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 간 AI챗···크랙·푸딩AI, 캐릭터 팬덤 접점 넓힌다 작성일 10-20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뤼튼 ‘크랙’ 비게임사 최초 지스타 메인 스폰서···AI·서사 결합 전면 <br>푸딩 AI도 AGF 참가…캐릭터 교감 중시 서브컬처 이용자 접점 확대 <br>게임사도 AI 페르소나·캐릭터 챗 연구···게임 밖 관계 이어가는 방식 연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h9pDB3nF"> <p contents-hash="b1d4208043fe40052832a1449adba1f074b832f47f05b83151cd9e7d2c362f34" dmcf-pid="7WpoxXiPRt"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게임사가 아닌 인공지능(AI) 캐릭터 서비스들이 게임 행사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운영하는 AI 콘텐츠 플랫폼 '크랙'은 다음달 열리는 '지스타 2026'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캐릭터 채팅 서비스 '푸딩 AI(Puding AI)'도 오는 12월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6'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지 않는 AI 서비스가 게임 이용자가 모이는 현장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a49f877e5dd8b27d1ae67c4db4c4dacf2a61092d5af5755aacf7a238dc4acc10" dmcf-pid="zYUgMZnQe1" dmcf-ptype="general">두 서비스가 게임 행사에 진입하는 배경에는 AI 캐릭터 채팅과 게임의 이용 방식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캐릭터와 세계관을 접한 뒤 서사와 관계를 소비하고, AI 캐릭터 서비스에서는 정해진 선택지가 아닌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캐릭터와 관계를 이어간다. 특히 캐릭터 수집과 서사, 이용자와 캐릭터 간 교감을 강조하는 서브컬처 게임은 이러한 대화형 AI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p> <div contents-hash="6e17f7c78b9d05eae40050fb7468fdb573111386b5d879c2ac444b10057d146a" dmcf-pid="qGuaR5LxJ5" dmcf-ptype="general"> 게임사들도 반대 방향에서 AI 캐릭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컴투스는 AI 페르소나와 일대일·다자간 챗봇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에는 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한 경험이 있다. AI 회사가 게임 이용자를 찾고 게임사가 AI 기반 캐릭터 서비스를 검토하면서 양쪽 산업의 접점이 넓어지는 구조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3070c4c794dfc9a445399ffaf15e5f88d1b04c7e7042711200e8cc900b0dac" data-idxno="241111" data-type="photo" dmcf-pid="BH7Ne1oM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니메이션과 게임 행사 AGF 2026에 AI 챗 관련 회사 'puding Ai'가 참가한다. / 이미지=AGF 공식 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77-a6ToU27/20261020141934203oklu.jpg" data-org-width="647" dmcf-mid="FVDwgukL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77-a6ToU27/20261020141934203okl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니메이션과 게임 행사 AGF 2026에 AI 챗 관련 회사 'puding Ai'가 참가한다. / 이미지=AGF 공식 X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fe7acea9a1ba70048838c01d44a66f5be30644e1b81445db9213398770424a" dmcf-pid="bXzjdtgReX" dmcf-ptype="general"><strong>◇게임사 아닌 '크랙' 지스타 메인으로···AI·내러티브 강조</strong></p> <p contents-hash="decc5d429714d3d7520d6946af9953d36e39b3cdf34cafeeaff2b10af8aaf5c9" dmcf-pid="KZqAJFaenH" dmcf-ptype="general">오는 11월19~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의 메인 스폰서는 크랙이다. 넥슨과 엔씨, 넷마블 등 국내외 게임사가 주로 맡아온 메인 스폰서 자리에 게임을 직접 개발하거나 서비스하지 않는 AI 기업의 브랜드가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p> <p contents-hash="c2bfb11da247a9db2e24fe2f19b5cf40431bd27f838be25606fd644907861867" dmcf-pid="95Bci3NddG" dmcf-ptype="general">크랙은 이용자가 AI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캐릭터의 성격과 배경, 세계관을 만들어 이야기를 전개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제작사가 준비한 서사를 일방적으로 따라가기보다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역할수행게임(RPG)이나 연애 시뮬레이션 등 일부 게임의 이용 경험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p> <p contents-hash="0c138a3167a67c536522fe7e9b5568a2bd642bc156e5d7e879a52b9f2162fbcf" dmcf-pid="21bkn0jJdY" dmcf-ptype="general">지스타 조직위 역시 올해 행사 방향을 설명하며 AI와 내러티브를 주요 화두로 제시했다.