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무기화’ 시대… 스페이스X 통신 속도 제한에 우크라 작전 차질 작성일 10-15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G2QVCEX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d2245186977d6eb80cbb04e25d051f4eb5e0fa25ea859924ef96f324c16851" dmcf-pid="W3HVxfhD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5/chosun/20261015082115129mlip.jpg" data-org-width="5000" dmcf-mid="7zCjrAu5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chosun/20261015082115129ml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2f1dfc67c2612db243a78f2fe17f96b12ad03abe6d4df9a965247431348550" dmcf-pid="Y0XfM4lwYv" dmcf-ptype="general">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군사용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실드(Starshield)’에 갑작스럽게 속도 제한이 걸리면서 드론 작전에 차질이 빚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전쟁의 핵심 통신망이 외부의 결정에 따라 제한되면서 반발이 터져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통제한다”고 반박했다. 인공지능(AI)과 위성 통신 등 첨단 기술이 전쟁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보유한 국가와 기업이 전장의 주도권까지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896bc53137e41c400e57666159fbb12c98ed74beca2357de2e806c62e828fa9c" dmcf-pid="GpZ4R8SrGS" dmcf-ptype="general">◇우크라 ‘스타실드’ 속도 제한</p> <p contents-hash="5317974921f42efc9c24fd1bed64a41b64575ae7197b0497e987210287e99a5f" dmcf-pid="HU58e6vmtl" dmcf-ptype="general">1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스페이스X의 군사용 위성 통신 서비스인 ‘스타실드’에 속도 제한이 적용되면서 일부 드론 작전을 중단하거나 변경해야 했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군사용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우크라이나군은 그간 이를 드론의 원격 조종과 통신, 정찰 등에 활용해 왔다. 그러나 사전 통보 없이 이동 중인 단말기의 통신 속도 제한이 강화되면서 드론이 통신 연결을 잃는 문제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공격용 드론뿐 아니라 러시아 드론을 격추하는 요격 드론과 전방 보급 작전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d19af6f3b3e67374d3a4db754f0bd39020b4ff6b4c13502f7fec67b72474b5f" dmcf-pid="Xu16dPTsXh" dmcf-ptype="general">논란이 커지자 머스크 CEO는 이날 “스타링크 시스템은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통제한다”며 “속도와 사용에 관한 모든 제한은 미군이 결정하며 최종 결정권은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결정권이 스페이스X가 아닌 미국 정부에 있다는 주장이다. 또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소유하고 통제하는 상업용 서비스”라며 “민간 또는 방어적 활동에만 사용할 수 있고 군사 공격 작전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eb68111aff1ea946e150da79ab9329820dc2c3cb485d83a623374cff27bb1e8" dmcf-pid="ZCD5U1oMtC" dmcf-ptype="general">이번 조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문제 삼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일부 통신 연결은 복구되고 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시속 160㎞까지 스타링크 연결이 복구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c8df2d9f76ce3114cdb1e34ad5851e5c2ddf7afcd301cbf822838eeb256c5db" dmcf-pid="5hw1utgRXI" dmcf-ptype="general">◇첨단 기술의 ‘무기화’</p> <p contents-hash="26ce0f677efbc6b6de2fcdce175bc4c7a3002c8b42d123fec71685a31b763fee" dmcf-pid="1lrt7FaeGO" dmcf-ptype="general">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스타링크를 군 통신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하고 드론 등 무인 무기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이 같은 기술이 전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전쟁의 무기와 탄약처럼, 첨단 기술이 무기화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b46441b9d9790475b281847c696f831b28105d0d6b19882d221c65b5e320f95" dmcf-pid="tSmFz3Nd5s" dmcf-ptype="general">실제로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변수로 떠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머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흑해 함대를 공격하기 위해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인근에서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당시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대규모 전쟁에 연루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민간 기업 최고경영자의 판단에 따라 군사 작전에 필요한 통신망의 이용 여부가 결정된 것이다. 지난해 2월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 협상 과정에서 스타링크 서비스 중단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3c21c85f6fbc83bcd1554d53297d8434674ccaa4a9febe0fd4c0d77cad8078a" dmcf-pid="Fvs3q0jJ1m" dmcf-ptype="general">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작전은 스타링크와 팔란티어의 AI 소프트웨어 등 미국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정작 우크라이나는 이 기술들의 운영을 통제할 수 없다”며 “미국 정부의 정책이나 기술 기업의 결정이 바뀌면 군사 작전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달 탐사 정전기 사고 막아라…NASA, 2억 원 걸고 아이디어 공모 [우주로 간다] 10-15 다음 [AI 리더스] 한진정보통신 "대외 AX 시장으로 도약…기업 비즈니스 혁신 이끌 것"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