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국산화, 개발만으론 부족"…팹리스·파운드리, 수요 연계 협력 강조 작성일 10-21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반도체레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htrpZnQWH"> <p contents-hash="d82db280d0c00129e93eeb2855d93f3de45506310e1a6760f09cf1df273afe6d" dmcf-pid="05KWfqwaWG" dmcf-ptype="general"><strong>국내 팹리스, 높은 개발비·양산 불확실성에 부담…"완성차 업체 조기 참여 필요"</strong></p> <p contents-hash="308a20634e4e0af50020ec9050b1de9e0cd44168da088f71f3a613900dfb62b4" dmcf-pid="p19Y4BrNvY" dmcf-ptype="general"><strong>핵심 IP 지원·공동 검증 체계 구축 제안…설계부터 양산까지 협력</strong></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1750feb7875dad96950ee3f3e2783ea5ba4fa01c78773ab477ba4a26028e5994" dmcf-pid="Ut2G8bmjvW" dmcf-ptype="lin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c03be9404d47880a6b2043a0bc1180121c61a0730de41e0c298e21d7528ce6" dmcf-pid="uFVH6KsA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796-pzfp7fF/20261021153511305erft.jpg" data-org-width="640" dmcf-mid="FjM0JPTs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552796-pzfp7fF/20261021153511305erf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bfac96fca887247af2e156487fd2b24acd5d4c621d53e4eed41999ea2f85fbe" dmcf-pid="73fXP9OcTT"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국내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와 반도체 설계·생산 기업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내 팹리스가 관련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지만 높은 개발 비용과 불확실한 양산 수요, 까다로운 신뢰성 검증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이에 완성차 업체가 개발 초기부터 필요한 반도체 사양과 수요를 제시하고, 설계·생산·검증을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p> <p contents-hash="a217a3c3c6bb8ce7af35e2feba5afc6dfa4b15867693ccbc48d141f37b29606f" dmcf-pid="z04ZQ2IkSv" dmcf-ptype="general">21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린 '제2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ASK: Auto Semicon Korea)'에서는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산화 실행전략'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류수정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에는 우재혁 현대모비스 실장, 조아서 LX세미콘 이사, 김사현 어보브반도체 부사장, 김형우 SK키파운드리 부사장, 박진 동운아나텍 상무, 이승환 한국자동차연구원 위원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c940ca6972a21d6810f9119de489b386fb251271cc895069fe045405dfd0bdea" dmcf-pid="qp85xVCESS" dmcf-ptype="general">이날 참석자들은 국내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의 주요 과제로 수요 확보와 개발 위험 분담을 꼽았다. 차량용 반도체는 개발 이후에도 완성차 업체의 검증과 채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팹리스가 자체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방식만으로는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5c8cfa31b6b716b5c025a7003f1ddbe471af30d68d959da3d9558242f5979eb1" dmcf-pid="BU61MfhDWl" dmcf-ptype="general">김사현 어보브반도체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는 크게 두 가지 부담이 있다. 하나는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비용이고, 다른 하나는 개발 중인 제품의 사양이 실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fe1ee1b2de42ace0ab0eed0d3748cf76a75365e3b6de0700fb8a7df758a8dc" dmcf-pid="bFVH6KsAWh" dmcf-ptype="general">차량용 반도체는 개발 초기부터 고객 검증 단계까지 짧게는 3~4년, 길게는 4~5년 이상 걸리는 장기간 과제다. 따라서 개발 과정에서 고객 요구 사양이 변경되면 하드웨어를 다시 설계해야 하고, 추가 비용과 개발 지연이 발생해 제품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396f1c716dc75b2c3557cac55cd96bd8d95761da3f30e8871135432d9e3b39d7" dmcf-pid="K3fXP9OclC"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개발을 마친 뒤 고객을 찾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수요를 먼저 확보하고 개발부터 양산까지 함께 진행하는 수요 연계형 공동 개발을 확대해야 한다"며 "수요 기업은 요구 사항을 조기에 공유하고 공동 개발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b0e6dc87ce39937cdf378e314dd8e7e8461d11db699e8e39df3565d0de67623" dmcf-pid="904ZQ2IkCI" dmcf-ptype="general">반도체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차량용 반도체는 높은 신뢰성과 기능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데다, 핵심 설계자산(IP)과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확보에도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4a434f9f53926be8865fe986a77bc242ed9ea659135ae7de28bfd9294976d1c" dmcf-pid="2p85xVCESO" dmcf-ptype="general">김사현 어보브반도체 부사장은 "MCU 개발에는 CPU 코어와 CAN, 이더넷, 메모리 등 핵심 IP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해외 기업의 IP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라이선스 비용이 상당하게 발생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핵심 IP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지원해 국내 팹리스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15665ef3d4c7c3908494b8fdd50464fbe19d762e868ec3161882dcb2841d132d" dmcf-pid="VU61MfhDvs" dmcf-ptype="general">조아서 