</p> <div contents-hash="6b1164b746036df37a837dcc34a99a0f71f61ddd441e6137d7b1e02e132aa882" dmcf-pid="VtKELpAiRW" dmcf-ptype="general"> 정승우 지스타조직위원회 실장은 크랙 선정 당시 AI와 내러티브가 현재 콘텐츠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요소라며 두 영역을 함께 다룰 수 있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올해 지스타는 게임뿐 아니라 웹툰과 영화 등 다른 콘텐츠 영역까지 전시 범위를 넓히는 방향도 추진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c836c1054cef0d4c41e4db931b51b2aa7bcc1cc1a003486935acbbc8fd3ad8" data-idxno="241112" data-type="photo" dmcf-pid="fF9DoUcn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임사가 아닌 AI 회사 '크랙'이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 사진=장민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77-a6ToU27/20261020141935487trcs.jpg" data-org-width="700" dmcf-mid="0efmNzDg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77-a6ToU27/20261020141935487tr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임사가 아닌 AI 회사 '크랙'이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 사진=장민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9419b4dee90fe7522d02984185f8411dc4d499c5355dd495380c3e9f16aeeb" dmcf-pid="432wgukLRT" dmcf-ptype="general">행사 키 비주얼 역시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협업했다. 게임 행사와 AI 캐릭터 채팅, 웹툰 IP가 하나의 행사 안에서 연결되는 형태다.</p> <p contents-hash="a6bb494fdcc35828ac1c692f3e11895531dea0ecc318e55d19dcf13062262fe0" dmcf-pid="80Vra7EoJv" dmcf-ptype="general">크랙 입장에서도 게임 이용자는 서비스 성격과 비교적 가까운 잠재 이용자다. 게임 이용자는 이미 가상의 캐릭터에 역할과 성격을 부여하고 세계관 안에서 장시간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익숙하다. 크랙은 여기에서 캐릭터가 정해진 대사를 반복하는 대신 이용자에게 직접 반응하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상호작용 범위를 넓힌다.</p> <p contents-hash="b782ccf41b5f1305fa1cf85bae6ca1ce6f3d1325d75dbf86401e305d64bde1d5" dmcf-pid="612wgukLiS" dmcf-ptype="general">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여는 AI 서비스를 일반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게임과 웹툰, 캐릭터를 소비하는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p> <p contents-hash="29cbd67e576faa3109a5143da595463aca3a2231a499b1a5b9b6c74a43ef9cd5" dmcf-pid="PtVra7EoRl" dmcf-ptype="general"><strong>◇AGF '푸딩 AI'···서브컬처 팬덤과 직접 만난다</strong></p> <p contents-hash="16e9f91c923d9572d1ddb180abac99258d228e9d3ec41c90c137e198700709ab" dmcf-pid="QFfmNzDgnh" dmcf-ptype="general">AI 캐릭터 서비스와 이용자층의 접점은 AGF에서 더 직접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AGF 2026은 오는 12월4~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게임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라이트노벨, 버추얼 크리에이터, 캐릭터 상품 등을 함께 다루는 국내 대표 서브컬처 행사다.</p> <p contents-hash="c7c3e298723088ff310900ae0d0d14747fb079cda06ec5783fb98c1e72c47405" dmcf-pid="x34sjqwanC" dmcf-ptype="general">공개된 참가사 명단에는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푸딩 AI와 버추얼 콘텐츠 기업 스콘이 포함됐다. 푸딩 AI는 버추얼 캐릭터와 이용자의 AI 대화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스콘은 올해 AGF 부스에서 AI 채팅과 게임·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상품 등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fdebf327b1b23bda6e33c5175f126edfd54306fe80c9b539274a20939a7f700" dmcf-pid="yah9pDB3dI" dmcf-ptype="general">공개된 부스 계획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푸딩 AI를 활용한 한정 캐릭터 채팅 체험도 운영된다. 버추얼 크리에이터나 캐릭터 IP를 화면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대화해보도록 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93384f10421a5c35ab3402c6b858ce6ef933f1a41215132d06f7b0984429d366" dmcf-pid="WNl2Uwb0LO" dmcf-ptype="general">푸딩 AI가 AGF를 선택한 점은 행사 성격과도 맞닿는다. 