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시청자 71만명 LCK···팀 격차 좁히고 선수 간 서사 더했다 작성일 10-17 6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oL 국내 프로리그 LCK, 평균 분당 시청자 2021년 대비 2.19배 증가 <br>DK·KT 상위 3강 흔들고 브리온 반등···정규 시즌 이변 확대 <br>스매쉬 신인왕·태윤 ‘트레이드 더비’ 세리머니···선수 중심 볼거리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QyWfl6be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7b51756548909fafa85a2594bb0ea22ac9128c58c9bf90badb64ebedc5bccc" data-idxno="240978" data-type="photo" dmcf-pid="0xWY4SPKn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CK 결승전 현장. / 사진=LC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777-a6ToU27/20261017090005231gjmh.jpg" data-org-width="700" dmcf-mid="tpQxI4lw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777-a6ToU27/20261017090005231gj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CK 결승전 현장. / 사진=LCK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111c3fbd6cccdecc6e9c4779d3c1343f26a33fa5c53faa59873d25917c0531" dmcf-pid="pMYG8vQ9eF"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리그 LCK의 시청 규모가 올해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계 플랫폼 변화에도 평균 시청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젠지 e스포츠·한화생명e스포츠·T1으로 이어지는 기존 상위권 경쟁뿐 아니라 디플러스 기아(DK)와 kt 롤스터(KT)의 이변, 한진 브리온의 반등, 신인 선수들의 등장과 시즌 중 트레이드까지 경기마다 새로운 서사가 만들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af51a0b18a763e190ab29c74b3c7452daebe1dc055725b112258778e1bea502" dmcf-pid="URGH6Tx2nt" dmcf-ptype="general">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열린 2026 LCK 평균 분당 시청자수(AMA)는 71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2021년 프랜차이즈 도입 당시 32만6000명에서 6년 만에 2.19배로 늘었다. 같은 젠지와 한화생명이 맞붙었던 결승전도 지난해보다 최고 동시 시청자수가 24% 증가했다.</p> <p contents-hash="337cb5b9046a347023c2e128fcc895702b764092e73d48dcceb73369d302f990" dmcf-pid="uJZ5xYe4J1" dmcf-ptype="general">올해 LCK는 시즌 내내 승패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구도가 이어졌다. 정규 시즌 상위 5개 팀이 모인 레전드 그룹에서는 젠지와 한화생명, T1이 선두 경쟁을 벌였지만 DK와 KT 역시 이들을 상대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순위상 4·5위에 머문 팀도 상위 3개 팀과의 경기에서 결과를 뒤집으면서 정규 시즌 후반까지 개별 경기의 의미가 유지됐다.</p> <p contents-hash="7185906e8c3552a31404665b45924f3b9c31f8fbfd7aab9c578afb5748ff99a9" dmcf-pid="7i51MGd8d5" dmcf-ptype="general">특히 DK는 국내 성적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변수를 만들었다. 정규 시즌에서는 최상위권 세 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시즌 중 열린 국제 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강팀들을 연이어 꺾고 우승했다. 다른 LCK 상위권 팀들이 먼저 탈락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던 DK가 정상에 오르면서 국내 리그에서도 이후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는 배경이 됐다.</p> <p contents-hash="250c0dc259d16c5c77fee87cc7a4b2fb1a0a550ec0233b626d703a8fc574e491" dmcf-pid="zn1tRHJ6nZ" dmcf-ptype="general">DK의 변화는 선수 구성에서도 나타났다. 오랫동안 팀을 대표해온 '쇼메이커' 허수가 다시 국제 대회 우승을 경험한 가운데, '스매쉬' 신금재와 '커리어' 오형석처럼 1군 경험이 길지 않은 선수들이 함께 성과를 냈다. 베테랑의 재도약과 새로운 선수의 성장이 한 팀 안에서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p> <p contents-hash="cf59e2c34db0bcb6427fdc9023a73e045d3c15b9fa5e0c8289d503ff01258304" dmcf-pid="qLtFeXiPnX" dmcf-ptype="general">신금재는 정규 시즌 종료 후 LCK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원거리 딜러로 꾸준히 주전 자리를 지키며 DK의 레전드 그룹 경쟁에 기여했고, 국제 대회에서도 후반 화력을 담당했다. 오형석 역시 올 LCK 서드팀 서포터로 선정됐다. 기존 유명 선수 중심이던 관심이 새 얼굴로 확장될 수 있는 요소가 늘어난 것이다.</p> <p contents-hash="61b0295355fd70c459bced229f44211fc8bc93a48ce6d5cbae191ab8f7347d74" dmcf-pid="BoF3dZnQJH" dmcf-ptype="general">하위권에서도 순위가 고정되지 않았다. 한진 브리온은 시즌 중 긴 연패를 겪었지만 3·4라운드 라이즈 그룹에서 반등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한때 하위권에 머물던 팀이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 키움 DRX를 상대로 순위 경쟁을 이어가면서 라이즈 그룹 경기 역시 플레이-인 진출권이 걸린 승부로 의미가 커졌다.</p> <p contents-hash="ac2d7e92a6a7848a6027ae2db9dfe6b89d00be2a1a62794ba041bee90118ff14" dmcf-pid="bg30J5LxLG" dmcf-ptype="general">이 같은 구조는 지난해부터 적용된 단일 시즌 체제와 맞물렸다. 1·2라운드 이후 상위 5개 팀과 하위 5개 팀을 레전드·라이즈 그룹으로 나누면서 비슷한 순위의 팀끼리 반복해서 맞붙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한 경기 결과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인 진출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 기존 인기팀 간 맞대결뿐 아니라 중하위권 경기에도 순위 경쟁이라는 이유가 생긴 셈이다.