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 위협, 두고 볼 수 없다"…싱가포르에 모인 보안 전문가들 작성일 10-17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ICW 26] 글로벌 민관, 신규 위협 해법 모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5AMTLtWy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2d30c681490406a90757277fcb8abc527720f7c929c5cea82bc0b45ef62477" dmcf-pid="61cRyoFY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796-pzfp7fF/20261017060016778swuw.jpg" data-org-width="640" dmcf-mid="fbp4IRGh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796-pzfp7fF/20261017060016778swu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b75f3656fd5c20ed8df95e46ee79c1a5b45cba7590436bdb4658c8a8223eaab" dmcf-pid="PXNQSi5TCm" dmcf-ptype="general">[싱가포르=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 최대 사이버보안 행사 'SICW 2026'이 열렸다. '기로에 선 사이버: 새로운 사이버 질서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 세계가 마주한 최신 위협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4162e731b29803b3cc50967009ead95924b3f63f6ca93fbecbf147e4a04cef35" dmcf-pid="QZjxvn1yWr" dmcf-ptype="general">이들은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신규 위협에 대응할 만한 보안 체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단일 국가와 기업이 AI 해킹에 대응할 수 없는 만큼 국제 협력과 논의의 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p> <p contents-hash="9f5b9ff21f784fd505e85e15384d09ddf2ac009c228581f3b7d1dac781765d5f" dmcf-pid="x5AMTLtWhw" dmcf-ptype="general"><strong>◆ 딥페이크 사기</strong>·<strong>'Q-데이' 위협까지…국가 사이버보안에 집중</strong></p> <p contents-hash="97a95c3636e7b371601e21d3f9e4a9fabfbad1219d8bae3fe2620886553ec810" dmcf-pid="ynUWQ1oMTD" dmcf-ptype="general">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기술이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체감해왔다"며 "AI와 양자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2ffa538453c94118d5e59f13c4fc6e4e346f16f2d25725f89bdacef0e10578e" dmcf-pid="WLuYxtgRCE" dmcf-ptype="general">국가 차원에서 새 보안 체계를 정립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테오 장관은 "우리는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는 새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올바른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잘 실행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cfbbd28160dedd1dd40497592cdd9353a104738c503acd063b4bf7ec4ff02f4" dmcf-pid="Yo7GMFaeTk" dmcf-ptype="general">싱가포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이버보안 전략(SCS)'을 발표했다. 2016년 첫 수립된 SCS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핵심 인프라 방어, 사이버 공간 보호, AI 및 양자 기술 대응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복원력(레질리언스) 제고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사이버보안 산업을 활성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15cd9dc242754fb6dba7bd85cc2ff95efac45b187619fa9fec6c93c69ddf5322" dmcf-pid="GgzHR3NdCc" dmcf-ptype="general">테오 장관은 AI를 악용한 해킹뿐만 아니라 사기(스캠)가 거세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중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사칭해 금전을 요구한 딥페이크 사건을 언급하며 '신뢰'의 중요성도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싱가포르 정부기술청과 경찰은 스캠 분석을 위한 'SATIS(Scam Analytics and Tactical Intervention System)'을 개발했고, 악성 웹사이트와 온라인 플랫폼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e43ab9a677cb1127e5b0c22777030855387033570df9b9a50c16d57537c1fc6" dmcf-pid="HaqXe0jJhA" dmcf-ptype="general">현 암호 체계가 붕괴되는 'Q-데이(Day)'가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양자 내성 전환도 시급해졌다고 평했다. 