서브컬처 장르는 캐릭터 자체가 소비의 중요한 이유가 된다. 이용자가 캐릭터를 확보하고 능력치를 성장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성격과 관계, 개별 이야기, 굿즈까지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p> <p contents-hash="bf699efe092f3b1bd614e7491c70b820c5826d53cf10c00e8e6e293648371060" dmcf-pid="YjSVurKpns" dmcf-ptype="general">게임 종료 이후에도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거나 성우 방송을 보고, 오프라인 행사에서 캐릭터를 다시 만나는 소비가 이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AI 채팅은 여기에 이용자와 캐릭터의 일대일 상호작용을 추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6d5bda28914636b313785ca61f3709d241c43147f37deae2b560bb6378aacc3" dmcf-pid="GAvf7m9Udm" dmcf-ptype="general">기존 게임에서는 캐릭터에게 말을 걸더라도 개발사가 미리 작성한 대사와 선택지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생성형 AI를 적용하면 같은 캐릭터라도 이용자의 질문이나 과거 대화에 따라 답변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p> <p contents-hash="3c266c24870b72befcc396e27056e98cd955f304873f3bafbdfb6c73b61b326a" dmcf-pid="HcT4zs2uRr" dmcf-ptype="general">게임 속 캐릭터를 단순 수집 대상에서 지속적인 대화 대상으로 넓힐 수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d35ea8a4b360fb51bac797137ee8a628c4841e31e00cd794fd72ecce173e3593" dmcf-pid="Xky8qOV7Jw" dmcf-ptype="general"><strong>◇엔씨·넥슨도 AGF행···캐릭터 경험 보여주는 공간으로</strong></p> <p contents-hash="ecd03a0a665ba68249aedcdef576821bbfeca4f2c9fa0a9bdb5cd607f47502ad" dmcf-pid="ZEW6BIfznD" dmcf-ptype="general">최근 게임사가 AGF에 집중하는 흐름도 AI 캐릭터 서비스에는 유리한 환경이다. 엔씨는 올해 AGF 메인 스폰서를 맡아 디나미스원이 개발 중인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150부스 규모로 단독 전시한다. 게임 시연과 함께 캐릭터 설정과 세계관을 담은 아트북 등 관련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p> <div contents-hash="a1b5466653bbf08eb7d5806de8682d21e516e3b3fc458d0a9e8256d910297589" dmcf-pid="5DYPbC4qnE" dmcf-ptype="general"> 넥슨게임즈도 '파레이돌리아'로 참가한다. 파레이돌리아는 이용자가 가상 도시의 부흥센터장이 돼 여러 캐릭터와 함께 생활하면서 관계를 형성하고 전투와 도시 문제 해결을 진행하는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등 서브컬처 IP를 중심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69c954f8aa6c0f7ead7f650acaca0f7cae71823390991b3d74439c3bfc05ca" data-idxno="241114" data-type="photo" dmcf-pid="1wGQKh8B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씨가 서비스 예정인 서브컬처 '아스트라 오라티오'도 AGF에 참가한다. / 이미지=엔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77-a6ToU27/20261020141936812teea.jpg" data-org-width="640" dmcf-mid="pZzjdtgRR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77-a6ToU27/20261020141936812te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씨가 서비스 예정인 서브컬처 '아스트라 오라티오'도 AGF에 참가한다. / 이미지=엔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790cd593e6fc8ef1ed2353e42034060f9ee2e82ba8618682efd0a602bf820e" dmcf-pid="trHx9l6bic" dmcf-ptype="general">게임사들이 AGF에서 보여주는 것도 단순 전투 시스템에 한정되지 않는다. 실제 캐릭터가 살아가는 공간을 재현하거나 상품과 성우 무대, 전시물을 함께 구성해 게임의 세계관 전체를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p> <p contents-hash="f902c3adf62c350e925dee67b21df3ed3d928606e2380aef4bdb2938d11f4008" dmcf-pid="FEW6BIfzJA" dmcf-ptype="general">AI 캐릭터 채팅 역시 이러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여지가 있다. 