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칩 대란 재현될라”… 車업계, 공급망 새판 짠다 [칩플레이션④] 작성일 10-21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X세미콘·인피니언 등 국내외 기업과 협력 확대… 공급망 다변화 <br>현대모비스도 지원, 車 반도체 16종 자체 설계 <br>반도체 가격 상승도 대비해야… 車 D램 가격 전년比 70~100% 오를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HbLs2uLj"> <div contents-hash="21e05672f4593bc97b2ab3c1fcc78dd1484b977ec828530321cfb37d33a1cd7f" dmcf-pid="ZiXKoOV7nN"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메모리 품귀와 가격 상승 우려가 자동차 업계로 번지고 있다.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는 이른바 '칩플레이션(Chipflation)'이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과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주요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공급망 직거래·내재화 등으로 선제 대응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2f3668e6768924c05f625db8059f76af6042afbed91049cbee0bd985d208ba" data-idxno="455133" data-type="photo" dmcf-pid="5nZ9gIfz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HMGMA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9이 품질 점검을 받는 모습. / 현대자동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810-SDi8XcZ/20261021060007372jsdy.jpg" data-org-width="1280" dmcf-mid="GD2LlFaen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810-SDi8XcZ/20261021060007372jsd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HMGMA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9이 품질 점검을 받는 모습. / 현대자동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212c6a91a3ea3f186adc8290c81b5e08e4ee538ad409bf3bb07fe13982eb44" dmcf-pid="1L52aC4qLg" dmcf-ptype="general">이번 칩플레이션은 2021년 발생한 차량용 반도체 대란과는 발생 배경이 다르다. 당시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과 완성차 업체의 수요 예측 실패 등이 맞물리며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공급에 병목이 발생했다. 반면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생산능력이 AI 관련 제품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여파가 범용 메모리의 공급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자동차 업계의 원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p> <p contents-hash="74c9ccd65ba547f90c89adc28e756cf35a22e49fb90f0db65488690087f4561a" dmcf-pid="to1VNh8BMo" dmcf-ptype="general">자동차의 높은 반도체 의존도 역시 부담이다. 내연기관차에는 일반적으로 약 200~300개의 반도체가 탑재된다. 반면 자율주행 기술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고도화하면서 자율주행차의 반도체 탑재량은 2000개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p> <p contents-hash="c566697bbfe5556ad9113db2cced5d6c94d5b5bc903a1cbfab9fdbf7f1ccdc3e" dmcf-pid="Fgtfjl6bRL" dmcf-ptype="general">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기존 부품사에 의존하던 조달 방식을 버리고 반도체 직접 확보 등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중간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NXP, 인피니언, 르네사스 등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들과 직거래 계약을 맺어 칩 물량을 선확보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는 부품사 덴소를 통해 세계 1위 파운드리인 대만 TSMC의 일본 구마모토 공장(JASM)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며 안정적인 칩 공급망을 구축했다. 테슬라 역시 삼성전자 파운드리, TSMC 등과 밀착해 자체 칩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p> <div contents-hash="5185f1944ac3dce1eea29e4d5c08b97418e5a5082a04698568942d87ca501d00" dmcf-pid="3aF4ASPKRn" dmcf-ptype="general"> 현대차그룹의 경우도 반도체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8월 LX세미콘이 양산을 시작한 차량용 모터 제어 반도체 'LX61101'을 공급받고 있다. 앞서 2023년 10월에는 독일 인피니언과 전력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고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일부 물량을 2030년까지 공급받기로 했다. 삼성전자도 2023년 6월 현대차의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043488f2efa456239bd420f0e520d715aca3b483c24d70addc79515dca0cd9" data-idxno="455134" data-type="photo" dmcf-pid="0kuxwYe4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의 아트리아 AI의 일반도로 주행 영상. / 포티투닷 유튜브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810-SDi8XcZ/20261021060008901pxlf.png" data-org-width="1280" dmcf-mid="HoLI04lw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810-SDi8XcZ/20261021060008901pxl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의 아트리아 AI의 일반도로 주행 영상. / 포티투닷 유튜브 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51961c0484d54a1dba458835983dad7f877d3903c9b2fb767c470656c0bcc3" dmcf-pid="pE7MrGd8nJ" dmcf-ptype="general">AI 기반 미래차 기술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블랙웰 GPU 5만장 도입을 지난 1월 확정했다. 이를 자율주행과 차량용 AI 모델의 학습·검증에 활용하고 스마트팩토리와 로보틱스 등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56e6430dfda7b2ffb1417f4e33355f75e8fddb7318df937731c46d175746043b" dmcf-pid="UDzRmHJ6ed" dmcf-ptype="general">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반도체의 내재화를 꾀하고 있다. 자체 설계와 외부 파운드리 협력을 통해 총 16종의 반도체를 연간 2000만 개 이상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네트워크 시스템온칩(SoC) 등 차세대 반도체 11종도 추가 개발 중이다. </p> <p contents-hash="35b9e242d02e82c4c7ba566d59f54adda6005c4e3ea6339afc522796458f2be3" dmcf-pid="uwqesXiPLe"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반도체 가격 상승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 5월 발간한 산업분석 보고서에서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차량용 메모리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S&P글로벌의 전망을 인용해 차량용 D램 가격이 전년 대비 70~100% 오를 가능성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71f2ffaa208615d6f20b6cf498c5bbe52846fc6ccfb650c373a72e55ba9c18ce" dmcf-pid="7rBdOZnQRR" dmcf-ptype="general">IT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는 반도체 물량 확보뿐 아니라 가격 상승에 따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 일부 소프트웨어 기능이나 성능을 조정하거나 차량 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1f7ccee5e2042994265571053133b9c92811bed01b9dedf23b3778146130454b" dmcf-pid="zmbJI5LxiM" dmcf-ptype="general">허인학 기자</p> <p contents-hash="ebc2258141ddf5efd53a6a8d02bfa1c9b5496d42c86b021521fe5bba49481736" dmcf-pid="qsKiC1oMdx" dmcf-ptype="general">ih.heo@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투자 우려 재부각… 나스닥 0.02% 하락 10-21 다음 [AI 표준 전쟁 ①] 표준 만든 쪽이 시장 규칙 쥔다…AI 국제표준 둘러싼 각국 셈법은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