달러로 27.2%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893c77bd4f9961e3ca3a323d4eb76fd1eb74598196aa7b98039b051485b251" dmcf-pid="9bGzCdXSRh" dmcf-ptype="general">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 안팎을 투자하고 있지만 광고선전비로는 R&D의 최대 8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푸드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일부 식품기업의 R&D 투자 비중이 정체되거나 감소하면서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e3bd6f77b73cd092beee9e7a6eb0068813382f8fd371b1adfc4b327dd6ac462c" dmcf-pid="2KHqhJZvMC" dmcf-ptype="general">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주요 식품기업 10곳(농심·삼양식품·오뚜기·오리온·CJ제일제당·대상·동원F&B·풀무원·롯데웰푸드·빙그레)의 2026년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상을 제외한 9곳의 광고선전비가 연구개발비를 크게 웃돌았다.</p> <p contents-hash="816c9caba6a9ab46ac36454d71bed551f9c103c791ea90e38fa6faefbfc36dc6" dmcf-pid="V9XBli5TLI" dmcf-ptype="general">연구개발비 대비 광고선전비 격차가 가장 큰 곳은 동원F&B였다. 올 상반기 광고선전비는 389억3511만원으로 연결 매출 대비 비중이 1.52%인 반면 연구개발비는 47억8320억원으로 그 비중이 0.19%에 그쳤다. 광고선전비가 연구개발비의 8.1배에 달한 것이다. 오리온은 광고선전비가 130억2332만 원으로 연구개발비(25억3700만 원)의 5.1배였으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0.43%로 나타났다. </p> <div contents-hash="182f8eaf2dac9794067406e0068ab0ba7be18b3d321caebb9018c8529fe4b7dc" dmcf-pid="f2ZbSn1yRO" dmcf-ptype="general"> 그 뒤를 삼양식품과 농심이 이었다. 삼양식품의 연결 광고선전비는 604억6073만 원으로 연구개발비(126억3000만 원)의 4.8배, 농심은 광고선전비 606억6618만 원으로 연구개발비(129억8683만 원)의 4.7배였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80ddeb3a13dedca2ba757785c342e7734f64feda1269f3bcd8b3d5c6dafa12" data-idxno="454696" data-type="photo" dmcf-pid="4V5KvLtWi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식품사 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 비교 표.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810-SDi8XcZ/20261015063005853grla.png" data-org-width="600" dmcf-mid="B9TpmxWI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2810-SDi8XcZ/20261015063005853grl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식품사 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 비교 표.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22ab5de03593e54f607e310091a1d105bb720b3607b466cb9c781a68e1d1f3" dmcf-pid="8f19ToFYdm" dmcf-ptype="general">오뚜기는 광고선전비(293억9900만 원)가 연구개발비(89억9700만 원)의 3.3배로 집계됐다. 롯데웰푸드는 광고선전비 267억800만 원, 연구개발비 144억9500만 원으로 격차가 약 1.8배였다. 빙그레는 상반기 연결 기준 광고선전비 122억9600만 원, 연구개발비 64억6800만 원으로 약 1.9배, 풀무원은 광고선전비 255억3600만 원, 연구개발비 160억7600만 원으로 약 1.6배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광고선전비로 1444억6385만 원을 집행해 비교 대상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썼는데 연구개발비 937억8300만원의 약 1.5배였다. 연구개발비는 전체 매출의 1.14%다.</p> <p contents-hash="67c17d309144ae8e38e509230081e16a2a67a73661b7d24553eb1f499c75f9c3" dmcf-pid="64t2yg3Gdr" dmcf-ptype="general">반면 대상은 연구개발비가 282억4800만원으로 광고선전비(188억5700만 원)보다 약 1.5배 많아 다른 기업들과 대조를 이뤘다. 대상은 MSG·아미노산 등 발효 기반 바이오 소재와 전분당·알룰로스 등 기능성 식품소재의 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122ec07e6d2e9d3bc6ae5f43aceba2c807ed11507895fa8d7657eee602eca540" dmcf-pid="P8FVWa0Hnw" dmcf-ptype="general">식품업계는 이같은 형상에 대해 치열한 국내 경쟁과 원가 부담, 산업 특성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한다. 신제품을 내놓아도 경쟁사가 유사 제품을 따라해 바로 내놓는 경우가 많아 연구개발에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최근 원재료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비용 부담까지 커지면서, 당장의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광고·판촉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는 점도 있다. </p> <p contents-hash="edf4232aef692fc90ae7b37242cc0af7b5820364849facde9c9dc0a667dec92a" dmcf-pid="Q63fYNpXRD" dmcf-ptype="general">식품업계 관계자는 "국내 식품시장은 경쟁 제품이 많고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도 많아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마케팅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이를 다시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연구개발 투자도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3b3d73c89aeb21d8d31c0ad8b508ec8a8bf2986766da1ab731ebc11a127f76f" dmcf-pid="xMuPZkzteE" dmcf-ptype="general">이선율 기자<br>melody@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 텐센트 클라우드서 AI에이전트들 일탈…알리바바 지도 보안 우회 10-15 다음 AI 데이터센터로 외연 확장하는 굴뚝업체들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