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붉고 동쪽 푸르고…아기별 주변 비대칭 원인 규명 작성일 10-19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UAYQSPKR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be745abab61fc5e628c6f151dd8f24fad114927c86dee22637e63484dd8520" dmcf-pid="fn54OKsA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관측한 ‘L1527 IRS’의 근적외선 다파장 합성 사진과 JCMT로 관측한 자기장 분포. 동쪽(왼쪽)과 서쪽에서 근적외선 색상과 자기장 방향이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서울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9/dongascience/20261019172203431rhlw.png" data-org-width="680" dmcf-mid="2waT8C4q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9/dongascience/20261019172203431rhl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관측한 ‘L1527 IRS’의 근적외선 다파장 합성 사진과 JCMT로 관측한 자기장 분포. 동쪽(왼쪽)과 서쪽에서 근적외선 색상과 자기장 방향이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서울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c3d84dba5095c8f9b731a7f5c8cb8ad6d9a2ad5289f6e688245283eb7993e1" dmcf-pid="4L18I9OcnD" dmcf-ptype="general">우주망원경으로 관찰되는 ‘어린 별’의 주변이 한쪽은 붉은빛, 다른 한쪽은 푸른빛을 띠는 비대칭성을 보이는 이유가 밝혀졌다. 자기장과 중력이 밀고 당기며 생겨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38a87f6e69add13e716a05beecbf62ac75df5553a07dc303746291f51584e1f5" dmcf-pid="8ot6C2IkeE" dmcf-ptype="general">권우진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연구팀은 어린 별인 ‘L1527 IRS’를 관측하고 별 주변의 동서 방향으로 비대칭적인 환경이 형성되는 이유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에 지난 7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12339568175488a541e92882648186c057f4325fee7f67af9a3bee21ca935ec8" dmcf-pid="6gFPhVCEnk" dmcf-ptype="general">별은 차갑고 밀도 높은 분자운(먼지 구름)이 중력에 의해 수축하면서 탄생한다. 갓 태어난 어린 별의 주변 물질이 별 중심으로 계속 유입되면 점차 성인별(주계열성)로 성장하게 된다. </p> <p contents-hash="70f58f8e1ff162c05563ab68cf368bb71a0544078efd7fcf87da21767fb403d5" dmcf-pid="Pa3QlfhDec" dmcf-ptype="general">분자운의 자기장은 어린 별 주변 물질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물질이 이동하기 쉬운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수천에서 수만 AU(천문단위, 1AU=1억5000만km)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별 주변 분자운의 구조와 자기장 분포, 어린 별로 향하는 물질 유입을 동시에 관측하기는 쉽지 않다. </p> <p contents-hash="c17ed511c3c49f57fa653b40fc54c403309f0c951b8d57930ed67e62056f2178" dmcf-pid="QN0xS4lwi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자기장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지구에서 약 460광년 떨어진 황소자리 분자운의 가장 어린 별 중 하나인 L1527 IRS를 관측했다. </p> <p contents-hash="656ed78b46f48513f40d6ffd312381953f2ab45096d5d76476a8adca5f500b71" dmcf-pid="xjpMv8Srnj" dmcf-ptype="general">미국 하와이에 있는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망원경(JCMT)의 서브밀리미터 편광 및 분자선 관측을 중심으로 유럽우주국(ESA) 허셜 우주망원경과 플랑크 위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a240821d38b0658f6ff47ef6c8ac555ac856d5bae11c0128ebc7f99799f73a4f" dmcf-pid="ypjWPl6bRN" dmcf-ptype="general">그 결과 L1527 IRS의 동쪽과 서쪽에서 서로 다른 물리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동쪽은 자기장이 남북 방향으로 비교적 일정하게 정렬돼 있고 서쪽은 자기장이 중심을 향해 강하게 휘어진 모래시계 형태를 보였다. </p> <p contents-hash="0f036518cc4e5469e48c1d590bf2643f96d8d07de2a3b5f51a9422747d1001fc" dmcf-pid="WUAYQSPKR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허셜 우주망원경과 플랑크 위성 관측 데이터를 통해 L1527 IRS 북동쪽에는 약 2만 AU 길이의 분자 구름인 ‘필라멘트 구조’가 주변 분자운의 대규모 자기장과 나란히 정렬돼 있고 별 주변 물질들이 필라멘트 구조를 따라 별 중심부로 공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38e509540da69ddfbcadbcddaccaff0375e5a3be0851c0a9314469926b2d65b4" dmcf-pid="YucGxvQ9Rg" dmcf-ptype="general">서쪽에서는 동쪽보다 많은 가스와 먼지가 넓게 퍼져 있었다. 동쪽보다 많은 물질이 분포하면서 중력의 영향이 강해져 별 중심으로 빨려 들어가는 물질들이 자기장까지 끌어당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자기장의 형태는 모래시계처럼 휘어진다. 동쪽은 자기장이 물질의 흐름을 이끌고 서쪽은 중력이 자기장을 휘도록 만들면서 동서쪽이 서로 비대칭성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c3fd297ca0e0ce9f73810b5e28233f4b01cd3bb14956f6991a0aa7b1940e88d1" dmcf-pid="G7kHMTx2eo" dmcf-ptype="general">L1527 IRS의 동쪽은 푸른색, 서쪽은 붉은색을 띠는 것도 비대칭적인 환경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서쪽에는 가스, 먼지 등의 물질이 두껍게 쌓여 있어 별에서 방출된 짧은 파장의 근적외선이 강하게 흡수돼 붉게 보이고 물질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쪽에서는 빛이 덜 흡수돼 푸르게 보인다는 점이 계산으로 증명됐다. </p> <p contents-hash="1c5d2e2a387682bdd717d819f1639bf6df51df699eb3bfb1c50933c19d442436" dmcf-pid="Hs9g5JZvi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비대칭적인 물질 공급은 어린 별의 질량 축적 과정뿐 아니라 중심부에서 원시행성계원반이 형성되고 성장하는 초기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다양한 어린 별에서 유사한 비대칭적 물질 유입과 자기장 구조를 조사한다면 자기장과 중력, 주변 분자운 환경이 별과 행성계 초기 진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849db35003182faf3fc9aa4557c1acdd4072f5f357871d10647346b9ecb94e1" dmcf-pid="XO2a1i5Tnn"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br> doi.org/10.3847/1538-4357/aea568</p> <p contents-hash="aec2d53a170aa8f8554db1cb631bc50d64ea031eca191598c3b530ddea7358ae" dmcf-pid="ZIVNtn1yJi"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이터만 옮기면 끝? … 韓기업 70%, 데이터 주권 지킬 전략 없다 10-19 다음 지자연, 포항연안서 해저 200m 탄성파 탐사 기술 실증 10-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