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이상 징후, 1분 내 탐지해야 피해 최소화” 작성일 10-16 8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젠킨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2gLyh8BH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46e86dae4c645aa23ddd5ddd414f15a8f6024d068a50dcbf7724f0fc3f7129" dmcf-pid="6VaoWl6b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BJ 젠킨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341995wuoy.jpg" data-org-width="5000" dmcf-mid="foU0dQyO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341995wu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BJ 젠킨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장이 최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9823b70a3d15aab64d6532c5a0045ec0b2fbdce8e460a59dad0c91b6999a1e" dmcf-pid="PfNgYSPKX9" dmcf-ptype="general">“AI 해커는 당신의 사주까지 알고 있다.” 주소와 연락처, 생년월일까지 개인정보가 순식간에 털리는 시대를 빗댄 농담이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냉장고, 로봇청소기, 금융시스템까지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超)연결시대’에 AI(인공지능)까지 해킹에 활용되면서 사이버 공격의 수준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해커들이 수백 곳의 슈퍼마켓 냉장·냉동 설비 온도를 강제로 높여 식품을 폐기하게 만드는 일까지 벌어졌다.</p> <p contents-hash="c70517a1e4fd6920191e03470e10a531606e095802da162e27b4be1ffd483b67" dmcf-pid="Q4jaGvQ9XK" dmcf-ptype="general">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BJ(비제이) 젠킨스 사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사이버 보안을 생각하는 출발점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AI 공격에는 AI를 활용한 방어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내부에 해커 등 무언가가 침투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했다. 침해나 이상 징후를 1분 안에 탐지하고 격리해 피해를 줄이고, 방어망이 뚫렸을 때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8befc0e4f6f6c0184794c3fb88c2a9e4be81f1905297faec9ab100a9e7e6da" dmcf-pid="x8ANHTx2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343377wkbb.jpg" data-org-width="1388" dmcf-mid="4KDk1Gd85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chosun/20261016003343377wkb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7b4550ca1ab3b50840d41239325d774aac69a65e0b77834b319424518ed06b3" dmcf-pid="ylU0dQyOGB" dmcf-ptype="general"><strong>◇“해커 침투 이후 대응력 중요”</strong></p> <p contents-hash="761fe3f2e1158fe8022d6467080e67897843079612996c35445a4b55e29892cc" dmcf-pid="WSupJxWIXq" dmcf-ptype="general">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전 세계 7만여 고객사의 보안을 맡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해커가 처음 침투한 뒤 정보를 탈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지난해 평균 4.8시간에서 올해 1.2시간으로 대폭 축소됐다. AI가 해킹에 활용되면서 공격 속도가 빨라진 결과다. 젠킨스 사장은 “AI가 기존 공격 수법을 실행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며 “사람은 이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8c251890fb8263dfab971128e60250018f00350d9dda08f2eb3fbbae5278784" dmcf-pid="Yv7UiMYCZz" dmcf-ptype="general">최근 국내 금융권에서 발생한 AI 활용 해킹도 이런 변화의 대표 사례다. 그는 “AI가 공격 방식과 범위, 공격자의 기술 활용 속도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IT와 AI 산업이 발달한 한국은 사이버 공격도 빈번하기 때문에 은행 등 핵심 기반 시설 경계를 강화하고 실시간 탐지·격리·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bbef169db03dca6e5eee37ae5f94276dffe3719676e7bbfd1e9f1ce48a5236d" dmcf-pid="GDXG4KsAG7" dmcf-ptype="general">최근 프랑스 슈퍼마켓 해킹 사건은 사이버 공격이 실생활까지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전국 마트 약 1만 곳 가운데 700곳의 냉장·냉동 설비가 공격받았다. 해커들이 냉각 장치의 온도를 섭씨 50도까지 올리면서 식품이 상해 폐기됐다. 르몽드는 피해 규모가 최대 수천만 유로(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p> <p contents-hash="9a05097441ea419cc59f42951b5dfdaca2cd7eb329dcf5bc28a70feeb137a28e" dmcf-pid="HwZH89OcHu" dmcf-ptype="general"><strong>◇“AI 에이전트도 권한 제한 필요”</strong></p> <p contents-hash="d8cfcabb70e9d9e57eb2c2ed094976d713331aa39b183b0699b9f484691db5f6" dmcf-pid="Xr5X62IkZU" dmcf-ptype="general">젠킨스 사장은 이 사건에 대 “향후 식량 부족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며 “오늘날 모든 것이 연결돼 있고, 연결된 모든 것에는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자동차나 가전제품 해킹이 곧바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제어권 탈취를 막기 위해 보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2dbfb8579410e8f1515a83e4ea8a2e513303a9812d179fcb21bf5ced5c6f543f" dmcf-pid="Zm1ZPVCEtp" dmcf-ptype="general">기업 내부에 도입되는 AI 에이전트(비서)도 새로운 해킹 경로가 될 수 있다. 금융 거래와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등을 대신하는 AI 에이전트에 폭넓은 권한을 주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젠킨스 사장은 “직원에게 직급별로 앱과 데이터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제한하듯 AI 에이전트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fc5f7686277b4bc426b42755d3fed1092ec5684f89c68a307c7cae949781ec5" dmcf-pid="5st5QfhDH0" dmcf-ptype="general">개인정보 보호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정보가 이미 유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악용을 막는 다층 방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해커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고 있더라도 스마트폰이나 생체인증 등 추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게 해 탈취된 정보를 무용지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BS, '모듈형 트랜지스터 제작' 기술 개발...초미세·초저전력 반도체 구현 新공정 패러다임 제시 10-16 다음 용접공·요리사… 장인의 ‘손맛’까지 AI가 배운다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