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뇌혈관 손상 위험 40% 높아 작성일 10-17 7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캐나다 연구팀 성인 8783명 분석…“체지방·내장지방도 더 많아”<br>인지기능 검사에선 유의한 차이 없어…장기 추적 연구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lFjTRGh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dc72d8551d97f5f498876c9cabe4fab2bbf6af5beb28318e3800c26009a444" dmcf-pid="bGzrZoFYj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초가공식품(UPF)을 많이 먹는 중년 성인은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더 많고, 뇌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무증상 혈관성 손상 징후가 발견될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7/segye/20261017130942933lipp.jpg" data-org-width="1200" dmcf-mid="qifSUEqF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7/segye/20261017130942933li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초가공식품(UPF)을 많이 먹는 중년 성인은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더 많고, 뇌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무증상 혈관성 손상 징후가 발견될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f053f382e7f982391b52d46950cc9fd89459e504bbd95b9a531c165363906da" dmcf-pid="KHqm5g3Go8" dmcf-ptype="general"> 과자와 가당 시리얼, 탄산음료, 즉석면 등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중년 성인은 뇌혈관 손상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8a35d662c9e367602c97d0675cd43770bc788f255c8a8fcc94daef68399c11a3" dmcf-pid="9XBs1a0Hc4" dmcf-ptype="general">캐나다 맥마스터대 인구보건연구소 연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한 연구에서 심혈관질환이 없는 35∼69세 성인 8783명의 식습관과 체지방, 뇌 자기공명영상(MRI), 인지기능 검사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p> <p contents-hash="f103f77c10f80540a4a0cefb043c664f48d6619bf17bc6f80bb8f5f8f800601a" dmcf-pid="2ZbOtNpXcf" dmcf-ptype="general">초가공식품은 포장 과자와 가당 시리얼, 청량음료, 즉석면, 냉동 간편식 등 산업적 가공을 거친 식품을 말한다. 나트륨과 첨가당,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은 상대적으로 적다.</p> <p contents-hash="01ba6b6286476fa071b2ac3cd7d957c2f3ee2e56ace5930f19b731979f43d959" dmcf-pid="V5KIFjUZo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캐나다인의 식단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고 비만과 심혈관 대사 질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지만, 중년기의 무증상 뇌혈관 손상과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15505598aeafe995ea3bfe6ff8db0d0699ab2e882bb03109bc933d9e625f28f" dmcf-pid="f19C3Au5o2"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건강한 심장과 정신을 위한 캐나다 연합’(CAHHM)과 ‘도시·농촌 역학 전향적 연구-마인드’(PURE-MIND)에 참여한 성인 8783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식이 섭취 설문지를 작성하고 뇌 MRI 촬영과 인지기능 검사를 받았다.</p> <p contents-hash="c1f02dd09ffcc1c981480caebff96a926bae4794b4e16de93d062daf99727a6b" dmcf-pid="4t2h0c71o9"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 2000㎉를 기준으로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환산해 참가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눴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전체 식품 섭취량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45%였지만, 가장 적은 그룹은 16.5%였다. 반대로 과일과 채소, 곡물 등 최소 가공식품의 비율은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에서 41.5%, 가장 적은 그룹에서 68.6%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41ddddb45cc24b073ff7a4b04283af7c719d860c3ff370a44705e06843aec183" dmcf-pid="8FVlpkztkK"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체지방률이 1.7%포인트 높았고, 내장지방 부피도 평균 5.7㎖ 컸다. 다만 간 지방 비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9b40e850fd38ef7342d85ea60ebe2fa15f3160442d06d9c523596d7cb7042aa" dmcf-pid="63fSUEqFob" dmcf-ptype="general">뇌 MRI 분석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혈관성 뇌 손상 가능성이 가장 적은 그룹보다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증상 뇌경색 또는 광범위한 백질 고신호강도 가운데 하나 이상이 관찰된 경우를 혈관성 뇌 손상으로 정의했다.</p> <p contents-hash="df808f1ee92318617e1017520e371131bb9df0af09df16ef7289d088cebaf10e" dmcf-pid="P04vuDB3oB" dmcf-ptype="general">백질 고신호강도는 뇌 MRI에서 백질 부위가 밝게 나타나는 변화로, 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손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런 변화는 뚜렷한 인지기능 저하가 확인되기 전부터 나타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449c74bcb72b76cde4882cf15f39962807e6e7a4042f3150afde4511f2d9cd1c" dmcf-pid="Qp8T7wb0oq" dmcf-ptype="general">반면 기억력과 주의력,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하는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와 주의력·작업기억·정신운동 속도 등을 측정하는 숫자기호대치검사(DSST)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량과 인지기능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07a3dfb573ba5e82fc369a338d623a6a8b49a8ac2853cac47073c6408569dd9" dmcf-pid="xU6yzrKpN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한 시점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비교한 횡단면 연구라는 점에서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뇌혈관 손상을 직접 유발했는지, 관찰된 뇌 변화가 장기적으로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지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5d2d7e5c8e60172e8a30a5ecb5385dd05ca934a21188840e2e8fac79a8044e9" dmcf-pid="y6aUxGd8N7" dmcf-ptype="general">교신저자인 소니아 아난드 교수는 “이는 30대부터 60대까지 무엇을 먹느냐가 이후의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뚜렷한 문제가 나타나기 전부터 식습관과 뇌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72fbf8dd8dd465f0d296f93278e46c5c15cecd36f33cd1f5de247c80c86648f" dmcf-pid="WPNuMHJ6Nu" dmcf-ptype="general">아난드 교수는 또 “초가공식품은 간편하고 저렴한 선택지인 경우가 많다”며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식습관이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 저하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뇌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ce98a601bb65e3d650499761e586b5659883eb61f53766611980334417b270e" dmcf-pid="YQj7RXiPkU" dmcf-ptype="general">이승구 온라인뉴스 기자 hibou5124@segye.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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