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도 못 잡는 세균, AI가 만든 바이러스는 잡아낼까 작성일 10-21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스타트업, 환자에 AI 바이러스 첫 투여<br>치료 효과는 향후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EIFGd8X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d49509c3681ea0d3ac8f7c22a706ab7e040c76d5603c84d7b9fad87c96f9b1" dmcf-pid="3qDC3HJ6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인공지능)가 설계한 박테리오파지가 내성균을 공격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박테리오파지는 다리 모양의 구조로 세균 표면에 달라붙어 유전물질을 주입한 뒤 세균을 파괴한다. /래디컬 뉴메릭스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chosun/20261021154030022ffwu.jpg" data-org-width="1920" dmcf-mid="tYCWq3Nd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chosun/20261021154030022ffw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인공지능)가 설계한 박테리오파지가 내성균을 공격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박테리오파지는 다리 모양의 구조로 세균 표면에 달라붙어 유전물질을 주입한 뒤 세균을 파괴한다. /래디컬 뉴메릭스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95c2ada59c8a94f8d85dcc816ad12bde5db9054cb9f141666351504e88f508" dmcf-pid="00NwXvQ9ZN" dmcf-ptype="general">항생제로는 죽지 않는 세균을 잡기 위해 AI(인공지능)가 설계한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투여하는 첫 시도가 이뤄졌다. 치료에 성공한다면 환자마다 다른 내성균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4d1ed8b9d7a8c659db1cf063c2208dcd74f9f39bc080d6e7648bc8fd63105cab" dmcf-pid="ppjrZTx21a" dmcf-ptype="general">미국 바이오 스타트업 ‘래디컬 뉴메릭스’는 20일(현지 시각) AI로 설계한 바이러스를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된 환자에게 투여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환자에게 시험적 치료제를 허용하는 제도에 따라 허가를 받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투여 시점, 환자의 구체적인 상태, 치료 경과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5f6fd45b1d7a8e2e5977908de82bf480c503b08cbbd30470d40c3d781a08dad" dmcf-pid="UUAm5yMV5g"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활용한 것은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로 불리는 ‘박테리오파지(파지)’다. 파지는 세균 표면에 달라붙어 자신의 유전물질을 주입하는데, 이 물질이 세균 내부에서 증식해 결국 세균을 터뜨려 죽인다. 일반 세포가 아닌 특정 세균만 공격한다는 점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새로운 치료 수단으로 주목받아 왔다.</p> <p contents-hash="184d6e0f21ee539c33f5d13b684b06e26523e47d1ab6b53c6f4ed9d0fea8e17c" dmcf-pid="uucs1WRf5o" dmcf-ptype="general">파지를 이용한 치료는 100년 넘게 연구되어 왔지만 한계도 있었다. 파지마다 공격할 수 있는 세균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대장균이라도 종류에 따라 어떤 파지는 효과가 있고, 다른 파지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환자에게 맞는 파지를 찾으려면 수많은 바이러스를 일일이 시험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p> <p contents-hash="68c320702411a5af1ba6448a4b0f7f3bff85f6e4ac36064ff5cdc8a2651f3707" dmcf-pid="77kOtYe4GL"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했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 ‘옴니’에 환자를 감염시킨 내성 대장균의 정보를 학습시키고, 이를 공격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설계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기존에 대장균을 공격하는 ‘T7’이라는 파지를 바탕으로 세균 표면에 달라붙는 다리 모양의 구조를 바꿔 특정 세균의 표면만 인식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0663528c7f6ae20aaa2c1a1b5572596babd39753d8a0a9ae36534a308b54af55" dmcf-pid="zzEIFGd8Xn" dmcf-ptype="general">AI가 바이러스의 유전자 설계도를 만들자 연구진은 이를 실제 DNA로 합성해 세균에 넣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러스는 실험실에서 환자의 내성균을 공격해 죽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안전성 검사를 거쳐 의료진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했고, 실제 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6299a20493d36025c5b18825e20ea5bdba97dec0df29e305a3575da9b458eb4" dmcf-pid="qqDC3HJ61i" dmcf-ptype="general">이번 시도가 주목받는 것은 환자마다 다른 감염균에 맞춰 치료용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제작할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래디컬 뉴메릭스는 AI를 활용하면 기존에 오랜 시간이 걸리던 맞춤형 파지 개발을 며칠 만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14e46f6170df066ac9449bb30022e024db2c546ad255bca2709b10e1ecff668" dmcf-pid="BBwh0XiPXJ" dmcf-ptype="general">다만 실제 환자의 감염이 치료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환자의 치료 성과를 확인한 뒤 관련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계약서 찾는 데 1시간→30초"…모두싸인, AI 계약 관리 확산 10-21 다음 KBS·SK스토아·다음…디지털로 바꾸는 사업의 판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