</p> <p contents-hash="cd05822979355b5a6d78e113044a6980adcf7a488818332eeb8de5cf1fce3633" dmcf-pid="Ka0pi1oMLY" dmcf-ptype="general">시즌 중 선수 이동도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는 정규 시즌 도중 원거리 딜러 '디아블' 남대근과 '태윤' 김태윤을 맞바꿨다. 이후 두 팀이 다시 만난 경기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트레이드 이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선수들의 맞대결이라는 성격이 더해졌다.</p> <p contents-hash="660b8550b5f3ba49571b8152aa4f7bc724fe1c7fe97e1d12efe5bc9d4544422d" dmcf-pid="9NpUntgRdW" dmcf-ptype="general">김태윤은 농심을 상대로 승리한 뒤 이전 소속팀 유니폼을 활용한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친정팀과의 맞대결에 별도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단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LCK에서 상대적으로 보기 어려웠던 적극적인 승리 세리머니가 등장하면서 선수 개인의 감정과 관계가 경기 이후까지 이어지는 장면도 늘었다.</p> <p contents-hash="ab863c7ebd7b07a1f905547ba868c0e11c35b4c1bb434ad1af71bdd291153db2" dmcf-pid="2jUuLFaeny" dmcf-ptype="general">KT와 키움 DRX 사이에서도 시즌 도중 원거리 딜러가 교체됐다. '에이밍' 김하람과 '지우' 정지우가 유니폼을 바꿔 입으면서 선수단 변화 자체가 시즌 후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경기력과 순위만이 아니라 선수가 어떤 배경으로 팀을 옮겼고 이후 어떤 성적을 내는지가 또 다른 관전 요소가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664ed640a70f0a46236177008996138e433029956549f01ca8a9c50c981c1f72" dmcf-pid="VAu7o3NdeT" dmcf-ptype="general">키움 DRX에서는 '유칼' 손우현의 세리머니도 눈길을 끌었다. 승리 이후 준비한 동작을 보여주면서 경기 외적으로 선수의 개성을 드러냈다. 승패가 끝난 뒤 인터뷰 정도로 마무리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 개인의 행동 자체가 다시 팬 사이에서 회자되는 콘텐츠로 이어지는 모습이다.</p> <div contents-hash="c8f6d674c0859a3d80409768a53127c0e76cf6d4fff8f96e6cc18378be2b9747" dmcf-pid="fc7zg0jJiv" dmcf-ptype="general"> 이러한 변화는 LCK가 경기 결과만 소비하는 e스포츠 리그에서 선수와 팀의 관계까지 함께 보는 스포츠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전통 강팀이 계속 승리하는 구조보다 중위권 팀의 이변과 하위권 팀의 반등, 베테랑과 신인의 경쟁, 시즌 중 이동한 선수들의 재대결이 반복되면서 경기마다 별도의 관전 이유가 생겼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c5fc8e31f298fa7ffcdf2dde3bd279a95fb0a1d74850f577c2184baf9e0da9" data-idxno="240979" data-type="photo" dmcf-pid="4kzqapAid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평균 분당 시청자 수가 71만명으로 증가한 LCK. / 자료=LC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777-a6ToU27/20261017090006520jdiy.jpg" data-org-width="700" dmcf-mid="F4lSKOV7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7/552777-a6ToU27/20261017090006520jd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평균 분당 시청자 수가 71만명으로 증가한 LCK. / 자료=LCK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cbe35df5bc5f02b2291dd3247915e5534277fbb1f24db7edf6a9ae9e0d7788" dmcf-pid="8EqBNUcnel" dmcf-ptype="general">중계 환경 변화에도 시청 지표가 성장한 점도 주목된다. 올해 국내 LCK 중계 중심은 기존 유튜브에서 네이버 치지직과 SOOP으로 이동했지만 AMA는 오히려 증가했다. 두 플랫폼이 여러 스트리머가 함께 경기를 중계하는 동시 송출을 확대하면서 팬들이 각자 선호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접할 수 있는 경로도 늘었다.</p> <p contents-hash="7ec703a3375bca4d7f5831ff7c99f54f38bba5958413c19a9d78dbdee8822ae5" dmcf-pid="6XinyRGhnh" dmcf-ptype="general">해외 시청 비중도 확대됐다. 올해 글로벌 AMA는 5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해 전체 평균 시청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 팀들이 MSI와 EWC 등 국제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가면서 LCK 정규 시즌 선수와 팀에 대한 해외 관심도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a0b14dab0084431cf45e95e08904b89df8a829bdb56015c79e1d1618eed10b15" dmcf-pid="PZnLWeHlLC" dmcf-ptype="general">결국 올해 LCK 시청 지표 상승은 특정 인기팀이나 결승전 한 경기에만 의존한 결과로 보기 어렵다. 상위권에서는 DK와 KT가 기존 3강을 위협했고, 라이즈 그룹에서는 브리온이 반등했다. 여기에 신인 선수 성장과 시즌 중 트레이드, 승리 세리머니처럼 선수 개인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시즌 전체에서 시청할 이유가 분산됐다.</p> <p contents-hash="576a067f3a7b501fc101a3969add213c097589493653799900ad512d81483590" dmcf-pid="Q5LoYdXSdI" dmcf-ptype="general">LCK가 프랜차이즈 도입 6년 만에 평균 시청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린 가운데 앞으로의 과제는 이 같은 이야기를 특정 시즌의 이변에 그치지 않도록 이어가는 것이다. 경기력 격차가 좁아지고 새로운 선수가 등장하면서 만들어지는 경쟁 구도가 유지된다면 기존 인기팀에 집중됐던 관심을 리그 전체로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능한 사랑’ 속 카메라가 지운 세계 10-17 다음 국내 CIO 79% “AI 에이전트 성과 측정 못 해” 10-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