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철천지 원수였던 애플-메타, AI 패권 앞에서 동맹 맺었다 작성일 10-16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C78NXiPlm"> <p contents-hash="3d9bca4a46ebf14cd24a9cc9b899fc155942f5c87f86780daa0c31fef022c2e8" dmcf-pid="Hhz6jZnQCr"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데이터 주권을 두고 갈등을 이어 온 메타와 애플이 개방형 인공지능(AI) 모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3fa0de8455a862574ab14f666f71e7d59cb82d713d594a3acb7f4c60ac8cd9" dmcf-pid="XlqPA5Lx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joongang/20261016164241797lrqe.jpg" data-org-width="1280" dmcf-mid="YRjItRGh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joongang/20261016164241797lr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fd2cd00cf644258b3613106e0518e350467f40016052e8c9202d137d8aede7" dmcf-pid="ZSBQc1oMlD" dmcf-ptype="general"><br> 메타는 15일(현지시간) 신규 AI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공개하며 애플과의 협업 사실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지난 4월 폐쇄형 AI모델인 뮤즈 스파크를 오픈웨이트(open-weight, 개방형)로 변형한 모델이다. AI의 핵심 학습 자료인 가중치(weight)를 공개한 모델로, 누구나 이 모델을 내려받아 미세조정(파인튜닝)한 뒤 앱 개발, 디자인 제작 등에 쓸 수 있다. 메타와 손 잡은 애플은 신규 데스크톱 PC ‘맥 스튜디오’를 이 모델에 최적화시켰다. </p> <p contents-hash="e707c2128cb1fa61b63f6799b91210557a701f5355a5f99162305452358d1249" dmcf-pid="5vbxktgRyE" dmcf-ptype="general">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에 “애플과의 협력 덕에 맥에서 새 모델이 잘 작동된다”고 썼다. 존 터너스 애플 CEO도 “역량을 갖춘 AI 모델이 책상 위에서 구동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화답했다. </p> <p contents-hash="49a806009461537d3e7c14e513af65189e44af4de6423dcfbca3f5ab49fd15bf" dmcf-pid="1TKMEFaelk" dmcf-ptype="general">IT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메타와 애플은 그동안 ‘앙숙’으로 불려왔다. 두 기업은 아이폰 이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두고 갈등을 이어왔다. 2014년 팀 쿡 애플 집행이사회 의장은 공개서한을 통해 “광고 기반 앱(페이스북)은 이용자 정보를 상품처럼 취급한다”고 비판했고, 저커버그 CEO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진정 이용자를 생각하면 아이폰 가격부터 낮춰라”라고 응수했다. 이후 2021년 애플이 아이폰 앱 데이터 추적을 차단한 뒤 두 기업은 공식적인 협업을 중단했다. </p> <p contents-hash="c6776013ad319e8c10743e14d7402c456b865fcbdd20fcc22ad448944aede870" dmcf-pid="ty9RD3Ndyc" dmcf-ptype="general">이 기류가 바뀐 건 지난달 1일 존 터너스가 애플 CEO에 선임되면서다. 그 배경에는 중국이 있다. 개방형 AI 시장은 알리바바·딥시크·문샷AI 등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모델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 AI 개발자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오픈소스 AI모델 다운로드 수에서 중국산 AI가 41%를 차지해 미국(36.5%)을 앞질렀다.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는 이 추이가 계속되면 AI 주도권을 중국에 내줄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졌다. </p> <p contents-hash="e68af5c395bfd02bf29e69e424739b1c9b48eaaefdf45b21f326cc11d9f415c0" dmcf-pid="FW2ew0jJCA" dmcf-ptype="general">이번 동맹은 서로의 약점을 메우려는 계산이 깔렸다. 메타의 경우 스마트 글래스 외에 PC·스마트폰 같은 하드웨어 접점이 부족하다. 후발주자인 메타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애플의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는 갖췄지만 자체 AI 모델 개발에는 실패해, 올해 1월부터 구글의 AI를 아이폰 ‘시리’에 적용하는 등 외부 협력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오픈AI와는 영업비밀 유출 소송전으로 관계가 틀어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AI 전용 PC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AI모델을 개발해 온 메타와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AI 클라우드 업체 아바쿠스AI의 빈두 레디 CEO는 X를 통해 “두 기업의 동맹은 다른 AI개발사를 추격하기 위한 ‘묘수’다”라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2814ec859887a579c11b85ada3ad7bcd3d27ff7c111cefc0303fb845d96fb0c1" dmcf-pid="3m02LWRfCj" dmcf-ptype="general">오현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V·월패드·로청까지 사방천지가 해킹 통로…IoT 보안 사각지대 ‘염려’ 10-16 다음 사내 업무부터 인프라까지…통신3사, 'AI 도입' 전방위로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