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꿀벌 침은 ‘자율 작동 마이크로 펌프’…100년 만에 풀어낸 비밀 작성일 10-16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호주 연구진, 정교한 꿀벌의 이중 피스톤 원리 밝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KzKAu5Nk"> <p contents-hash="08170755fedec7dac06a9a88e192694a81856d9f48a2f17956641c2826df7c1c" dmcf-pid="179q9c71ac"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꿀벌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침이 자연계에서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독 전달 시스템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4a906705b3760285393b3ea5ba6fc36cbc9d16f11660752d7d5c2875067ea561" dmcf-pid="tz2B2kztcA" dmcf-ptype="general">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 등 외신은 호주 맥쿼리대학교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연구진이 꿀벌의 독침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39b98fdff8a7858a8d2415be4e1a2fa85395c283de17b392b05b4a6a3f384f" dmcf-pid="FqVbVEqF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벌 침이 피부와 같은 젤 속으로 박혀 있는 모습 (사진=호주 맥쿼리대 피오렐라 라미레스-에스키벨CC BY-NC-ND 4.0)"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ZDNetKorea/20261016170124169miey.png" data-org-width="640" dmcf-mid="YddFUn1y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ZDNetKorea/20261016170124169mie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벌 침이 피부와 같은 젤 속으로 박혀 있는 모습 (사진=호주 맥쿼리대 피오렐라 라미레스-에스키벨CC BY-NC-ND 4.0)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99fc92a3dc2ade396f53346bdc35878c1378d22ca47271fe443fd246a138f9" dmcf-pid="3OvCv9OcAN" dmcf-ptype="general">꿀벌이 밸브 형태 펌프 방식을 이용해 독을 주입한다는 사실은 100년 넘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실제 작동 모습이 영상에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d2c9f940aee2cca5d9860227852471b30d6f4a5b1165e09f96535322f1e11559" dmcf-pid="0IThT2Ikga"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맥쿼리대의 곤충학자 피오렐라 라미레스-에스키벨은 "꿀벌 침의 독주머니 내용물이 밸브라 불리는 작은 펌프 장치가 있는 방으로 배출된다는 사실은 1910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d903b32352ca35714952c422a1c032b5d90c76972bbd21c19f1a829c3215e0" dmcf-pid="pCylyVCE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벌의 침 구조 모습 (사진=호주 맥쿼리대 피오렐라 라미레스-에스키벨, PINAS, 2026)"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ZDNetKorea/20261016170125406krhr.png" data-org-width="640" dmcf-mid="GNm8xIfzo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ZDNetKorea/20261016170125406krh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벌의 침 구조 모습 (사진=호주 맥쿼리대 피오렐라 라미레스-에스키벨, PINAS, 2026)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c91e82020193105cf85f773f68c59db246ab4a1d8a1d7f5aa4f5266a64bf31" dmcf-pid="UhWSWfhDNo"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꿀벌 침이 인체 조직을 모방한 투명 젤을 뚫고 들어가는 순간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다. 여기에 고해상도 마이크로 컴퓨터 단층촬영(CT) 이미지를 결합해 벌침의 복잡한 내부 구조를 3차원으로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9a3cde51db5d784c885689aa9ea9fd58f7bf2db2e7c4b6f08b9b3e244fbf01e4" dmcf-pid="ulYvY4lwkL"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꿀벌의 침은 벌의 몸에서 분리된 후에도 자체적으로 계속해서 독을 주입할 수 있는 '독특한 이중 피스톤 마이크로 펌프' 구조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3929f7b0e9c1a7c94582591e7196b85f2002b107526cc8c6c909fb8f910da5" dmcf-pid="7SGTG8Sr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상=사이언스얼랏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ZDNetKorea/20261016170126939xbbe.gif" data-org-width="600" dmcf-mid="H3EjEFae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ZDNetKorea/20261016170126939xbbe.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상=사이언스얼랏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a22f7d7f5e5825ba3ca9d64a420937fca85f3893a7882637a3f6ed1a07ad80" dmcf-pid="zvHyH6vmji" dmcf-ptype="general">꿀벌이 대상을 쏘고 떠나면 침은 피부에 고정되는데, 이후 침에 달린 두 개의 날카로운 가시(lancet)가 번갈아 작동한다. 이 가시들이 상하로 교차 운동을 하며 피부 더 깊숙이 침을 박아 넣는 동시에 독을 펌핑한다.</p> <p contents-hash="829bba9c9eb1293d4576c61d13fad153845756f5ee7d8dccf6e2183394b87e16" dmcf-pid="qTXWXPTsjJ" dmcf-ptype="general">침 밑부분의 두꺼운 방에 위치한 유연한 밸브 두 개는 이 가시들과 각각 연결돼 있다. 밸브가 팽창하면서 연결된 가시를 아래로 밀어내고, 수축하면서 뒤로 끌어당기는 과정이 교대로 반복된다. 특히 두 밸브가 중간에서 만날 때 접이식 피스톤처럼 모양을 바꾸며 서로를 지나치는데, 이 밀봉 상태를 유지하는 기하학적 구조 덕분에 역류 없이 독액을 연속적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a3cfc3051a3f44c44a4d8bec581f636acf6b267d34170ca350ed2b8d2a860461" dmcf-pid="ByZYZQyOg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압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밀봉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인데, 꿀벌의 밸브 구조는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펌핑함으로써 독을 지속적으로 주입할 수 있게 만드는 매우 탁월한 전략"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a9a212b453251549b43528a997a509ba1c97db6b279c2192a5feba55c63c8ac" dmcf-pid="bW5G5xWINe" dmcf-ptype="general">이처럼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이중 피스톤 펌프 구조는 일벌 꿀벌에게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특징이다. 다른 벌목 곤충들은 소화기관이 음식물을 이동시키듯 독의 통로 주변을 파도 치듯 수축시켜 독을 밀어내는 방식을 사용한다.</p> <p contents-hash="cfa55b8d77282b2992b34ea5477adc3103a0916cb2c7209e7c5950599fc3910f" dmcf-pid="KY1H1MYCgR" dmcf-ptype="general">반면 꿀벌의 침은 인간이 만든 의료용 주사기와 같은 인공 장치와 더 유사하다. 하지만 하나의 피스톤만 사용하는 일반 주사기와 달리, 꿀벌의 침은 이중 피스톤 방식을 적용해 소형화된 형태에서도 끊임없이 액체를 주입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fd4e3fc5e81b9e9766af5c2e249c926a8ffedbed8906452b0ff85b9a2514f6ed" dmcf-pid="9GtXtRGhjM"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에 밝혀낸 꿀벌 침의 이중 피스톤 원리가 향후 약물 전달용 신형 마이크로 펌프 등 정밀 의료 기기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영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2HFZFeHlcx"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XZdxdSPKoD"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XZdxdSPKoD"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UOPMAVsDM-4?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e0b4c17945344321ce993c91c8db3375e9c1505052b2f21776b9e55dfc65755b" dmcf-pid="VX353dXSNQ"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닉스 선즈도 썼다…한국시리즈 앞둔 KT위즈 ‘PEMF’로 회복관리 10-16 다음 엣지에이아이·미 이피션트AI, 1000 TOPS급 피지컬 AI 반도체 공동개발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