부스에서 캐릭터를 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고, 행사 이후에도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관계를 지속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503be04d354a31aa465486c4ea7a4cb1f2f4bffc2756b8c62fe93a9a035fa2d" dmcf-pid="3DYPbC4qRj" dmcf-ptype="general">특히 서브컬처 게임사가 캐릭터 IP의 수명을 늘리고 팬과의 접점을 유지하려는 상황에서 AI 캐릭터 서비스는 게임 밖에서 이용시간을 확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cd901454943bc17afa006ca238ce35109c900e2695706b51f4110f263b27e3ff" dmcf-pid="0wGQKh8BLN" dmcf-ptype="general"><strong>◇게임사도 'AI 캐릭터' 연구···양쪽에서 접점 확대</strong></p> <p contents-hash="e4edb288261c4aa1d94434fa97d370f5d671ea9d8ff78ad3536466b81a7b937f" dmcf-pid="prHx9l6bJa" dmcf-ptype="general">AI 기업만 게임 시장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사 역시 캐릭터와 생성형 AI를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aaf9bc900060e50c785f819589aa59c297b0a11d0cfea656d8953897345ce58" dmcf-pid="UmXM2SPKRg" dmcf-ptype="general">컴투스는 AI 챗봇 시스템을 적용,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와 대화 뿐만 아니라 이야기 제작과 운영 업무에 활용한단 방향이다.</p> <p contents-hash="0659de816d9134ae6f245ebdb146ec669dd93d86b587cf23af3aba8600af1944" dmcf-pid="usZRVvQ9do" dmcf-ptype="general">이미 컴투스가 서비스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에서는 캐릭터 챗봇을 적용한 바 있다. 이는 AI 기술을 게임 제작비를 줄이는 수단으로만 보는 것과 다른 방향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스타시드는 프록시마 토크 체험판을 운영했다. 작년 9월 당시 '인스타시드'란 교감형 콘텐츠를 적용해 해당 장르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기존 서브컬처 게임이 정해진 답변 중심이라면, 해당 시스템 기반은 캐릭터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소통 서비스를 제공한단 특징이 있다.</p> <p contents-hash="0349b83085eda46e6222d3dab983a481abd258c117205e154a8ad6fec4f03122" dmcf-pid="7O5efTx2eL" dmcf-ptype="general">나아가 컴투스는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 개발 추진하고 있다. AI 캐릭터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채팅 플랫폼 개발 전문인력도 채용을 진행한다.</p> <div contents-hash="9e1aeff958d840103cf268c054b303fe0f6ebb815da047aed4cd4dcfb9803bc6" dmcf-pid="zI1d4yMVRn" dmcf-ptype="general"> 컴투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화된 바는 없지만, AI 기술을 활용한 여러 콘텐츠와 서비스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서브컬처 장르 국한되지 않고 여러 콘텐츠 및 서비스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f13be43a63cb18f97671f5093dbcb80f49c6bfc965f067a03146a176b27f85" data-idxno="241115" data-type="photo" dmcf-pid="qCtJ8WRf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봇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77-a6ToU27/20261020141938125ahpn.jpg" data-org-width="700" dmcf-mid="UIXM2SPK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77-a6ToU27/20261020141938125ah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봇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b3ea5bd43bf6e916569c36133c118c76487c93930f7561611bfdb599835b3f" dmcf-pid="BhFi6Ye4eJ" dmcf-ptype="general">최근 게임사의 AI 투자는 코드와 그래픽 제작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인공지능 전환(AX)에 집중됐지만, 캐릭터 AI는 게임 이용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콘텐츠 자체를 바꾸는 변화도 일어나고 있다.</p> <p contents-hash="fcb72ebcabfa6ba3bcd68647a58e7dac63c1386849e2f8d820581f0ac5a59d3c" dmcf-pid="bl3nPGd8ed"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모든 이용자가 같은 캐릭터 대사를 봤다면 향후에는 이용자마다 다른 관계와 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6b5af6a398c49f4f69edfe56f314686ca41930e9a4ea4ff2bcc55905d2a6ded7" dmcf-pid="KS0LQHJ6Je" dmcf-ptype="general">캐릭터 중심 게임에서는 이 차이가 장기 이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새로운 전투 콘텐츠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기간에도 캐릭터와 대화를 이어가거나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면 게임 IP와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691fb80256b139439603a4a8c53838d0aca36c531eb74285bb9119613381851" dmcf-pid="9vpoxXiPJR" dmcf-ptype="general"><strong>◇AI챗과 게임의 공통점 '머무는 시간'</strong></p> <p contents-hash="3472766a3ce6aa1ced26e5f438e45c336e2e813f1e3531d948fee91df46185ad" dmcf-pid="2TUgMZnQLM" dmcf-ptype="general">사업적으로도 두 산업은 비슷한 목표를 가진다. 