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는 ‘양자컴·AI 해킹’ 막는데…기본 보안 패치도 안 한 K-가상자산거래소 작성일 10-18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코인베이스·블랙록 200억원 투입…암호 무력화 ‘Q-Day’ 선제 대응<br>빗썸·고팍스, 금감원 점검서 ‘최신 패치 미흡’…기초 관리 부실 도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hCX7Eo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d89f6ebe57ef2f9aa8ccfc48309cec081d13472e87e6840e34db053a3acd5d" dmcf-pid="4ylhZzDg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성형 AI 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8/dt/20261018142943712vgdr.png" data-org-width="640" dmcf-mid="VDV2eAu5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8/dt/20261018142943712vgd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성형 AI 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b106aacd4bb45a3d1e6c473f7b617b7ef0fa881b5405ce8a90d14c7a014885" dmcf-pid="8WSl5qwaT0" dmcf-ptype="general"><br> 양자컴퓨터가 암호를 무력화할 미래에 대비해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가 보안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는 사이, 국내 거래소들은 기본적인 보안 패치조차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의 해킹 위협에 맞설 방어선을 구축하기도 전에 기초적인 보안 관리부터 허점을 드러내면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보안 역량이 도마 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3891e41befb66803fff5a38e78ea6e229de2c827a314917253af52a907e6aa63" dmcf-pid="6YvS1BrNy3" dmcf-ptype="general">18일 외신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최근 기술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의 양자컴퓨터 대응 암호 체계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트코인의 전자서명을 무력화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가 본격 등장하는 이른바 ‘Q데이(Q-Day)’ 이후에는 합의 변경과 생태계 이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d1d671624e37cda50f4c36177d128a62a39d5476b06493964e3d61dfeb496aa9" dmcf-pid="PGTvtbmjCF" dmcf-ptype="general">현재 비트코인 지갑은 공개키와 개인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데,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공개키를 역추적해 개인키를 알아내 자산을 탈취할 수 있다는 위험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7811630de52caf756cfebd4a59a88c94911b03df2c49949225e975a985148639" dmcf-pid="QHyTFKsAht" dmcf-ptype="general">코인베이스는 단순한 서명 변경을 넘어 유연한 양자내성 구조를 제안하며 기술 개선안인 ‘BIP-360’ 등을 언급했다. 이미 지난 1월 양자컴퓨터 위험 연구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꾸린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블랙록 등과 함께 총 1500만달러(약 202억원)를 투입해 보안 컨소시엄을 구성했다.</p> <p contents-hash="95dd7fcc86f80103e66f0777cf4e1bf0c8f7dd79d3b6429dff00b7f7e8529325" dmcf-pid="xXWy39OcC1" dmcf-ptype="general">여기에 양자컴퓨터보다 AI가 먼저 암호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고까지 더해졌다. 저스틴 드레이크 이더리움재단 연구원은 AI의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이 급격히 향상됨에 따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거래 서명에 사용하는 ECDSA(타원곡선 전자서명 알고리즘)가 수개월 안에 뚫릴 가능성을 제기했다. 타원곡선 암호의 수학적 구조를 AI가 파고들어 공개키에서 개인키를 유추해 낼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4133b88e28d46da1582cafab3e690e23f5919736fa81427580516539648bd9e8" dmcf-pid="yJMxas2uS5" dmcf-ptype="general">이에 이더리움재단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2029년까지 양자내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타원곡선 기반에서 해시 기반 암호 체계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p> <p contents-hash="71c24c8a4653e1bfd93b0c3efeab9c99e284645b74b855c99881245860e92406" dmcf-pid="W35Zz6vmCZ" dmcf-ptype="general">반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보안 실태는 기초적인 관리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5대 원화마켓거래소 IT 자체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빗썸과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자체 점검 12개 항목 가운데 ‘최신 보안패치 적용 여부’를 미흡으로 보고했다. 외부 노출 시스템 관리와 실시간 보안관제 등 기본적인 침해사고 대비 체계와 함께 필수적인 보안 업데이트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db14f8c8289e15cbff92da4b0aebb37c53582eed1ce96d9f88fbc8558e1970fa" dmcf-pid="Y015qPTsTX" dmcf-ptype="general">실제 국내 금융권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으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4일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에서 발표한 침해사고 점검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 16곳에서 약 10만건의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80ebff2433cf4787e1f705efa36f3bb51922e46013830861063aacb49c8c6d1" dmcf-pid="Gpt1BQyOWH" dmcf-ptype="general">침해사고 발생 업체 명단에는 가상자산 원화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와 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도 포함됐다. 고팍스에서는 일부 고객 계정에서 비정상 로그인 시도가 확인됐으며, 프라뱅에서는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으로 고객 2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기본적인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실제 침해사고가 확인된 것이다.</p> <p contents-hash="e6ed11afea7a186ce887015f19cb478fa313932a69aed6176602e4f769158800" dmcf-pid="HUFtbxWISG" dmcf-ptype="general">이같은 상황에서 빗썸과 고팍스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심사도 진행 중이다. 업비트와 디지털엑스, 코인원이 이미 갱신 절차를 마무리한 반면 두 거래소는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보안 관리 미흡과 침해사고가 함께 드러나면서 이용자 보호와 전산 인프라 신뢰도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569bae6cedef6b7b4d1412f56699bf3989a7eedee6b85ed547526a8b3dba7b16" dmcf-pid="Xu3FKMYCyY"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장이 AI와 양자컴퓨터라는 잠재적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기술적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사이, 국내 거래소에서는 기초적인 전산 보안 수칙의 이행 여부부터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VASP 갱신 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실질적인 보안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55febd93ccab36fa0278b6eda9d5216324ce59703eb640058df8c8b11ade70e" dmcf-pid="Z7039RGhvW" dmcf-ptype="general">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양자컴퓨터와 AI가 암호 체계를 위협하는 시점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지만, 실제 사고는 지금도 보안 패치나 접근 관리 같은 기본에서 난다”며 “AI 시대 보안은 일부 핵심 시스템만이 아니라 전체가 같은 기준으로 지켜지도록 설계하는 일이고, 그 설계를 사람이 책임지고 AI가 검증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4571ad11332ce0fb89c965e734fba1ad4599f595cd6aa23518f7b7ebe9cb26d" dmcf-pid="5zp02eHlyy" dmcf-ptype="general">이어 “가상자산사업자들도 국민 실생활에 쓰이는 금융 인프라로 인정받기 위해 규제 요건을 갖추는 데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업계 전체가 기본을 함께 높여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f87af56936c4181979d25e04da6ca7db66ea4a958cbfaa905a7951f4a24ac43" dmcf-pid="1qUpVdXSCT" dmcf-ptype="general">박진우 기자 pjw19786@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美 텍사스 지역사회·인재 양성에 2284만달러 투자 10-18 다음 中, AI 핵심 기술 해외 이전도 통제…반도체 넘어 ‘모델’로 번진 미·중 경쟁 10-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