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젊은 과학자 몫’ 통념 흔들… 경력 40년차 과학자 지속적 혁신 확률 2.2배 작성일 10-20 6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학자 20만명·논문 1120만편 분석<br>혁신 빈도 줄지만 지속성 높아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DWJXiPk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14bec14827e9f3d68710cc255d6362a32b9dae0c853378004b54c3c97798b0" dmcf-pid="URwYiZnQN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 경력이 길어질수록 기존 지식을 뒤집는 혁신은 줄어들지만, 그 성과가 학계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chosunbiz/20261020040433738obwe.jpg" data-org-width="800" dmcf-mid="0wXBO2Ik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chosunbiz/20261020040433738ob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 경력이 길어질수록 기존 지식을 뒤집는 혁신은 줄어들지만, 그 성과가 학계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a80f4923f9b5535b3b1fcc828f2729f58da0d2e46f689e6ec60e4cc974a966" dmcf-pid="uerGn5Lxa5" dmcf-ptype="general">과학자는 나이가 들수록 혁신적인 연구를 하기 어려울까. 젊은 과학자가 기존 이론을 뒤집는 데 유리하고, 경력이 쌓이면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통념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경력이 길어질수록 기존 지식을 뒤집는 혁신은 줄어들지만, 그 성과가 학계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85e0c63c2307fd7c854b79a5aba48c51f830da585d8d0985e060ae8b3d6670f" dmcf-pid="7dmHL1oMaZ" dmcf-ptype="general">중국과학원, 베이징사범대, 이스라엘 바르일란대 공동 연구진은 과학자의 연구 경력과 혁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20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a6e2cd1f491dc2455213599ad7d85c50b2926503801da24bee9f0dcda224b9d7" dmcf-pid="znI5a3NdaX"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40년 넘게 연구해 온 과학자 20만6130명이 발표한 논문 1120만3206편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연구를 얼마나 뒤집었는지뿐 아니라 그 성과가 후속 연구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하는지 살폈다.</p> <p contents-hash="747463fc0caad7ff2fa18c247525ca7a07db4bafc0a925a6813f9c1d63f17f1b" dmcf-pid="qLC1N0jJkH"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기존 연구를 대체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파괴적 혁신(Disruption)’, 기존 지식을 뒤집으면서도 후속 연구에 쉽게 대체되지 않는 것을 ‘지속적 파괴적 혁신(Persistent Disruption)’으로 구분했다. 새로운 연구의 길을 열었더라도 다른 논문에 밀려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논문 간 인용 관계를 분석해 기존 연구를 대체하는 정도가 상위 5%이면서, 후속 연구에 의해 다시 대체되는 정도가 하위 5%인 논문을 지속적 파괴적 혁신 논문으로 분류했다.</p> <p contents-hash="bb0e1af9e6222745015cebf567958f1cedc7f73bd57fe26bf8132fab7b95c141" dmcf-pid="BohtjpAiaG"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연구 경력이 길어질수록 기존 연구를 뒤집는 논문을 발표할 확률은 낮아졌다. 반면 혁신의 영향력이 유지되는 논문을 낼 확률은 경력 초기 약 1%에서 경력 40년 차에는 약 2.2%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p> <p contents-hash="ef24bfab152c216c2477920d3a6ead1dd9c4c75b879a7243918551916999f998" dmcf-pid="bglFAUcnjY"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 같은 차이가 그동안 쌓은 연구 경험과 관련 있을 것으로 봤다. 연구 경력이 같더라도 이전에 발표한 논문이 많은 과학자일수록 혁신의 영향력이 유지되는 논문을 낼 가능성이 높았다. 혁신 수준이 비슷한 논문끼리 비교해도 경력이 많은 연구자의 논문은 인용 횟수와 뉴스·소셜미디어(SNS) 언급이 더 많았다. 미국 주요 연구기관의 논문당 연구비 지원 실적도 높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1fd20e6d7eb7b9818e2d55fadb9d263a52db3751053e244b1bb7efc50adfd99" dmcf-pid="KaS3cukLcW" dmcf-ptype="general">노벨상 수상자 362명의 연구 성과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수상자들이 처음으로 혁신성 상위 5%에 든 논문을 발표한 시기는 노벨상 수상 업적에 해당하는 논문을 발표한 시기보다 약 6년 앞섰다. 혁신적인 연구를 일찍 시작하더라도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과는 경험이 쌓인 뒤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7fab50ccff737cc45649b19bbe4f236f28e2d21cf591d5c62e5f07132dfdca15" dmcf-pid="9Nv0k7Eoky" dmcf-ptype="general">학문 분야에 따라 지속적 파괴적 혁신 논문을 발표할 확률도 달랐다. 의학과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에서는 경력이 길어질수록 혁신의 영향력이 유지되는 논문을 낼 확률이 증가했지만, 수학과 컴퓨터과학에서는 감소했다. 연구진은 수학과 컴퓨터 과학 분야의 혁신이 축적된 경험이나 연구 자원보다 개인의 통찰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a9ce162843423eb3594700cba8865f782d3354ae73b42498c1102f1c7cd3bcc" dmcf-pid="2jTpEzDggT"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 결과만으로 연구 경험이 쌓일수록 혁신의 영향력이 오래 유지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당장 눈에 띄는 혁신에만 초점을 맞춘 연구 평가와 연구비 지원 제도는 축적된 연구 경험의 가치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26fa77103481114fbb2670dcc6ad467b3ed0df2e985000ed6221dd9f9df688" dmcf-pid="VAyUDqwaNv"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69d51d2e9997ffea8c43d329db31d9e73a271ad6d698900aa284025da5bea471" dmcf-pid="fcWuwBrNcS" dmcf-ptype="general">PNAS(2026), DOI: <a href="https://doi.org/10.1073/pnas.2626763123" rel="" target="_blank" title="https://doi.org/10.1073/pnas.2626763123">https://doi.org/10.1073/pnas.2626763123</a></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4kY7rbmjal"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판 스타링크, 10년내 최대 512개 위성 쏜다…시나리오는 3가지 10-20 다음 취약점 검증 후 패치… 보안, AI로 지킨다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