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써주고 AI가 평가…美 채용시장서 사라지는 자기소개서 작성일 10-15 6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로 누구나 완벽한 자기소개서 작성<br>채용 공고당 지원자 4년 새 2배 증가<br>인사담당자 “자기소개서 시대 끝났다”<br>추천서·대면 교류 등 인간적 신뢰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dc8IDB3C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01c2cb491d8278eb3de4d25b569d11a1d5d18869e5c2776ccc5b1a29885fa3" dmcf-pid="tJk6Cwb0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가 써주고 AI가 평가…美 채용시장서 사라지는 자기소개서 [그림=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5/mk/20261015104506750yulv.png" data-org-width="700" dmcf-mid="5ppC97Eo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mk/20261015104506750yul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가 써주고 AI가 평가…美 채용시장서 사라지는 자기소개서 [그림=챗GP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2f7780ed370b1c97daa7286c8302ae2d24bba6b785f022badf88eca1d1248eb" dmcf-pid="FiEPhrKpy4"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이 미국 채용시장에서 자기소개서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AI를 활용하면 누구나 그럴듯한 자기소개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되면서 지원자의 역량과 성의를 판단하는 수단으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자기소개서 대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추천이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지원자를 평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c94a57df698fe8cc385fe42e61a60fa2529a634d9cef68d0f8b650e187ce8099" dmcf-pid="3nDQlm9Uhf" dmcf-ptype="general">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AI가 마침내 자기소개서를 죽였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 채용시장에서 자기소개서의 역할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기소개서가 시대에 뒤떨어진 채용 관행이라는 논쟁은 AI 등장 이전부터 있었지만 생성형 AI 확산으로 변화가 더욱 빨라졌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583174b99726f6c848dd4324b7fdadc5374d9232cc91cf687de5c423c1f1c75" dmcf-pid="0gmRTIfzvV" dmcf-ptype="general">가장 큰 변화는 자기소개서의 작성이 쉬워졌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지원자가 기업과 직무에 맞춰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정리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AI에 이력서와 채용 공고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만들 수 있다.</p> <p contents-hash="dd66ec35c64392019b7929c00f41efc43d3a64d6d5e13fff6ffc658f5270243a" dmcf-pid="paseyC4qv2" dmcf-ptype="general">저드 케슬러 펜실베이니아대 경영경제학·공공정책 교수는 WSJ에 “이제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뿐 아니라 훌륭한 자기소개서를 쓰는 일까지 쉬워졌다”라며 “잘 쓴 자기소개서는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하는 요소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이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3e3f299bd48963f40dd50f287e4ed83a1a17532da583098b159e769b4fe8d46" dmcf-pid="UNOdWh8BW9" dmcf-ptype="general">AI는 채용시장에 몰려드는 지원자 수도 늘리고 있다. 링크트인 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6년 채용 공고 한 건당 지원자 수는 2022년 비슷한 채용 공고와 비교해 2배로 증가했다. AI를 활용해 여러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일이 쉬워진 영향이다.</p> <p contents-hash="16b079f2bc237fbf4fc78164e2c9b5687360f116d9765141613b4f9742c847e7" dmcf-pid="ujIJYl6bCK" dmcf-ptype="general">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늘어난 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읽을 시간도 부족해졌다. 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SHRM)의 조니 테일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자기소개서는 완전히 죽었고 다시 살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지원서가 너무 많아 아름답게 작성된 글을 읽고 있을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248b731d9630b409605e3430bdbae58a9bb3639073a85dd20558ca8a2b85d2" dmcf-pid="7ACiGSPKSb" dmcf-ptype="general">일부 기업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작업마저 AI에 맡기고 있다. AI가 작성한 채용 공고에 지원자가 AI로 만든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기업의 AI가 이를 평가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채용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이 줄어드는 셈이다.</p> <p contents-hash="6452ec9a3b06a262a381e2654e01d575c59d0306e50f15d4920d122b49449d78" dmcf-pid="zchnHvQ9TB" dmcf-ptype="general">지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일하는 36세 기업금융 전문가 펠루미 오군라나는 챗봇의 수정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사례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채용담당자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가치 있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필요 없다고 한다”며 “누구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아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6e8d8c1278066a73a82d090b4a1903b92a07ad83e469e27e73cbe87a193252" dmcf-pid="qklLXTx2Sq" dmcf-ptype="general">다만 자기소개서가 완전히 무의미해진 것은 아니다. 채용 전문가들은 AI가 만든 획일적인 문장과 구별되는 개인적인 경험과 진정성이 담긴 자기소개서는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p> <p contents-hash="45df55e866f9b49a4995e0ec58a156fcee99f04088f61ca02f03a3a80524ff0b" dmcf-pid="BESoZyMVCz"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앞으로 자기소개서보다 AI가 대신할 수 없는 활동이 채용 과정에서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자를 직접 알고 있는 사람이 작성한 맞춤형 추천서나 업계 행사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케슬러 교수는 기업들이 지원자의 관심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자료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런 일은 AI 에이전트가 지원자를 대신해 할 수 없다”며 “모든 기업을 상대로 똑같이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000억원 쏟았는데"…한국 IPv6 이용률 29%, 세계 평균 못 미쳐 10-15 다음 [ZD e게임] 성장 부담 덜고 한국적 색채 더했다…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10-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