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못 넣는다"… AI 빅테크도 무릎 꿇린 메모리 품귀 '디스펙' 덫 작성일 10-20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반도체레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fzii3Ndlk"> <p contents-hash="e83173db9e68002180300eb711fade090be0aa460ddf338b958812a0f17fcc12" dmcf-pid="p4qnn0jJvc" dmcf-ptype="general"><strong>테슬라도 스펙 낮췄다… 'D램 품귀 2029년까지' 세트 덮친 디스펙 공포</strong></p> <div contents-hash="75a194882e8617aca5beff046e9965280bd46b518da51669191c043311ab34fc" dmcf-pid="U8BLLpAiWA" dmcf-ptype="general"> <strong>HBM 쏠림에 구형 DDR4마저 24% 급등… 2027년 쇼티지 정점 경고</strong>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828423866ba1ef7b79d021d0df31a3217d2b975bc76643ae11eaff4cd5714f" dmcf-pid="u6booUcn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96-pzfp7fF/20261020154020667hjaj.jpg" data-org-width="640" dmcf-mid="3ts33kzt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552796-pzfp7fF/20261020154020667hja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a3ff5fc5b5cc05a914289a96a136b91d7479ccecb49955faa77f6f33014fa18" dmcf-pid="7PKggukLSN"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이 촉발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쏠림 현상이 범용 메모리 시장의 공급 절벽을 부르면서 글로벌 완제품 생태계가 초유의 '디스펙(De-speccing·사양 축소)' 덫에 빠져들고 있다.</p> <p contents-hash="74e02c3ee236d74f2fca386e7213d8963a983081b5b8a08d7f69d5ee4e70b3ac" dmcf-pid="zQ9aa7Eoya" dmcf-ptype="general">구형 D램인 DDR4의 가격 상승 폭이 최신 규격인 DDR5를 앞지르는 기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마저 칩 설계를 변경해 메모리 탑재 용량을 강제로 깎아내는 고육책에 돌입했다. 살 수 있는 메모리 자체가 부족해 제품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춰야 하는 기형적인 타협이 본격화되면서 IT 기기 전반의 기술 진화 속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p> <p contents-hash="8c5216f974cc1e39f03824266d4cb3d59444d51945f6dde3adf30b096941b6ae" dmcf-pid="qXSzzs2ulg" dmcf-ptype="general"><strong>◆ 테슬라도 AI5 메모리 덜어냈다… 살 물량 없어 벌어진 '디스펙' 고육책</strong></p> <p contents-hash="54412d64c9a74a071ac07a46128716a538fce1ef98fffea6e661af5c5c9d6bb9" dmcf-pid="BZvqqOV7So" dmcf-ptype="general">20일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DDR4 계약 가격은 24% 급등해 같은 기간 DDR5 계약 가격 상승률(20%)을 앞질렀다. 월간 기준으로도 10월 DDR4 계약 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4% 올라 DDR5 상승폭(3%)을 웃돌았다.</p> <p contents-hash="38fb343ed7200e8795be64d7da8b633a7a413693168e345b1f37ec193c69bce9" dmcf-pid="b5TBBIfzvL" dmcf-ptype="general">차세대 규격이 시장에 자리 잡으면 이전 세대 제품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통상적인 사이클이 완전히 붕괴된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3사가 HBM과 서버용 DDR5 양산에 최선단 웨이퍼 투입을 집중하면서 레거시(성숙) D램 생산 라인을 급격히 축소한 데 따른 결과다.</p> <p contents-hash="c84bfe84ae5eec3c9272eb18311148e565054e753eb4009a7ad650265b7f8c91" dmcf-pid="K1ybbC4qyn" dmcf-ptype="general">이러한 극심한 공급 부족은 완성차와 IT 완제품 제조사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자율주행 칩인 'AI5(Hardware 5)'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단순한 제조 원가 절감 차원을 넘어 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는 메모리 물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진 탓에 내린 비상조치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f6904c5bdfe8152cff2cc3eab826a0b0680d8716902ec0895cec3d9a28200771" dmcf-pid="9tWKKh8BCi" dmcf-ptype="general">글로벌 세트 업체들이 고육책으로 선택한 디스펙은 완제품의 연산 처리 속도와 소프트웨어 구동 여력을 제약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바클레이스는 고객사들의 이러한 사양 다운그레이드가 당장의 공급 부족을 버텨내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중장기적으로 IT 제품의 기술 혁신 흐름을 가로막는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8003a079642327fd3173ec2f9ceae9d6e4866ecde1c82576999b2c0348a862f3" dmcf-pid="2FY99l6bWJ" dmcf-ptype="general"><strong>◆ LTA 가격 완충 장치 약화… 2027년 쇼티지 13.9% 정점</strong></p> <p contents-hash="9ac2eb8c2226398349df4fcdded8b419c37ace4a358d31be56d0cc020c207a9c" dmcf-pid="V3G22SPKSd" dmcf-ptype="general">수급 불균형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수년간 완성차 및 빅테크와 메모리 제조사 간에 유지되던 장기공급계약(LTA)의 가격 완충 기능도 크게 약화되는 양상이다. 과거 대량 구매를 조건으로 급격한 가격 급등을 방어해주던 계약상 가격 상한선과 하한선 완충 장치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p> <p contents-hash="c210386def811aecdb355dde397b0806e156a927a03160e7ea687688091f4edb" dmcf-pid="f0HVVvQ9ve" dmcf-ptype="general">가파르게 치솟는 현물 시장 가격이 장기계약 단가에 그대로 전가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으며 10월 DDR5 현물 가격 역시 전월과 비교해 8% 추가 상승했다. 바클레이스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공급 제약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이 같은 공급난이 오는 2029년까지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1d3bc9d2feaee32ad8e63dc569bd13a904a061d7f202fd5fb02fe2ad138346eb" dmcf-pid="4pXffTx2lR" dmcf-ptype="general">글로벌 투자은행 씨티에 따르면 D램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수급 불균형 비율은 오는 2027년 4분기 13.9%에 도달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분석됐다. HBM 제조를 위해 일반 D램 생산 능력이 빨려 들어가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그 여파는 낸드플래시 시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와 맞물린 낸드 공급 부족 비율은 오는 2028년 1분기 8.3%까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e360c4cbff4600f70df7235c2bce9c514f932163d87a14e169057e56168cd42d" dmcf-pid="8UZ44yMVTM" dmcf-ptype="general">메모리 제조사들이 선단 HBM부터 구형 레거시 라인에 이르기까지 확고한 가격 결정권을 행사하는 사이 완제품 진영은 치솟는 단가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제품 스펙을 낮춰야 하는 구조적 무력감에 갇혔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48f8684c74ae426d0dd6b42de73c09540c0e7ca431eddb14e9d094700dcba520" dmcf-pid="6mjYYn1yCx"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AI 인프라 경쟁이 촉발한 HBM 블랙홀 현상이 전체 메모리 공급망의 기초체력을 뒤흔들고 있다"라며 "DDR4의 이례적 가격 급등과 빅테크의 디스펙 도미노는 메모리 수급 불균형이 세트 기기의 하드웨어 성능 발전을 가로막는 병목으로 작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시각도 있다"라고 진단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리호, 2031년 국방위성까지 쏜다…2032년까지 연 1회 이상 발사 10-20 다음 밀어도 안 넘어지는 로봇···'AI 무인공장' 국감서 주목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