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빠르게 굴러가는 뱀의 비결은…"몸통 회전해도 머리는 안정" 작성일 10-20 7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 연구팀, 난쟁이갈대뱀 움직임 분석…"정교한 몸동작으로 고속 이동 제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2fhDB35d"> <p contents-hash="a9c6394aec5d91674790554dc73e9cc8653649ba4aa817308196e318456cc33c" dmcf-pid="WCV4lwb0Ge"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난쟁이갈대뱀속(Pseudorabdion) 뱀들은 포식자의 위협을 피해 땅 위를 빠르게 구르는 특이한 이동 방식을 사용한다. </p> <p contents-hash="67fcbb0b382706028cedf8c364153487e9ef52f4eb0599c0360f0296d0e684bd" dmcf-pid="Yhf8SrKpHR" dmcf-ptype="general">이런 구르기 이동이 가능한 것은 이 뱀들이 몸통 뒤쪽이 크게 회전하는 동안에도 머리를 이동 방향으로 유지하고 높이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정교한 몸동작을 통해 머리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74f249619b6a6d5c992f05c9e6affa6c82a87fd1e35d4b5c02931290ca7295" dmcf-pid="Gl46vm9U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난쟁이갈대뱀(Pseudorabdion saravacense) [Yosuke Kojim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000224180istj.jpg" data-org-width="700" dmcf-mid="6X8PTs2u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000224180is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난쟁이갈대뱀(Pseudorabdion saravacense) [Yosuke Kojim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9549ffbab5a1512bb7b3a87eb3de3d0eedd1f6b7bd08d4fa40502288b949bf" dmcf-pid="HS8PTs2uZx" dmcf-ptype="general">일본 도호대 고지마 요스케 박사팀은 20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서 난쟁이갈대뱀의 구르기 동작을 분석한 결과 구르면서도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조절해 머리를 이동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e23cc674d312d1d62fd8f20b75dda8e0e4a6e3a7e1399dc6f6f189582b681fe" dmcf-pid="Xv6QyOV7G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난쟁이갈대뱀은 몸 상당 부분이 크게 회전하는 동안 머리 부분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몸을 기능적으로 구분해 움직인다며 이는 이 뱀들이 정교한 몸동작 제어를 통해 회전 운동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66ea6f4d3ee6a80abc0fb22ee642eb35551f629c8f9dcb40c0f503da4980142" dmcf-pid="ZTPxWIfzZP" dmcf-ptype="general">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작은 뱀인 난쟁이갈대뱀속(Pseudorabdion) 뱀들은 빠르게 구르는 방식으로 포식자의 위협에서 벗어난다. </p> <p contents-hash="3b3994418b0c7b8957e284b4b9f0f30659cf2edd931d5644ec300446cd093ca5" dmcf-pid="5yQMYC4qH6" dmcf-ptype="general">이는 이전 현장 관찰 등에서 기술된 적이 있지만, 이런 특이한 이동 방식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몸동작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cd7bfc036159b3043373f67d7810ee19c359e9460f2bdc097b0a122e132e14b" dmcf-pid="1zkDB3Nd58"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2019년과 2022년 보르네오에서 난쟁이갈대뱀속 뱀 3종(P. saravacense 11마리, P. collaris 1마리, P. longiceps 1마리) 13마리와 갈대뱀속(Calamaria) 뱀 6마리의 움직임을 여러 각도에서 반복 촬영해 비교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7c41e7b3629497d1fe1cc1d8503356f5f494acb4122151a6ddddd55885e0c67" dmcf-pid="tqEwb0jJX4" dmcf-ptype="general">그 결과 난쟁이갈대뱀속에 속하는 뱀 13마리는 모두 구르기 방식으로 이동했지만, 갈대뱀속 뱀 6마리에서는 이런 행동이 관찰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1b42a22aa5244d54f29452a4d0920201e296900de616d924e5fcb167f196db8" dmcf-pid="FBDrKpAiXf" dmcf-ptype="general">동물의 구르기 이동은 드물고, 알려진 다른 사례는 대부분 몸 전체가 함께 구르는 방식이다. 바퀴의 축처럼 몸의 일부를 회전에서 구조적으로 분리하는 장치가 없는 동물은 빠르게 구를수록 머리와 감각기관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389e45aba6bf4d6591d9cd1c2d252fe81847cc7d000690aedcf6adc2b074c0" dmcf-pid="3bwm9Ucn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난쟁이갈대뱀이 구를 때 몸통과 머리의 움직임 난쟁이갈대뱀속 뱀의 구르기 동작을 나타낸 그림. 위쪽은 몸의 왼쪽 면이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 스트로크를 통해 오른쪽 면이 지면에 닿는 상태로 전환되는 과정이며, 아래쪽은 그 반대 과정을 보여준다. 