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조 시장 커지는 ‘치료진단 융합’…韓도 기술 개발 작성일 10-16 6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치료·진단 합친 ‘테라스노틱스’<br>생명연, 원천 기술 확보 성공<br>항암제 퍼지는 과정 실시간 관찰<br>글로벌 빅파마도 투자·개발 속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0thlbmjy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f1f62794fd7778d368ddd81ea57cf19b870384d9b63a3056694554e9e8f21c" dmcf-pid="ppFlSKsA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계 방사성 테라노스틱스 시장 규모는 올해 136억 달러(약 18조 1800억 원)에서 2033년 256억 달러(약 34조 2000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자료=그랜드뷰리서치·챗GPT로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6/mk/20261016173611568xmwd.png" data-org-width="700" dmcf-mid="37nVfDB3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6/mk/20261016173611568xmw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계 방사성 테라노스틱스 시장 규모는 올해 136억 달러(약 18조 1800억 원)에서 2033년 256억 달러(약 34조 2000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자료=그랜드뷰리서치·챗GPT로 생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955ff2137675e1a654749fcef7c9d96e46268a3b6b8fb4e5bc271906c55a29e" dmcf-pid="Uf91tRGhCc" dmcf-ptype="general"> 암세포를 공격하는 동시에 항암제가 몸속 어디로 이동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차세대 항암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료와 진단을 결합한 ‘테라노스틱스’ 기술이다. </div> <p contents-hash="7edbacbf90bc01bf3449b3c4211d946d987d998f7409bc620f00f71116e6720b" dmcf-pid="u42tFeHlhA" dmcf-ptype="general">글로벌 제약사들이 수조 원을 들여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등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 연구진도 항암 효과와 약물 추적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성낙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화학생물연구센터 박사는 내성을 줄이고 항암제가 퍼져나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효능 물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p> <p contents-hash="91a1ff43090cae83c2802bebaf9ed42de7c110b88f99a9bdfcd3e2006409f942" dmcf-pid="78VF3dXSTj" dmcf-ptype="general">기존 항암제 개발은 암세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죽이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시험관에서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인 물질도 실제 몸속에서는 암 조직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거나 정상 조직에 퍼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항암제가 암 조직에 얼마나 축적되고 언제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p> <p contents-hash="fd72367a8719c9575d720db21df9dc9f3998412e2ad216058b0a1d2612de078e" dmcf-pid="z6f30JZvlN" dmcf-ptype="general">개발된 물질은 암세포의 미세소관이 만들어지는 걸 방해한다. 미세소관은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를 반으로 나누는 역할을 한다. 미세소관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암세포는 분열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79b3a630b45c86cfa5bb4526fef16f0a5587d8883382eafc42262d65fe4aacf" dmcf-pid="qP40pi5TWa" dmcf-ptype="general">기존에 내성이 있던 항암제와 달리, 이번 물질은 항암 효과는 있으면서도 내성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생쥐 종양모델에 실험한 결과, 종양 성장은 68% 억제됐고 인간 환자에서 유래한 대장암 오가노이드에서도 항암 효과가 확인됐다. 동시에 내성에 따른 약효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aaa7dcde5ffd6a2bfc17b557bddc6e33bba869b190f8f338e45bdae40df3e78" dmcf-pid="BQ8pUn1yTg" dmcf-ptype="general">또다른 장점은 항암제가 몸속에 퍼지고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효능 물질에 빛을 내는 형광물질과 방사성동위원소를 도입해, 체내에 투입한 물질이 어떻게 분포하는지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8792dcc353ab05559345e61868912298136e021b16549e1cae851f0a451877d5" dmcf-pid="bx6UuLtWWo" dmcf-ptype="general">연구에 따르면 물질을 생쥐에 투여하고 1시간 후에 형광 신호가 생쥐 몸 곳곳에 퍼졌고, 6시간 후에는 형광 신호가 암이 있는 부위에 뚜렷하게 집중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24시간이 지나도 암 부위의 형광 신호는 유지됐다. 주사 후 최대 4일 동안 약물이 암 조직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3bb6c6bc39aa2559ea5c4e4b81f5fd4eeed84afc8ae40662ca92561cf4497f6a" dmcf-pid="KMPu7oFYhL" dmcf-ptype="general">이는 암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줄일 뿐 아니라, 치료의 효과까지 크게 높인다. 약물이 얼마나 암에 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으면 의사는 다음 항암제를 투여할 시기를 정확하게 정할 수 있다. 약효를 눈으로 확인하고 다음 치료 전략을 정하기도 수월해진다.</p> <p contents-hash="a186a7961eb60d08cd0b49abd3126c695a3deb175144d86c926fcaefcdfd2afd" dmcf-pid="9RQ7zg3GCn" dmcf-ptype="general">이번 성과처럼 치료와 진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항암제에 결합한 약물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고, 관련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p> <p contents-hash="2c26ef5146d930e8f5d1a67a3b45e47a14df99f935a9d75069a21d07b2ec04b3" dmcf-pid="2exzqa0Hvi"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방사성 테라노스틱스 시장 규모는 올해 136억 달러(약 18조 1800억 원)에서 2033년 256억 달러(약 34조 2000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9.5%에 달한다.</p> <p contents-hash="76ca3d869055d573d8b25d035978360b8b0acba0e50537a7b6c0d2f18e37262b" dmcf-pid="VdMqBNpXSJ" dmcf-ptype="general">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노바티스 등 빅파마는 최근 3년간 10~20억 달러를 투자해 방사성의약품 기업들을 인수하기도 했다. 노바티스가 출시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인 ‘플루빅토’는 지난해 글로벌 연매출 19억 9400만 달러(약 2조 6600억 원)를 기록할 정도로, 관련 시장 수요는 크다.</p> <p contents-hash="712b9c47956e27118ed81a73c5dcc5378db9409adcc30276f02f59c71afbb2ce" dmcf-pid="fkjQxIfzTd" dmcf-ptype="general">한국도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서 테라스노틱스 시장에 적극 뛰어들 기반을 마련했다. 성 박사는 “강력한 치료 효과와 함께 몸속에서 약물이 일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암 진단·치료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향후 정밀 암 치료제 개발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젠슨 황 '코어위브 구하기' 나섰지만…시장 살얼음판 10-16 다음 인류세 공인 재도전 움직임...“지구 운명 바뀐 건 1952년” 10-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