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장애에 英 금융·공공서비스 먹통…8시간 만에 복구 작성일 10-21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레볼루트·로이즈·HSBC 등 업무 차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JBuVn1yTP"> <p contents-hash="3f8a7e9421aa9e45e97108e722a69870244c1b78ad954b72f64d3d45c09cf029" dmcf-pid="8ib7fLtWS6" dmcf-ptype="general">영국 런던의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20일(현지시간) 약 8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해 현지 은행과 사법 서비스 등이 차질을 빚었다. 영국 금융당국은 지난 7월 구글클라우드를 금융권 ‘핵심 제3자’(CTP)로 지정해 직접 감독권을 확보한 뒤 처음 맞은 대규모 장애에 대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p> <p contents-hash="639edb439f6bc7cb586c23b5324f323413ca58236e3b900b1208bf176bef822d" dmcf-pid="6nKz4oFYS8" dmcf-ptype="general">구글클라우드 서비스 상태 페이지에 따르면, 회사의 런던 리전인 ‘유럽-웨스트2’(europe-west2)의 가용영역(AZ) 3곳 중 하나(europe-west2-b)에서 전력 관련 문제로 이날 오전 7시8분부터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가 오후 3시까지 대부분 복구됐다.</p> <p contents-hash="6241371664eba87a5d5a806ab6005af4d1a1b1c0e4c15d6e78f30ae8d420fa17" dmcf-pid="PL9q8g3Gh4" dmcf-ptype="general">통상적으로 AZ는 한 곳이 멈춰도 다른 곳이 서비스를 이어받도록 나눠둔 구조지만, 이번에는 한 구역의 정전이 리전 전체의 오류로 번진 셈이다. 구글클라우드의 컴퓨트엔진·클라우드스토리지·쿠버네티스·빅쿼리 등 38개 제품이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밝히지 않았으며, 내부 조사를 마친 뒤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acd4df6b0b694fbb52dd0b4377c72bcc306c79931b7de4eca816179284c0d568" dmcf-pid="Qo2B6a0HWf" dmcf-ptype="general">피해는 금융권에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디지털은행 레볼루트(Revolut)는 카드 결제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등 여러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했다. BBC에 따르면 레볼루트 관련 장애 신고는 구글클라우드 런던리전 장애 발생 1시간 만에 1500건을 넘어섰고, 은행은 “고객 자금과 데이터는 안전하다”는 입장을 냈다. 로이즈·핼리팩스·뱅크오브스코틀랜드 등 로이즈뱅킹그룹 계열과 HSBC 이용자들도 접속 장애를 호소했다. 가디언은 수백만 명이 송금·출금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0adec48799603d7f9394bcbf815b0f716cd9ece0797148ff649f9e0b0b412f9" dmcf-pid="xgVbPNpXSV" dmcf-ptype="general">로열메일, 택배업체 DPD, 부동산 플랫폼 라이트무브,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 등에도 이용자 장애 신고가 잇따랐다. 잉글랜드·웨일스 법원의 원격 재판용 영상 시스템도 멈춰서 심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다만 로열메일은 우편·소포 배송에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구글클라우드에 따르면 대부분 고객의 문제는 해소됐으나 극소수 고객은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어 기술진이 대응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d4189c3fe3b40311299a0d559c68e1632d6c8cd3fbe52a86d0e4fd41e9e778" dmcf-pid="ywRPnm9U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스테이터스 웹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dt/20261021050943246mbeh.png" data-org-width="500" dmcf-mid="KwxHZbmj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dt/20261021050943246mbe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스테이터스 웹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240f09d1f80adef6636a6c5d1433284255ef9180cc9cb00737ad2cf6f104fb" dmcf-pid="WreQLs2uv9" dmcf-ptype="general"><br>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구글 및 피해기업과 접촉해 영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란은행과 건전성감독청(PRA)도 구글과 접촉 중이며, 당국은 CTP 제도에 따라 구글에 독립 검토를 요구하거나 금융사와의 업무를 제한할 수 있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 7월 구글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4곳을 CTP로 지정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0f42f045c9b7df12d1ccd0f9d25e42d411a2f17df30ef9c28805630f1f63d13" dmcf-pid="YmdxoOV7CK" dmcf-ptype="general">멕 힐리어 하원 재무위원장은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와 니킬 라티 FCA 청장에게 서한을 보내 당국이 이번 사태에 권한을 어떻게 행사할지 따져 물었다. 텔레그래프는 힐리어 위원장이 피해 고객 보상 문제도 거론했다고 전했다. 소수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금융권 의존과 이를 관리할 감독체계의 실효성이 함께 시험대에 올랐다.</p> <p contents-hash="23b62cbb531b2d32d5edd524ff1444d3676aeaaf7d2a3301390a752aac17cf4f" dmcf-pid="GsJMgIfzhb" dmcf-ptype="general">이번 사태는 AWS 장애로 영국 은행 등이 마비된 지 1년 만에 벌어졌다. 로이터통신은 소수 기술기업에 대한 금융권 의존을 둘러싼 영국·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며, 구글클라우드가 지난해 EU가 지정한 19개 핵심 제3자 기술기업에도 포함된 점을 짚었다.</p> <p contents-hash="b9e98c43158ca9c10565e48c9ed6474adeffc7d844a66fa19f2385fb30586154" dmcf-pid="HOiRaC4qCB" dmcf-ptype="general">앨런 우드워드 서리대 사이버보안 교수는 AFP통신에 인공지능(AI) 붐으로 대형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런 연쇄 장애 문제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펑 리 베이즈경영대학원 교수는 BBC에 “대형 클라우드 시스템은 복잡해 장애는 일어나기 마련”이라며 피해가 얼마나 번지는지, 얼마나 빨리 복구되는지, 고객에게 대안이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26b6785c37e0c51d4f8eb50c4ad2556a0a3d38b863e8b8e0eaf9d1ce77484f0" dmcf-pid="XIneNh8BCq" dmcf-ptype="general">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암 환자 생존 위험 예측하는 AI 개발 10-21 다음 “다섯 손가락 로봇 손, 20년 뒤에도 없다”…로봇 대가들, 휴머노이드 과열에 찬물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