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폭등에 폰 출하 20% 급감…삼성·애플 양강 체제로 재편? 작성일 10-17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5mkUOV7R7"> <div contents-hash="b046ab409c9e81086243f9d7fe1299ab5c5673318d0c05e6849cc3d6ca96a904" dmcf-pid="91sEuIfzRu"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발 메모리 가격 급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부품값 상승 부담을 판매가격에 반영하면서 소비자들은 기기 교체를 미루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폭으로 줄었다. 중저가폰 비중이 높은 중국 제조사들이 부진한 사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높아졌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7eb5a5194e66c6b1af44aa957860fc335829e8b8a494e6b8224bb14a495576" data-idxno="454899" data-type="photo" dmcf-pid="2tOD7C4qd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모바일용 D램 'LPDDR6' /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810-SDi8XcZ/20261017060007518qiok.png" data-org-width="1024" dmcf-mid="qoqpabmj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810-SDi8XcZ/20261017060007518qio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모바일용 D램 'LPDDR6' /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2b553e7c9a788e6eef1e0c5ad0f80f1f13f615cf5f47e665ca2609c20f101a" dmcf-pid="VFIwzh8Bdp" dmcf-ptype="general">17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55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감소폭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하 카운터포인트) 집계에서도 3분기 출하량은 20% 감소하며 2012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dd84107233fed5e70e4399c42b073f717b92075a700628bed7e8239b5b0d0f2b" dmcf-pid="f3Crql6bd0" dmcf-ptype="general">시장 한파의 근본 원인은 급변한 부품원가(BoM) 구조다. 반도체 업체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에 생산을 집중하면서 모바일 메모리 공급이 급감한 여파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분기 프리미엄폰 원가에서 D램(24%)은 시스템온칩(SoC·22%)을 제치고 최고가 단일 부품이 됐다. 낸드를 합친 메모리 비중은 6개 분기 만에 13%에서 42%로 치솟으며 3분기 43%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8dd3324a79c2761c8e9565a07c147ef0a89cdfbd6928b39e7714f6d3670d4d3f" dmcf-pid="40hmBSPKn3" dmcf-ptype="general">원가 상승 압박은 전 제품군으로 확산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2분기 저가형 스마트폰 부품원가가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했고, 중가형과 프리미엄 제품 원가도 각각 52%, 50% 뛰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향후 차세대 2나노미터(㎚) 공정 칩셋까지 적용되면 제조원가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2e68ab87bbdf207d2795ad2db417217efebb1411e7d220a15e22be8d52595972" dmcf-pid="8plsbvQ9dF" dmcf-ptype="general">치솟은 원가는 곧바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1일 출시 7개월이 지난 갤럭시 S26 시리즈 국내 출고가를 최대 27만6100원 올렸다. 판매 비중이 높은 갤럭시 S26 256GB 기본 모델도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약 15만원 인상돼 S 시리즈 기본형 140만원대 시대가 열렸다.</p> <div contents-hash="28981c50129424cb417314d70dec7267e55d2c6a40b8b11461ff4ff613a71d5e" dmcf-pid="6USOKTx2Rt" dmcf-ptype="general"> 애플도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출고가를 높이고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30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기존 아이폰 17 시리즈 국내 가격도 16만~20만원 올렸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각) 공개된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메모리 부문의 제약은 절대적인 위기"라며 중국산 메모리 도입 선택지를 열어뒀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42142cdeb8dbd9e53488d8d825af44a5313a4d39aa8fed6c7d85394c20f8a9" data-idxno="454900" data-type="photo" dmcf-pid="PuvI9yMVn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203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가격대별 전망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810-SDi8XcZ/20261017060008800vfgd.png" data-org-width="1200" dmcf-mid="BMZWQ1oM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810-SDi8XcZ/20261017060008800vfg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2030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가격대별 