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으로 키운 AI 인프라, 투자금 회수 시험대… 코어위브 사태에 ‘AI 낙관론’ 흔들 작성일 10-20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금융시장 강타한 코어위브 재무건전성 우려<br>AI 데이터센터 투자심리 위축<br>AI 기업 옥석 가리기 본격화하나<br>“AI 거품론” vs “과도한 공포” 의견 갈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YXXwVCEa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db78eacb0d472400de3182480da78975e5dae5d59a702bd00b62bee26b3e38" dmcf-pid="5GZZrfhD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어위브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chosunbiz/20261020175342978qrcm.jpg" data-org-width="3000" dmcf-mid="HczzyJZvk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chosunbiz/20261020175342978qr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어위브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19686ca2356477e2af2a5bd37c7d17ee323bb5f082387c8563d51c28637ef2a" dmcf-pid="1H55m4lwj1" dmcf-ptype="general">미국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의 신용 위험이 불거지면서 ‘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빌린 돈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으로 사들인 뒤 구축한 인공지능(AI) 연산 능력을 AI 개발사에 임대해주는 네오클라우드 사업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코어위브가 고금리 기조 속에서 막대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 지난주 주가와 회사채 가격이 급락했다.</p> <p contents-hash="e680ca9af85c27ac6696810e80cbd46cfe25483d8025a36b5825a93e40332a41" dmcf-pid="tX11s8Srg5" dmcf-ptype="general">이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AI 인프라 산업 전반의 기초 체력과 투자금 회수 능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번지면서 반도체와 클라우드, AI 기업의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심리 위축으로 건설이 지연되거나 축소되면 중장기적으로 AI 칩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수요도 둔화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p> <p contents-hash="68306edc291a1afdb98f374b913fb3d7de3eaa0965f2d9c02d4be336cb861a99" dmcf-pid="FZttO6vmgZ" dmcf-ptype="general">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익성과 부채 부담을 둘러싼 시장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월가 투자은행(IB)은 “시장 공포가 과도하다”고 진단한 반면, 일각에서는 코어위브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 대다수는 장기적으로 독자생존이 어렵다고 보고, 업체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324f825a0f6b7a09fa39d83c5e2b4da71a0b0a6ce143118b2741d1a7a651457" dmcf-pid="35FFIPTskX" dmcf-ptype="general"><strong>◇ 고금리에 흔들리는 코어위브… 주가·회사채 가격 급락</strong></p> <p contents-hash="223c98b0761bd688dc1c80ad655f62666174deccbbd58849e8a92c13996da984" dmcf-pid="0133CQyOjH" dmcf-ptype="general">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 만기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주 한때 1100bp(1bp=0.01%포인트)를 돌파했다. CDS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의 부도 위험에 대비해 투자자가 사는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기업이 빚을 갚지 못할 위험이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하면 CDS 프리미엄도 올라간다. 코어위브의 CDS 프리미엄은 1년 전과 비교해 약 163% 치솟았고,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약 16% 상승했다.</p> <p contents-hash="a5a42dedcbaa3b500bc90e25b7eb7d9a310244da6423fd01481c8fc11010caff" dmcf-pid="pt00hxWIgG" dmcf-ptype="general">코어위브의 CDS 프리미엄에 반영된 향후 5년 내 부도 확률이 약 64%로 추정되는 등 신용 위험이 높아지면서 주가와 회사채 가격도 급락했다. 코어위브 주가는 지난주에만 약 24% 내렸고, 회사채 금리는 15%를 넘어섰다. 이는 정크 본드(투기등급 채권) 수준이다.</p> <p contents-hash="f1f346a2d864a554434af0b871e96ce946b2557c7333990106e843a3ec6679c4" dmcf-pid="UFpplMYCoY" dmcf-ptype="general">그동안 AI 투자 열풍과 코어위브를 떠받쳐 온 막대한 빚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 미국의 9월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차입 의존도가 높은 코어위브의 재무 부담이 부각되면서 CDS 프리미엄이 치솟은 것이다.</p> <p contents-hash="49dd088fea7f791de237c6c0ca759558439e47e9e9a226224bd51143a3737610" dmcf-pid="uTYYkKsAAW" dmcf-ptype="general">브래닌 맥비 코어위브 공동창업자의 발언도 사태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보험사로부터 “무한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에서 투자적격등급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미 채무 부담이 큰 코어위브가 추가 차입에 나설 수 있다는 의도로 해석하면서 주가는 약세를 이어갔다.