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연 ‘大연구 시대’… 재해·질병 극복에 도전 작성일 10-16 8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다은의 실리콘밸리 씬]<br>구글 연례 연구 행사 ‘리서치 앳’</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YuBUcnX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425adb5100d9acf5f116b64b2ebfe2db04d9802208fd73f625da686968ec9b" dmcf-pid="3uG7bukL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요시 마티아스(왼쪽) 구글 리서치 총괄 부사장이 구글 리서치의 연구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다은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637328mmso.jpg" data-org-width="1206" dmcf-mid="5RcSWl6b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637328mm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요시 마티아스(왼쪽) 구글 리서치 총괄 부사장이 구글 리서치의 연구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다은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1ab21b17176f1d11363a67e53e4faaeb74f2805b7ec2122e410247c924a343" dmcf-pid="07HzK7EoZd" dmcf-ptype="general">“지금은 연구와 과학적 발견의 황금기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한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됐습니다”</p> <p contents-hash="6e05004be1476b8c61083e507f40b644aa9ecdc46f66c6f93959753cc71c4c1b" dmcf-pid="pzXq9zDgXe" dmcf-ptype="general">14일(현지 시각) 오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연구 행사 ‘리서치 앳(Research@) 2026’에서 요시 마티아스 구글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AI의 발전으로 과학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문제의 범위 자체가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7e6a2073f38af08a092db6380c20e985c7217d50f51ba904ae1b2907ad917eb3" dmcf-pid="UqZB2qwaXR" dmcf-ptype="general">인류가 이른바 ‘대(大)연구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AI는 이제 사람과 함께 연구하고, 인간 연구자는 AI를 활용해 재해, 질병 등 인간의 한계 극복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구글의 주요 연구 기관인 구글 리서치는 AI와 함께한 연구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p> <p contents-hash="65bf47ffe4ea815911478e87522787020a9e8cd964ffa74efb9fb374799a9333" dmcf-pid="uB5bVBrNtM" dmcf-ptype="general"><strong>◇AI가 문 연 大연구의 시대</strong></p> <p contents-hash="17390595a02551d7d9278c6367a8681036b26ca74d3de871ae4ff8c229f7d472" dmcf-pid="7b1Kfbmj5x" dmcf-ptype="general">AI는 이제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시작했다. 구글 리서치가 개발한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은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서로 다른 학문 분야의 연구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연구에 적용한다. 구글 관계자는 “AI가 번거롭고 고된 작업(heavy lifting)을 대신 수행하면서 모든 연구자가 자신만의 가상 연구실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eb0684198172e6d0098b124c75bb69de1ecf29887b9d7461ca195be68c17048" dmcf-pid="zKt94KsAXQ" dmcf-ptype="general">구글이 개발한 AI 공동 과학자 ‘코사이언티스트(Co-Scientist)’ 역시 새로운 과학적 가설을 만들어낸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각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평가·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구조다. 구글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이 기술을 활용해 간 섬유화 치료에 기존 약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ecd0999038d2c6298ed597979f845897d46d1d2b8fa38ca00dc2dd857cef0d" dmcf-pid="q5h105Lx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양인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638633hlva.jpg" data-org-width="2000" dmcf-mid="1TQNka0H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638633hl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양인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a47742f249f6a4806c5bb98164b6d94e20dd1929a358a87f0097a137595d4b" dmcf-pid="B1ltp1oMH6" dmcf-ptype="general">논문의 오류를 검증하는 작업에도 AI가 투입된다. 구글이 이날 일반에 공개한 ‘딥 리뷰’는 연구 논문이나 전문 문서를 분석해 논리적 모순과 사실 관계 오류를 찾아내는 시스템이다. 구글에 따르면 초기 버전은 주요 컴퓨터과학 학술 대회에 제출된 논문 1만6000건 이상의 검토에 활용됐다. 구글은 이를 법률 계약서와 금융 보고서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0f895149cff0e8341f37157a2714691459eb144e67a11bce33161aba142e56e" dmcf-pid="btSFUtgRZ8" dmcf-ptype="general">구글은 이날 시계열 데이터 분석 AI인 ‘타임스FM(TimesFM)’과 표 형태 데이터를 분석하는 ‘탭FM(TabFM)’을 기업용 제미나이에 통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판매량이나 병원의 병상 수요 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1e9883c2592b6dbb0e4d1a55ca2e711181ce8c0d3df6b786bfca1f3a0694eb4" dmcf-pid="KFv3uFaeG4" dmcf-ptype="general"><strong>◇AI와 인류 한계에 도전</strong></p> <p contents-hash="2bb10e20d907327558cda95d4a686885be3851e9a116f140dcae4f3b0e6deb90" dmcf-pid="93T073NdGf" dmcf-ptype="general">AI는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의료·환경·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p> <p contents-hash="7fc05fe3264efc11843827609cfa74e0e0fc3f45f4e194601f8970421ef0b8be" dmcf-pid="20ypz0jJtV" dmcf-ptype="general">구글은 이날 지구 분석 AI인 ‘어스 AI(Earth AI)’의 기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위성사진과 기후, 인구 이동, 지리 정보 등을 종합해 감염병 확산과 자연재해 위험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공개 데이터 세트 1억여 개와 이 지리 분석 도구 70여 개를 활용해 복잡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글은 AI를 이용해 260만건 이상의 홍수 발생 기록을 추출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도시 지역의 돌발 홍수 발생 가능성을 최대 24시간 전에 예측하는 AI 모델을 훈련했다.</p> <p contents-hash="8ae84c8bd198cd62b0e3f3ea7d0c7311ea130fdded4a7a382438b272f15c324f" dmcf-pid="VpWUqpAi12" dmcf-ptype="general">의료 분야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의료 특화 AI 모델인 ‘메드젬마(MedGemma)’는 전 세계 개발자·연구자 약 6만5000명이 활용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는 1000만회를 넘어섰다. 의료 기관과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환자를 분류하거나 안과 질환, 자궁경부암 등을 검사하는 AI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67af3afc66ff393992eabe02b98549acf6825eac6f6aa87727c18bfaccc3df" dmcf-pid="fUYuBUcn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한 구글 리서치 연구원이 '메드젬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강다은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638903axor.jpg" data-org-width="1206" dmcf-mid="tjOXtHJ6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638903ax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한 구글 리서치 연구원이 '메드젬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강다은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9d4c163e6b13593d419ebb1a250e5351cd722e69d7dc7d5d52710d4daa7e64" dmcf-pid="4uG7bukLYK" dmcf-ptype="general">인간은 이제 AI 연구원을 관리하고 지휘하는 ‘고문’ 또는 ‘선임 연구자’가 될 전망이다. 마티아스 부사장은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인간 연구자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AI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윤리적 판단력도 중요해진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용접공·요리사… 장인의 ‘손맛’까지 AI가 배운다 10-16 다음 [사이테크+] "7만5천년 전 네안데르탈인, 나무 창에 찔려 숨졌을까"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