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준비금 20만원 내라"…삼바 노조 방침에 조합원 '부글' 작성일 10-21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oTJJLtWS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fe2d8b5aa910c2f508f6b548fac03b86207cc5dec339a1abc1fe759a8111e5" dmcf-pid="4gyiioFY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캠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ked/20261021080242157drzg.jpg" data-org-width="1200" dmcf-mid="VQDVV8Sr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ked/20261021080242157dr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1캠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563f888a79768d4d2da13135d2fc58a593d5077789cc66f8b9b0880c8038ee" dmcf-pid="8aWnng3GSZ" dmcf-ptype="general"><br>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가 쟁의기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의 임금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다만 쟁의기금 각출은 조합비처럼 임금에서 일률 공제할 수 없고 사실상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내야 해 "징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dbc55752faea1c19d5f98092f78125f1f82888b3f5837ab51238a6e3a2edfed8" dmcf-pid="6NYLLa0HlX" dmcf-ptype="general">2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최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기금 확보를 위한 임시 총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날짜는 22일이고, 추가 징수액은 1인당 20만원이다. 약 4000명에 달하는 조합원이 모두 쟁의기금을 추가 납부하면 노조는 8억원에 달하는 쟁의기금을 한 번에 확보하게 된다.</p> <p contents-hash="7b13b1d37fdf71a13ff481bdd7bb1fa244e76ecd255ae769f0ce13a6eb7b2ffa" dmcf-pid="PjGooNpXWH" dmcf-ptype="general">박재성 노조위원장은 "현재 받고 있는 조합비(월 1만원)로는 파업 참여자의 임금을 보전해주기가 어렵다"며 "개별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임금 손실분을 보전하기 위한 현실적인 금액을 책정했다"고 했다. 다만 노조는 쟁의기금이 필요한 이유, 즉 후속 파업을 위한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당장 쓸데가 확정된 돈이라기보다는 파업을 선택 가능한 대안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eca3562f961fd26b3a12d804da46ea18d73c612670695de58bebfb6e09ac2606" dmcf-pid="QAHggjUZSG" dmcf-ptype="general">노조가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지난 5월 닷새간의 1차 파업 당시 조합원이 일부 임금 손실을 봤고, 노조가 이를 보전해주지 않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파업으로 인한 임금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노조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p> <p contents-hash="634c8a24c46d9b450125ae26c600dc6e3aac1c2be610c8703245ac173fcfb474" dmcf-pid="xcXaaAu5WY"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쟁의기금 추가 부과가 순탄한 건 아니다. 조합원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조합원은 "그동안 걷은 조합비를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고, 다른 조합원은 "20만원을 어떤 근거로 책정했는지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쟁의기금 부과에 응하자니 큰 적자가 난 회사의 주식을 사는 느낌"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db56ddd6ce6c7d2b47059fe854ef4caace541c875eace7868eba246a137fa52" dmcf-pid="y4k99fhDTW" dmcf-ptype="general">한 노무법인 대표는 "일회성 쟁의기금 징수는 체크오프 제도(사용자가 조합원 근로자의 임금에서 조합비를 일괄 공제한 뒤 노조에 전달하는 것)를 활용한 조합비 징수보다 어렵다"며 "총회 의결에 따라 일률 부과할 수는 있지만, 여기 응하지 않는 조합원이 있어도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593b5a59d5a35351e0ff336c573d39ff3a9abf0ddd03d49d882454586433969" dmcf-pid="W8E224lwly" dmcf-ptype="general">회사 추진하는 증자와 관련해 직원들이 우리사주 청약을 하려면 관련 절차를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는 것도 문제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유상증자 물량의 20%는 우리사주 조합에 우선 배정된다. 회사는 지난 20일 사내 공지를 통해 "우리사주조합 이사회가 이 물량을 조합원에게 어떤 기준으로 배분할지를 의결해야 한다"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의결하지 않으면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이 모두 실권 처리돼 일반 공모로 넘어간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65edfefe17b09fe7d2b4887434056f3dc74c01f0663e0973b82522558f572c7" dmcf-pid="Y6DVV8SrWT" dmcf-ptype="general">이 회사의 우리사주조합 이사회 의장은 현재 박 위원장이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5일 ‘회사가 예고한 유상증자 청약 일정을 보류 또는 재검토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보내 논란을 빚었다. 그런 까닭에 박 위원장이 우리사주 청약 절차를 주관할 명분이 궁색하고, 그렇다고 조합원의 청약 기회를 없애면 직원들에게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e464211980f7f5208925a1c2278c0fcae1bdadeb1cf0cc28bf27c41cbf35ce67" dmcf-pid="GPwff6vmSv" dmcf-ptype="general">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美中 피지컬AI 3파전...최종 목표는 '범용 AI 뇌' 10-21 다음 메타 ‘뮤즈’도 가입한 틴더의 ‘진짜 사람’ 구분법 [어센티케이트 2026]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