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환자 뇌 신경 보호막… 약물로 다시 만드는 방법 찾았다 작성일 10-19 8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전자 ‘APOE4’ 작용 경로 밝혀<br>억제 약물 투여하니 보호막 형성<br>생쥐 실험 확인… 신약 개발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rcGcNpXp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b3ce8832043960db5d1b4610ce1755becaa4a3f22b107dc4d698132fdb6910" dmcf-pid="yZWbWvQ97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POE4 변이가 있는 희소돌기아교세포(왼쪽 사진)에는 지질 방울(노란색)이 축적돼 있다. GSK3b 억제 처리를 거치면(오른쪽 사진) 지질 방울이 사라진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피카워학습·기억연구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donga/20261019003306669kpcc.jpg" data-org-width="680" dmcf-mid="QNnhndXS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donga/20261019003306669kp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POE4 변이가 있는 희소돌기아교세포(왼쪽 사진)에는 지질 방울(노란색)이 축적돼 있다. GSK3b 억제 처리를 거치면(오른쪽 사진) 지질 방울이 사라진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피카워학습·기억연구소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75b951bbae3b2f310dd8d30db893364d3ed85c45e016610b243de611e306610" dmcf-pid="W5YKYTx20x" dmcf-ptype="general">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유전적 위험 인자가 뇌 신경세포를 감싸는 지방질 덮개의 형성을 방해하는 분자 경로가 규명됐다. 덮개 형성 방해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면 덮개가 다시 정상화된다는 점이 입증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iv> <p contents-hash="1580ee22de40a98f37cbb225674ade3ce783d81b856050bc4c3fa7e51a8874d7" dmcf-pid="Y1G9GyMV0Q" dmcf-ptype="general">리후이 차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피카워학습·기억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최대 유전적 위험 인자인 ‘APOE4 유전자 변이’가 뇌 신경세포를 감싸는 지방질 덮개를 망가뜨리는 분자 경로를 밝히고 연구 결과를 15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셀 스템 셀’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b0d10cc500f04eb5766ed97afd688679500adc84a7f287a4b63809eaf4271ecf" dmcf-pid="GtH2HWRf3P" dmcf-ptype="general">뇌 속 신경세포는 전기 신호를 주고받으며 정보를 전달한다. 신경세포에서 뻗어 나온 긴 돌기인 ‘축삭’ 겉면은 전기 신호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전선 피복 역할을 하는 ‘미엘린’이라는 지방질 덮개에 감싸여 있다. 뇌 속 희소돌기아교세포가 지방을 원료 삼아 미엘린을 만든다.</p> <p contents-hash="f0b3ed43e2ac628b56c35ce22f6f909e2a10c8d1de7fb6e07ee0507664b3b73a" dmcf-pid="HFXVXYe436" dmcf-ptype="general">미엘린이 축삭을 잘 감싸면 신경세포의 신호가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된다. 반면 APOE4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미엘린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동안 관찰됐다. 미엘린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이 느려지거나 오작동을 하게 된다.</p> <p contents-hash="9b49321cfdd3f5619b99ee1472f4cad0a45d0defb2d553e27ba31b0bc81a4351" dmcf-pid="X3ZfZGd8z8"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APOE4 유전자 변이가 있는 희소돌기아교세포 배양체에서 단백질 유전자를 하나씩 차례로 차단시키며 미엘린이 형성되지 않도록 만드는 핵심 스위치 찾기에 나섰다.</p> <p contents-hash="198ed8b5517fbc8bb1ef9b3f54e03b4f147807b69da02cd2c485b9ed2151c17c" dmcf-pid="Z0545HJ674" dmcf-ptype="general">그 결과 희소돌기아교세포에서 ‘Wnt 신호전달 경로’가 억제되면 미엘린 형성이 방해받는다는 점이 확인됐다. Wnt 신호전달 경로는 세포의 증식, 분화, 이동, 재생 등을 조절하는 필수 신호 체계다.</p> <p contents-hash="9d29892a83fa1370afaf354f785ff142cb8f6fc5b15e179ea76a266db98ef661" dmcf-pid="5p181XiPpf" dmcf-ptype="general">Wnt 신호전달 경로가 차단되면 희소돌기아교세포는 미엘린을 만드는 데 지방을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희소돌기아교세포 내부에 불필요한 지질 방울이 쌓였다.</p> <p contents-hash="e2fef2f9bbd7848954d53f6957d2840e6cb74f3209684bd832ab630b432fcd5c" dmcf-pid="173Q31oMu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APOE4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Wnt 신호를 촉진하는 단백질인 ‘베타-카테닌’은 감소하고 Wnt 신호를 억제하는 단백질인 ‘GSK3b’는 과발현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뇌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모델에 GSK3b를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하자 Wnt 신호가 회복됐다. 세포 내에 쌓여 있던 지질 방울(세포 안에 있는 지방 저장 창고)은 감소하고 미엘린이 정상적으로 형성됐으며 신경세포의 축삭 성장이 촉진된다는 점도 관찰됐다.</p> <p contents-hash="c6b90c2380788bdaf882861865958552d06aa959d92f648ffafff772ce6eac1f" dmcf-pid="tz0x0tgRz2" dmcf-ptype="general">약물 효과는 동물 실험에서도 확인됐다. 알츠하이머병 생쥐 모델에게 GSK3b 억제 약물을 투여하자 기억을 담당하는 주요 뇌 부위인 해마에서 불필요한 지질 방울이 감소하고 미엘린이 다시 두껍게 형성됐다.</p> <p contents-hash="3276ae60c946b6cff2a767e803158ba63b633cfe24aaec3f5071b8c2726c7232" dmcf-pid="FqpMpFae39"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전자 스크리닝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위험 요인이 유발하는 지질 대사 결함 경로를 찾아냈다”며 “분자적 메커니즘을 규명했을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약물 표적을 제시했다는 점에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ef7e1e7ad516b8316c51faefb94ddf758ffe00815b296f14e07e543b069ee7f" dmcf-pid="3BURU3NduK" dmcf-ptype="general">문세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moon09@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신규 육성 시나리오 업데이트… 무인도 개척 콘텐츠 추가 10-19 다음 더 많이 싣고 더 자주 발사… 누리호 숙제는 ‘돈 버는 로켓’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