이처럼 좌우 동작이 번갈아 반복되면서 연속적인 구르기 이동이 이뤄진다. [Yosuke Kojima, Kanon Tanak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000224322cchf.jpg" data-org-width="1200" dmcf-mid="PYGXiPTs1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000224322cc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난쟁이갈대뱀이 구를 때 몸통과 머리의 움직임 난쟁이갈대뱀속 뱀의 구르기 동작을 나타낸 그림. 위쪽은 몸의 왼쪽 면이 지면에 닿은 상태에서 스트로크를 통해 오른쪽 면이 지면에 닿는 상태로 전환되는 과정이며, 아래쪽은 그 반대 과정을 보여준다. 이처럼 좌우 동작이 번갈아 반복되면서 연속적인 구르기 이동이 이뤄진다. [Yosuke Kojima, Kanon Tanak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13c2ebd5fa25e8c75c1dc2f6e13c049b8c732da3e278b4fab12f1c4d65b4a5" dmcf-pid="0Krs2ukL52" dmcf-ptype="general">하지만 난쟁이갈대뱀은 머리와 몸통, 꼬리 등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조절해 구르기 중 나타나는 머리와 감각기관 불안정 문제를 극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eb8b3d43831830941dfdfb067d1c28dd7aa91f246b6aea622566d36c3fd0a8a6" dmcf-pid="p9mOV7EoG9" dmcf-ptype="general">난쟁이갈대뱀의 구르기 이동 중 최고 전진 속도는 초당 1.72~3.69m였고 평균은 초당 2.29m였다. 이는 몸을 좌우로 물결치듯 움직이는 일반적인 뱀의 이동 방식보다 평균 4배 빠른 속도다. </p> <p contents-hash="2d1d4895371d4991e1129bdc994a348d7fe68169cc5d59cbb4b7a82e749c10e6" dmcf-pid="U2sIfzDgHK" dmcf-ptype="general">영상 분석 결과, 이 뱀들은 몸 전체를 한 덩어리처럼 단순히 굴리는 게 아니라 몸통 뒤쪽을 단단히 구부려 바퀴처럼 지면에서 회전시키는 동안 몸 앞부분은 지면에서 들어 올리고 머리는 이동 방향을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75ad24ac251fd66fc8f18bb5ea009aff49f0cfda942bd08bf1c67cac1d42bb0" dmcf-pid="uVOC4qwaZb" dmcf-ptype="general">구르는 동안 땅에 닿는 지점은 몸을 따라 꼬리 쪽으로 이동하고 이어 꼬리가 지면을 밀어 몸을 공중으로 띄우면, 몸통 뒤쪽은 원을 그리듯 움직이며 S자 모양으로 휘어 머리 위쪽에 아치 형태를 만든다.</p> <p contents-hash="24729de264dd02b3e8c7783d99596996faaf50f9969fe3e26f2a688d45721669" dmcf-pid="7fIh8BrN1B" dmcf-ptype="general">이 아치가 머리보다 앞으로 이동하면 뱀은 아치를 머리 옆을 지나 지면 쪽으로 내리치는데, 이런 동작이 교대로 이어져 구르기 이동이 가능해진다.</p> <p contents-hash="b4ea1e938bc173f21a8c4bc68099cb9eabe9ca5afbeca0e96cfaf6c15ba29720" dmcf-pid="z4Cl6bmj1q" dmcf-ptype="general">특히 머리는 몸의 뒤쪽이 빠르게 회전하는 동안에도 나머지 부분과 함께 회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동 방향을 향하며, 지면으로부터 머리까지 높이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0c8964cd2505a2ad0557bbbb9c9c9eb168d9ae25327450ec83ac903849143b12" dmcf-pid="qN3pAi5TY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구르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머리를 지면에서 들어 올린 상태를 유지하고 머리의 상하 움직임도 줄어든다며 몸의 빠른 회전과 머리의 안정성을 동시에 유지하는 이런 능력이 고속으로 구르는 동안에도 이동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c1bd5cfe09f4501adfda2ba883691c2755d976af0a6f0f5de20fb1ce48581f8" dmcf-pid="Bj0Ucn1y57" dmcf-ptype="general">이어 난쟁이갈대뱀은 몸통 뒤쪽은 크게 회전시키면서 머리는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몸의 제약을 극복한다며 이 연구는 동물이 정교한 행동과 몸동작 제어를 통해 형태학적 제약을 극복하고, 몸의 형태만으로는 예측할 수 없었던 새로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bApukLtW1u"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QzJn1yMVZi" dmcf-mtype="video/daumvod/owner" dmcf-poster-mid="x8AkztgRYJ"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QzJn1yMVZi" poster="https://t1.daumcdn.net/news/202610/20/yonhap/20261020000226235gwar.jpg" scrolling="no" src="https://www.daum.net/video/embed/player/19w933v6yhzga75e?service=daum_news"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4af2496c57b22ecb77361f7846da22b3970f2566e88a988d1de7eb417c2c00bc" dmcf-pid="KcU7EoFYXU" dmcf-ptype="general">◆ 출처: Current Biology, Yosuke Kojima et al., "Locomotor kinematics and head stabilization in rolling snakes", https://www.cell.com/current-biology/fulltext/S0960-9822(26)01108-5</p> <p contents-hash="4e9b1fd975e4676c93b9dede1ed36f777bc9e2ad4051e3b7d83b0710520a4451" dmcf-pid="9kuzDg3G5p"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a470b700b54b8cedf191e17bb35462851b09fe5744cb1324b05b940ba650710" dmcf-pid="VDzBrNpXX3"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비서가 새 보안 위협… 최소 권한만 부여해야” 10-20 다음 ‘AI 최전선’ 앤트로픽 직원도 AI에 일자리 뺏겼다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