전망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4fa367f12f1140b74670745f124ad5dc3439d17d6fb85806b6c17df06b3d31" dmcf-pid="QDM8CeHlL5" dmcf-ptype="general">세계 스마트폰 소매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약 20% 오르자 소비자들은 기기 교체를 미루고 중고·리퍼비시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스마트폰을 가전처럼 오래 쓰는 '내구재'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교체 주기가 길어졌고, 애플은 아이폰 18 시리즈 수요 부진 여파로 일부 공급사에 부품 생산 축소를 요청했다.</p> <p contents-hash="4e22cc061c31c63932f553d9e7333e354025ee47251fe5976c3cc731c87bcdd2" dmcf-pid="xwR6hdXSMZ" dmcf-ptype="general">원가 폭등의 직격탄은 중저가 비중이 높은 중국 제조사에 집중됐다. IDC 집계 기준 3분기 출하량은 오포 34.5%, 비보 31.5%, 샤오미 29.2%씩 급감했다. 보급형 특성상 부품값 인상분을 판매가에 반영하기 어려워 카메라나 프로세서 사양을 낮추며 수익성을 방어하는 실정이다.</p> <div contents-hash="812511074346105cf67f0ed34836cdf17c948feeb86526b92a76f5fb79d8c2e3" dmcf-pid="yBYS4HJ6iX" dmcf-ptype="general"> 반면 고가폰 위주인 삼성전자(-5.8%)와 애플(-4%)은 출하량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입지를 넓혔다. 카운터포인트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23%로 1위를 지켰고, 애플이 22%로 뒤를 이었다. 양사 합산 점유율은 1년 새 37%에서 45%로 뛰며 양강 체제가 공고해졌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edd7e39e0804884dec7a88662f2997ccda6c91fef50f8bb1aace67bd28d667" data-idxno="454901" data-type="photo" dmcf-pid="WbGv8XiP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 듀오 / 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810-SDi8XcZ/20261017060010050qlon.png" data-org-width="600" dmcf-mid="bEfbD8Sr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810-SDi8XcZ/20261017060010050qlo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 듀오 / 애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dc30874f6401a8a7a9eb02d9bcbda32f2a4f70a16ea857a8b1a5e503b0b7ee" dmcf-pid="YKHT6ZnQeG" dmcf-ptype="general">시장 양극화는 중장기적으로 굳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200달러 미만 저가 스마트폰 출하량이 5억7000만대에서 3억4000만대로 약 4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원가 전가가 비교적 수월한 프리미엄 시장은 같은 기간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p> <p contents-hash="320baba907f07cd7bd43603e7d2abbb99c3501b19ff945d8f8db06c6f82987ae" dmcf-pid="G9XyP5LxLY" dmcf-ptype="general">반도체에서 100조원대 이익을 거둔 삼성전자조차 비싼 메모리를 조달해야 하는 모바일 사업부는 적자에 내몰리는 등 '칩플레이션'이 산업 전반의 명암을 갈라놓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a1cb6bf5b9e23328dc24dc048506181ed210a3970f30e17d44b6d7520dd2c051" dmcf-pid="H2ZWQ1oMiW" dmcf-ptype="general">메모리와 스마트폰을 함께 만드는 삼성전자는 '칩플레이션'으로 인해 사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3분기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이 전사 잠정 영업이익(107조4000억원)에 맞먹는 104조~109조원으로 추정되는 반면, 비싼 메모리를 사다 쓰는 모바일(MX)·네트워크 사업부는 1조5000억원 안팎의 적자가 예상된다. 메모리 수혜를 온전히 누리는 SK하이닉스와 달리 내부 상쇄 효과가 발생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8b59499810a64fb1293c4e4b5f8ea8d26e869cf95f1de3c5ac398e5d4907f747" dmcf-pid="XV5YxtgRJy" dmcf-ptype="general">메모리발 원가 압박과 시장 침체는 내후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IDC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2027년까지 지속되고 2028년에야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 역시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제조사들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신규 생산라인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9edb39edc3e06c44c7800fb6a4003b379d7b0ee7a40b092e51a90912f307ec5" dmcf-pid="Zf1GMFaeRT" dmcf-ptype="general">이광영 기자<br>gwang0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4년 만에 사라지는 ‘윤초’...세계 표준시 내년부터 바뀐다 10-17 다음 [이기자의 메디컬나우] 복지부 사위 ‘임광현’, 정책·인사 영향력 주목 10-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