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커져도 위험, 꺼져도 위험?…AI 투자 딜레마 작성일 10-19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4lKwb0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1bc18f384dc3a11b6228fa270ccbec75b012e3f2d2e3ffbb310f44fc0f2c05" dmcf-pid="Zb8S9rKp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앤트로픽 사무실 앞에서 ‘앤트로픽 기업공개(IPO) 중단’ 시위가 열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khan/20261019162513125pgjh.jpg" data-org-width="1200" dmcf-mid="H93NZdXS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khan/20261019162513125pg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앤트로픽 사무실 앞에서 ‘앤트로픽 기업공개(IPO) 중단’ 시위가 열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6ba4b2933e654987219167f92e3c5dfb2815018bcfde53a68c443f39a061a7" dmcf-pid="5K6v2m9Uh0"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투자 규모에 비해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이른바 ‘AI 거품론’이 재차 불거지며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떠올랐다. 다른 한편에선 AI 투자 열풍이 세계 경제를 떠받들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를 급격히 줄이는 것도 위험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AI 투자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아져 투자를 너무 늘려도, 너무 줄여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f6b78b6f8f400c15bdb1c827c92e69a83d031dfb09de0078d1f26525b0e0d2d" dmcf-pid="13qwpa0Hh3" dmcf-ptype="general">파이낸셜타임즈는 18일(현지시간) 규제 정보업체 레그레이어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미국에서 지연되거나 취소된 AI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이 최소 47건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은행 번스타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계획된 데이터센터 사업 중 실현 가능성이 있는 비중은 35%에 불과했다. AI 인프라 투자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7c5324a7559ed9effa02b59e831bb0dd19c8c21ab6beffe82bd333ccae6413c" dmcf-pid="t0BrUNpXvF" dmcf-ptype="general">동시에 AI 투자가 급격히 위축돼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의 상당 부분이 AI 인프라를 위한 자본지출 확대에 기반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이 어떤 형태로든 중단되면 미국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AI 투자가 데이터센터 건설 자체만이 아니라 에너지, 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투자와 고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다.</p> <p contents-hash="bbb42bfb3a611ef0e60909839561c2c2704b8c50b1f8b41831b4a44557a63a69" dmcf-pid="FpbmujUZlt" dmcf-ptype="general">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지난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연설에서 “(이란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에너지 공급 충격으로 세계 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성장률이 3%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AI 분야 덕분”이라며 “AI는 좋든 싫든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2d18fc79f48f352a03583ebc7fd81024fb91e5d82204ef840522ff1936a654a" dmcf-pid="3UKs7Au5C1" dmcf-ptype="general">IMF는 지난 13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AI 기술 도입과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면 2029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기본 전망보다 0.6%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AI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투자가 급감하면 2028년 세계 GDP는 기본 전망보다 1.1% 낮아질 것이라고도 봤다.</p> <p contents-hash="b5eaf41879bbe13570c781c81c6ccecbe0082c6d590946f3be432820972d6e17" dmcf-pid="0u9Ozc71l5" dmcf-ptype="general">연내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도 낙관론을 펴고 있다. 잭 클라크 앤트로픽 공동창업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자사 내부 분석모델을 인용해 AI 기술 발전이 지속될 경우 미국 GDP가 2030년 44조달러(약 5경8500조원)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30조달러 수준에서 약 50% 늘어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f71e413a5c209b5ff25f2c21ed45a2208959c310e7d424969ddc090158fff08" dmcf-pid="p72IqkztWZ" dmcf-ptype="general">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2000년 전후 닷컴버블 이후 인터넷 인프라 기업이었던 시스코가 무너졌지만 인터넷 서비스 자체는 살아남았다며 AI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한 논쟁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봤다. 이 교수는 “반도체나 인프라는 (기술 확산에선) 초기 단계이고, 서비스 회사들이 상장을 하고 어떻게 될 것인지가 그 다음 단계”라며 “전 세계 인구 중 유료 AI를 쓰는 비율이 아직 적다는 점에서 (AI 시장은) 여전히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6ef6792042fd4c8a016a8f85569e62e3cc2b80c542d3be4e80b26ea3819b144" dmcf-pid="UzVCBEqFhX" dmcf-ptype="general">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S365 패밀리 저장 공간 3분의 1로…사실상 가격 인상 10-19 다음 “문장 안 쓰고 판단만 내린다”… 의사결정 AI ‘제브’ 돌풍에 빅테크들 경쟁 가세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