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초' 폐지하고 '윤시' 도입…시간 조정, 미래 세대로 넘겨 작성일 10-16 6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xNIZIfzJ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5ef8db6624f3be14c35a6068fedabe72864e204380d8777752a308f54604c0" dmcf-pid="pMjC5C4q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제도량형총회(CGPM)는 윤초를 폐지하고 윤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dongascience/20261016122158053pgvv.jpg" data-org-width="680" dmcf-mid="3VJETEqF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dongascience/20261016122158053pg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제도량형총회(CGPM)는 윤초를 폐지하고 윤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4519b30b7b35d77ee314fa0006f27447bd5f06f72a6ed249c2eb5a264431d2" dmcf-pid="URAh1h8BdL" dmcf-ptype="general">지구의 자전 속도에 맞추기 위해 세계시에 1초를 더하던 ‘윤초’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국제기구는 윤초를 폐지하고 ‘윤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잦은 시간 조정으로 발생해온 컴퓨터 시스템 오류와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p> <p contents-hash="e3377a2a4cdb432e8dfece2d4369a7fcb760ab388e32095a47084997c857f475" dmcf-pid="uecltl6bLn" dmcf-ptype="general">국제학술지 ‘네이처’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국제도량형총회(CGPM) 회원국들이 이날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열린 제28차 회의에서 윤초 제도를 폐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p> <p contents-hash="78009f3d434dee5668a9dde6641d5a9a2bef1a8000985867da75686716c6b85a" dmcf-pid="7dkSFSPKMi" dmcf-ptype="general">윤초는 지구의 자전 속도를 기반으로 한 천문시계와 협정 세계시(UTC)로 알려진 세슘 원자시계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약 1.5년마다 시간 동기화를 목적으로 1초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p> <p contents-hash="5cddd365d9b06da8b6938923098921cbeb2e6669b95378516289ce6c19374f88" dmcf-pid="zJEv3vQ9eJ" dmcf-ptype="general">국제도량형총회는 윤초를 폐지하고 윤시를 도입하기로 했다. 윤시는 천문시계와 원자시계의 오차가 1시간(3600초) 벌어졌을 때 한번에 1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1시간 오차가 누적되려면 수천 년이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시간 조정 문제는 먼 미래의 일로 미뤄진 셈이다. </p> <p contents-hash="6eddc328b8e1071ca75a643c62d9e414fafa163af87d6b82e91550c6c24904b2" dmcf-pid="qiDT0Tx2dd" dmcf-ptype="general">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노엘 디마르크 프랑스 니스코트다쥐르 천문대 계량학자는 “윤초 폐지 결정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수천 년간 지속될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국제 기준 시각 척도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6417910c50e3d771d709b1de2d300f69f0bddc1a6d24eb3b4851bc76986f2e2a" dmcf-pid="BomYuYe4ee" dmcf-ptype="general">1972년 도입된 이래 윤초는 통신·전력망·금융거래 등 시간 동기화가 필수적인 컴퓨터 시스템에 오류 및 혼란을 일으켜왔다. 2012년에는 윤초 적용 과정에서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서버가 다운되고 호주 콴타스항공의 예약시스템이 마비됐다. </p> <p contents-hash="cf688e121124fd356b1de6890c755163d8d05ace9d4f38f438003fcf2004b426" dmcf-pid="bgsG7Gd8eR" dmcf-ptype="general">국제도량형총회는 2022년 회의에서 2035년까지 윤초를 점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지구의 자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1초를 더하는 대신 빼는 ‘음의 윤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예측 불가능한 시스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초 폐지 시점은 내년 5월 20일(세계 개량의 날)로 크게 앞당겨졌다. </p> <p contents-hash="7f3b938929f017e741380c272ff67c21fe09cc9fd6be57f424e4f6b9bd766bc1" dmcf-pid="KaOHzHJ6JM" dmcf-ptype="general">러시아는 이번 회의에서 윤초 폐지에 반대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지목된다. 미국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나 유럽 갈릴레오 위성항법시스템은 윤초가 발생해도 멈추거나 건너뛰지 않고 계속해서 흐르는 원자시를 사용한다.</p> <p contents-hash="709cbee7b38fd2c09bec168d097b479fad11d4a37dac886698d636253e4aa0dc" dmcf-pid="9NIXqXiPix" dmcf-ptype="general">반면 러시아가 운용 중인 글로나스 위성항법시스템은 윤초와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윤초 폐지가 글로나스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러시아는 인공위성 소프트웨어, 지상 관제소 컴퓨터 등의 알고리즘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기 위한 막대한 비용과 기술적 부담을 떠안게 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59e59d1836cc08d44964658341c9b346502e4f3f35196cdd2feb0631b269b254" dmcf-pid="2jCZBZnQMQ"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10-16 다음 단일 원자 조합해 원하는 단백질 설계하는 AI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