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지방 많아서 좋겠다”…당뇨·우울증 잡아준다는 ‘착한 지방’의 정체 작성일 10-19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연구진, 환자 10만명 진료기록 분석<br>‘갈색지방’ 관찰 8.8%, 건강지표 높아<br>당뇨·심혈관질환·우울증 위험낮아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0r6T4lw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629cddcd0160fde1e69cf858a50e5485157d4f53648ddd5c6fc206b601c58f" dmcf-pid="GpmPy8Sr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03303486sjee.jpg" data-org-width="700" dmcf-mid="yYe3jtgR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03303486sj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5f75d63db8b5b2c54e48d0f73e0ee084da83950e1df6bdee802063764bc7bbc" dmcf-pid="HUsQW6vmTQ" dmcf-ptype="general"> 몸속에 ‘갈색 지방’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우울증·불안장애 등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1458d677d56bc4eb30e49d6b02009f8cd1bd0b2a483ebbec9754a47dd523a7fd" dmcf-pid="XuOxYPTsCP" dmcf-ptype="general">미국 록펠러대 폴 코언 교수 연구팀과 MSK암센터 공동 연구진은 2009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진료받은 환자 10만1243명의 영상과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4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3deb41b8a40e62e43cec7dffff8744dc394b1505302b5973a585bfdd793f0a98" dmcf-pid="Z7IMGQyOy6" dmcf-ptype="general">분석 대상 가운데 갈색 지방이 관찰된 사람은 8897명으로 전체의 약 8.8%였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 중 8709명의 갈색 지방 대사 활성도를 측정했다.</p> <p contents-hash="0061c6b4e36acf5db6c3fb8cdb26bfad7780e90c84aa00da2a03e2789ba54349" dmcf-pid="5zCRHxWIl8" dmcf-ptype="general">‘착한 지방’ ‘살 빠지는 지방’ 등으로 부르는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과 달리 미토콘드리아가 많아 에너지를 열로 소비한다. 주로 목과 쇄골 주변, 겨드랑이, 가슴 부위에 분포한다. 신생아의 체온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과거에는 성인이 되면 사라지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2009년 성인에게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나이가 들수록 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fdcf74bc96c8498ec66ed6e9c7b212d654ffba4e3baf0516e944cccd7db7f1" dmcf-pid="1qheXMYCv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목과 경추에서 많은 양의 갈색지방이 관찰된 PET 스캔(좌측)우측 PET에선 갈색지방이 전혀 잡히지 않았다. [MSK 암센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03304749ldus.jpg" data-org-width="700" dmcf-mid="WyKvxl6b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mk/20261019103304749ldu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목과 경추에서 많은 양의 갈색지방이 관찰된 PET 스캔(좌측)우측 PET에선 갈색지방이 전혀 잡히지 않았다. [MSK 암센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e521249c21df4d0006171a9769b754d55951e30e438c6829471d5dba3a8a1ea" dmcf-pid="tBldZRGhSf"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갈색 지방이 관찰된 집단에서는 제2형 당뇨병과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등 심혈관·대사질환이 덜 관찰됐다. 집단간 비교를 통해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나타내는 수치인 ‘오즈비(Odds ratio)’ 값으로 보면 차이는 더 분명하다. 이들의 제2형 당뇨병 진단 오즈비는 0.42였다. 오즈비가 1보다 낮으면 비교 집단보다 해당 질환이 관찰될 가능성이 낮은 방향의 연관성이 있다는 뜻이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일부 정신건강 질환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갈색 지방이 정신건강 지표와도 관련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div> <p contents-hash="f6f594671a05651fd098a08997cfa1fa4e3c57bbc258a2845362be38245310d7" dmcf-pid="FbSJ5eHly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갈색 지방과 관련된 약물도 조사했다. 고혈압 치료제인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게서 갈색 지방이 관찰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계열의 대표 약물인 로사르탄은 세포 실험에서 열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UCP1)을 늘리고 갈색 지방세포의 산소 소비량을 높였다. 동물실험에서도 열 생성과 에너지 소비가 증가했다.</p> <p contents-hash="4aa09ee5cbc801f3dc287f02e973e9d7154cc86e6d8a8ac0386711c679c995b1" dmcf-pid="3TnuEpAiT2"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코언 교수 연구팀이 2021년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한 연구의 후속이다. 당시 연구팀은 MSK 암센터 환자 5만2487명의 PET-CT 기록을 분석해 갈색 지방이 있는 사람에게서 심혈관·대사질환 유병 오즈가 낮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에는 분석 대상을 약 2배로 늘리고 AI로 활성도를 정량화했으며 정신건강 질환 등으로 분석 범위를 넓혔다.</p> <p contents-hash="67f2409ac3f4c9eb3d14a54633824863dcc22e1f0e3f5a47f461860ab84e78cf" dmcf-pid="0yL7DUcnl9"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연구는 암 검사 환자의 과거 기록을 분석한 후향적 관찰 연구로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갈색 지방이 있는 사람의 건강 지표가 양호한 것이 갈색 지방 자체 때문인지, 나이와 체중,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이 작용한 것인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적분할 앞둔 카카오, 20일 소액주주 소통 나선다 10-19 다음 코오롱베니트, 정부 ‘AX 선도모델' 도입기업 3곳 확정…이수화학·서우산업·서우첨단소재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