LX세미콘 이사 역시 완성차 업체의 채택 여부가 국산화 확대의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나 기술이 도입되는 분야는 국내 기업에도 시장 진입 기회가 있지만, 기존 해외 기업들이 공급망을 선점한 분야에서는 고객사의 승인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d52f6f832f86dcdaaff9a92fc3f78884d11e0735956531f79bd608f3ad5e37b" dmcf-pid="fuPtR4lwvm" dmcf-ptype="general">조 이사는 "신규 영역은 기존 선도 기업의 공급망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도 경쟁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면서도 "기존 시장은 완성차 업체나 1·2차 협력사가 제품 사용을 승인하지 않으면 반도체 기업이 자력으로 진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caad2350b07df628500eebaad9f19560ff284734010d47f6c3a4ff02309e07d" dmcf-pid="47QFe8Sryr"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신규 시장과 기존 시장을 구분해 국산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차량용 48볼트(48V) 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완성차 업체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이미 시장이 형성된 범용 반도체 분야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채택 유인책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8a6d86a32b0b3e259fb3c88b70d6918681b84904a7dcaa4aef562ef7d70711f1" dmcf-pid="8zx3d6vmhw" dmcf-ptype="general">박진 동운아나텍 상무는 "48V 시스템처럼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가 도입되는 분야는 수요 기업과 개발 기업 모두 새로운 요구가 발생하는 영역"이라며 "초기부터 사양을 명확히 협의하고 차량 시스템 차원에서 검증을 진행한다면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a87c00fdede7d6a4143f1a519b6f0a0a4a3178bc84c343e9b0bb6942077b835" dmcf-pid="6gIdSm9UWD" dmcf-ptype="general">이어 "기존 범용 반도체는 제품 사양과 적용 분야가 명확하지만 가격 경쟁력 때문에 국내 팹리스가 진입하기 어렵다"며 "국산 제품 채택에 대한 유인책이나 개발비 지원 등이 뒷받침된다면 국산화 품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14a621367b2db878a59000d6f6cbe1ceee52edc215c935ccc695ac19c5a344c" dmcf-pid="PaCJvs2uSE" dmcf-ptype="general">김형우 SK키파운드리 부사장은 개발 초기부터 파운드리와 수요 기업이 협력해 국산화에 필요한 개발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성차 업체가 요구하는 신뢰성 기준과 제품 특성을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개발 단계부터 반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665880832312b986c69377907fb75bcf0620c32e6278f397b8eb8369359645e6" dmcf-pid="QNhiTOV7Sk"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정부와 수요 기업, 팹리스, 파운드리가 힘을 합쳐 수요 연계형 공동 개발을 추진해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초기 공정 개발 단계부터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다면 전체 국산화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96bad08ac3bb7ce5d0a2b43bb1766951e8f8771a683265165e544f821788c8" dmcf-pid="xjlnyIfzTc" dmcf-ptype="general">개별 기업들이 부담하고 있는 신뢰성 검증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동 평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차량용 반도체의 실제 사용 환경과 검증 기준을 사전에 공유하고,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절차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37ebb921ebec2ab42319573414911202de953960adc20197148f58f5ae6b368" dmcf-pid="yp85xVCECA" dmcf-ptype="general">이승환 한국자동차연구원 위원은 "차량용 반도체가 실제 어떤 환경에서 사용되고 이를 어떻게 검증해야 하는지는 완성차 업체가 가진 고유한 노하우인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정보를 개별 팹리스에 일일이 제공하거나 각 기업이 검증 비용을 반복적으로 부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d9bba4c4d2cccc621d2750624c190b0472242a58c1b1b85dd6b8ac594f6ddfa" dmcf-pid="WU61MfhDTj" dmcf-ptype="general">이어 "완전한 표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에서 공통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검증·평가 기준을 구축한다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409fdf34b0ed1313a69f7b9dcbecb1b1cdcece123c6dd4bf9e04a89bd9d04c22" dmcf-pid="YuPtR4lwlN" dmcf-ptype="general">현대모비스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품목 확대와 함께 수요 연계형 협력 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존 모바일·가전용 반도체의 차량용 전환에서 나아가 48V 시스템과 차세대 통신,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및 시스템온칩(SoC) 등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36407a74b76546050b47cf217b812b3286b6c0790f62443d9ff45cf822bd3ff9" dmcf-pid="G7QFe8Srha" dmcf-ptype="general">우재혁 현대모비스 실장은 "이제부터는 개발 품목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48V 제품과 차세대 통신, 차량용 MCU 및 SoC 등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에 대응하는 선행 개발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필요한 IP와 소프트웨어, 공정까지 국내 생태계와 함께 개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ebb03d27b98e3a0a31d3d3a44014e72b31ec585c3c18f7ea56cab7a15bced4" dmcf-pid="Hzx3d6vmCg" dmcf-ptype="general">우 실장은 "수요 기업은 제품 사양과 양산 연계를 지원하고, 팹리스는 차량용 반도체 기술과 IP 개발에 선제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관련 기관도 사이버보안과 기능안전 등을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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