미래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해커가 기밀 데이터를 미리 수집해두고 나중에 해독할 가능성(HNDL)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테오 장관은 "우리는 언제 (양자 위협이) 발생할지 모르지만,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며 "암호화가 뚫릴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하고 대안을 실험해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이전(마이그레이션)할 때"라고 강조했다.</p> <div contents-hash="34bcd59cdc142425427db4153fec12cac9f8aa9360fc643f68aa881a34c42125" dmcf-pid="XleKw6vmlj" dmcf-ptype="general"> 기밀 데이터 탈취와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실제 물리 장비와 시스템을 타격하는 운영기술(OT)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거론됐다. 그웬다 퐁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 청장은 15일(현지시간) 취재진을 만나 "AI가 등장하면서 OT 시스템에 적용된 매뉴얼을 읽고 공격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쉬워졌다"며 "AI 기반 위협은 우리가 당면한 현실이자 중대한 우려사항"이라고 경고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dc6af441e34c34a889d2f3b1f7442696db16aecfc5e177f476a82843c23783" dmcf-pid="ZSd9rPTs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796-pzfp7fF/20261017060018135fypp.jpg" data-org-width="640" dmcf-mid="4wQzcVCE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796-pzfp7fF/20261017060018135fyp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ca8ea5fb052e3f543dfac25c07fa244c7d49efb68d58c1901a97eeae66c646c" dmcf-pid="5vJ2mQyOTa" dmcf-ptype="general"><strong>◆ "AI 공격엔 AI로 맞불"…보안 업계 화두로 뜬 '에이전틱 SOC'</strong></p> <p contents-hash="1ffb370790ff912b69760967e9a9ea93659a8afcee674c843f61346db5cc2b54" dmcf-pid="1TiVsxWISg" dmcf-ptype="general">정부가 기술 대응과 정책 마련에 몰두하는 가운데, 보안 전문기업들은 당장 적용이 가능한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한 분위기였다. SICW 부대 행사로 열린 '거브웨어' 전시회에는 구글클라우드 시큐리티, 팔로알토네트웍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포티넷, HPE, 지스케일러, 위즈 등 300여곳의 기업이 관람객을 맞이했다.</p> <p contents-hash="c5a5207c757ebbc9c531677d6b5d11392dd73352c2f66bbf6ac250d05cc6604a" dmcf-pid="tynfOMYCCo" dmcf-ptype="general">화두로 떠오른 키워드는 에이전틱 보안운영센터(SOC)였다. 해커가 AI를 악용해 자동화된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 만큼, 방어자 또한 자율화된 탐지 및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취지였다. 마르셀 주도디하르조 구글클라우드 시큐리티 엔지니어는 "해커가 AI를 악용하며 피싱 공격을 고도화하는 만큼 방어자도 AI로 대응할 때가 왔다"며 "에이전틱 SOC로 사람이 탐지하는 데 걸렸던 시간(72시간)을 1시간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e1a349c225ab4cd39fa328aa3b155b74a5eaa03537e5c95dc8138bdab8320da6" dmcf-pid="FWL4IRGhlL" dmcf-ptype="general">전시에 참가한 국내 보안 기업들도 글로벌 흐름에 올라탄 모습이었다. 대표적으로 안랩은 'AI 공격에 AI로 대응한다'는 방향 아래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PLUS)'를 강화하고 AI SOC, 차세대 위협인텔리전스 플랫폼 'TIP',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3da5d5d41f909194a98ad55b7c9ced32ed43db7080413b011618d330aa194a6c" dmcf-pid="3Yo8CeHlyn" dmcf-ptype="general">프론티어 AI 등장으로 고위험 취약점이 대거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즉각 패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기업도 있었다. 트렌드마이크로(트렌드AI)는 사이버위험노출관리(CREM)와 가상 패치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7dc59c19ac3f9658f276935d29923126b6956c04f6e0616a2f492ab8b98f4dea" dmcf-pid="0Gg6hdXSTi" dmcf-ptype="general">트렌드AI는 "프론티어 AI는 누가 먼저 취약점을 발견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있다"며 "오늘날 AI 모델은 그 어떤 보안 팀도 수동으로 따라갈 수 없는 속도와 규모로 악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약점을 찾아낼 수 있고, 이는 보안 패치를 배포하는 속도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격자는 취약점을 발견하고 조치하는 사이 그 공백을 노린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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