라이브게임은 이용자가 장기간 게임에 머무르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캐릭터 서비스 역시 한 번 질문하고 끝나는 검색형 AI보다 이용자가 같은 캐릭터와 반복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서비스 이용시간과 직결된다.</p> <p contents-hash="4efee856fa099a6c0ceb427033be1c5d394ade7147fa14695a1988ba37fe29b9" dmcf-pid="VyuaR5Lxex" dmcf-ptype="general">캐릭터 IP 역시 AI 채팅 서비스가 이용자의 반복 방문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반대로 게임사는 이미 인지도가 형성된 캐릭터를 AI 서비스로 확장하면서 게임 외부의 접점을 만들 수 있다.</p> <p contents-hash="b759d87b9f10c8faa82784aa07a2ee1c6932011f82906b1369320767714159f5" dmcf-pid="f7xlD2IkLQ" dmcf-ptype="general">향후에는 게임 속 캐릭터와 대화하는 별도 구독 서비스나 유료 대화 콘텐츠, 캐릭터 음성·이미지 생성 등으로 수익모델이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실제 게임 IP와 AI 서비스의 결합은 캐릭터 설정의 일관성과 저작권, 부적절한 답변 통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어 서비스별 검증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42cd8a1966de0c12366cfa4b4b7e5353f47a7ed85dc4979a50f1092ebdb5952f" dmcf-pid="4zMSwVCEiP" dmcf-ptype="general">특히 기존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에서 벗어나는 답변이 반복되면 오히려 팬덤의 몰입을 떨어뜨릴 수 있어 AI 모델 성능만큼 IP 관리 기준도 중요하다.</p> <p contents-hash="6fe23ed7e939f856042dcaa8ff8f9eee4ffd6f2a8209784a492a3346de078cec" dmcf-pid="8qRvrfhDn6" dmcf-ptype="general"><strong>◇AI 서비스에 게임쇼는 '이용자 검증 공간'</strong></p> <p contents-hash="74870a749077ac1902adee4188cacf4dae7408842b2f369dea42599b2b687b24" dmcf-pid="6BeTm4lwL8" dmcf-ptype="general">이런 점에서 올해 크랙과 푸딩 AI의 게임 행사 참여는 단순한 전시 참가 이상의 의미가 있다. </p> <p contents-hash="fb939ffaac090437a99ffb95c160893733a566e20b697c71d36484b417b9c9a8" dmcf-pid="Pbdys8Srd4" dmcf-ptype="general">지스타에서는 일반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상호작용 콘텐츠가 기존 게임과 얼마나 비슷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AGF에서는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소비 의사가 높은 서브컬처 이용자의 반응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47524d97542b33d968bdc990ef3ab62b06b8b083d18d7bb2c9995dd964f8a69a" dmcf-pid="QKJWO6vmMf" dmcf-ptype="general">특히 AGF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한 공간에 모이는 만큼 AI 캐릭터 채팅 기업 입장에서는 별도의 이용자 교육 없이도 서비스 구조를 설명하기 쉬운 시장이다. 게임 이용자는 이미 가상의 캐릭터를 좋아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상품과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하는 데 익숙하다.</p> <p contents-hash="39ee0f5e653f42e0269b01e3a295dd8f111f75c8679254b26395f2b06da096bd" dmcf-pid="x9iYIPTsMV" dmcf-ptype="general">게임사 입장에서도 AI 플랫폼은 자신들이 보유한 캐릭터를 게임 밖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1812b99eb6a7a9528e6b2a60342b0956934d062d6123191cbd179c0625bb8b17" dmcf-pid="ysZRVvQ9e2" dmcf-ptype="general">결국 최근 AI 서비스의 게임쇼 진입은 AI 기업이 게임을 새로운 고객 확보 시장으로 보는 움직임과 게임사가 AI를 이용해 캐릭터 IP의 상호작용을 넓히려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47d19d7a76339fb77cb8e0f20752c6c10809007764484495247623873c0e4e26" dmcf-pid="WO5efTx2n9" dmcf-ptype="general">크랙의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여와 푸딩 AI의 AGF 참가가 실제 게임 IP 협업이나 장기적인 이용자 확보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다만 게임의 캐릭터·서사와 AI의 개인화 대화가 맞물리기 시작하면서 게임 행사 역시 AI 서비스가 이용자와 기술 가능성을 검증하는 새로운 접점으로 넓어지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업 커진 뒤 고치면 더 비싸다”…SAP, 성장기업 100곳 선점 나서 10-20 다음 이에스티, 정전척 사업 반도체·유리기판으로 확장…"고객 수주 확보"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