</p> <p contents-hash="3bd5693cce57edf02503cbf28c7e77a7703b08d66d46a2c35e4cc6e125f2d07c" dmcf-pid="7yGGE9Ocoy" dmcf-ptype="general">코어위브를 비롯한 신생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용 AI 칩과 부지, 전력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차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적자를 내고 있고, 빠르게 현금을 소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엔비디아, IBM 등 굵직한 기업들과의 컴퓨팅 용량 공급 계약으로 미래 매출은 확보했지만, 500억달러가 넘는 부채와 이자 부담이 수익성을 짓누르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2분기 코어위브의 순이자비용은 6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0% 늘었다. 회사의 2분기 매출(25억7500만달러)의 약 4분의 1이 순이자비용으로 나가는 셈이다.</p> <p contents-hash="16ebadffda951cf17364fe650287011e5e25e8c250b2d0a536585ec3513aa3d8" dmcf-pid="zWHHD2IkkT" dmcf-ptype="general">코어위브가 촉발한 신용 불안은 네오클라우드 경쟁사,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공격적으로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려온 오라클의 CDS 프리미엄도 지난주 한때 사상 최고 수준인 288bp까지 뛰었다. 네오클라우드 경쟁사인 네비우스와 아이렌의 주가도 지난주에만 각각 25%, 16%씩 떨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51a8af54d83df2635ac87ef99f382b62148f1f1fc5e9da76aa432aa9b8aa01" dmcf-pid="qYXXwVCE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러스트=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0/chosunbiz/20261020175344367qykt.jpg" data-org-width="1536" dmcf-mid="XY77TdXS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0/chosunbiz/20261020175344367qyk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러스트=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9f98dd06db0929a9c96e23957085fc38560dbcecc3b4b18876caa0499fe5d4" dmcf-pid="BGZZrfhDkS" dmcf-ptype="general"><strong>◇ “네오클라우드 독자생존 어려워”</strong></p> <p contents-hash="55e985f635e2516f8e2b0cc38c4482132898ca90b0136ef3ce1812c42ce19108" dmcf-pid="bH55m4lwgl" dmcf-ptype="general">이번 사태로 한동안 잠잠했던 ‘AI 거품론’이 재점화되면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앤트로픽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앤트로픽은 기업가치 최대 2조달러(약 2655조원)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부 투자자들은 목표 기업가치를 1조5000억달러 수준으로 낮춰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88797ce599277c3f08e9a9a222d9cf9291e4d97493584b47de76f32b8add18d" dmcf-pid="KX11s8SrAh" dmcf-ptype="general">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영국 네오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도 일부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가치 목표를 300억달러(약 40조3000억원)에서 160억∼190억달러로 낮출 것을 요구받고 있다. 호주 AI 데이터센터 기업 퍼머스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p> <p contents-hash="bbe1f1db8276c21ee34443f81f786614fbfd388e75ac4613d6d5b928fc4957c8" dmcf-pid="9ZttO6vmAC" dmcf-ptype="general">이런 흐름은 막대한 AI 투자가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액 가운데 3조5000억달러(약 4716조원) 이상이 2030년 말까지 손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네오클라우드가 구축한 연산 역량은 투자 수익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이들 업체 중 80%가 2030년까지 독자생존하지 못하고 결국 인수·합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18db2a19039f9809acfab166729da9a6cf052253c8619f05f6f1c27a9293af64" dmcf-pid="25FFIPTsAI" dmcf-ptype="general">존 러브락 가트너 부사장은 “현재 시장에는 수요를 웃도는 연산 용량이 공급되고 있고, 이 중 엄청난 규모를 부분유료화로 형태로 풀리고 있다”며 “AI 경쟁에 나선 모두가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다투면서 결국 소수 기업만 살아남는 과점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fe0d97fcc5b127df4462958b8ca148fc83294a551d4e9c5773db9cb7dffa2fd" dmcf-pid="V133CQyOcO" dmcf-ptype="general">반면 월가에서는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본질적인 사업모델과 실적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시장 진화에 나섰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AI 연산 용량이 여전히 부족하고, 코어위브가 경쟁사 대비 높은 성능의 연산 자원을 제공한다면서 회사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도 코어위브의 빠른 현금 소진 속도는 수익성 악화가 아니라 급격한 설비 확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6d37bd978dfd39d9166ff7871412f4864c376742530378351cf653f6cf186198" dmcf-pid="ft00hxWIcs"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커 한 명, AI로 기업 100여곳 단숨에 공격…사용료는 작업당 고작 6600원 10-20 다음 과방위원들, PBS 이후 R&D 큰 틀 거론 안하나 못하나 10-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