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부사장 “시리 AI는 단순 챗봇 아냐... 프라이버시는 인간의 기본권” 작성일 10-21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밥 보셔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SsEz4lwG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834276910c7a757e87a80631e710d5d5d102a0493ad52db31d6a600a37c5bc" dmcf-pid="GvODq8Sr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밥 보셔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애플코리아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와 인터뷰에서 “시리 AI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운영체제 전반에 AI를 녹여낸 새로운 경험”이라며 "이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이해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애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chosun/20261021210122876lgoz.jpg" data-org-width="2048" dmcf-mid="W0sEz4lwX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chosun/20261021210122876lg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밥 보셔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애플코리아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와 인터뷰에서 “시리 AI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운영체제 전반에 AI를 녹여낸 새로운 경험”이라며 "이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이해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애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a543c4b7930c98a94ee4846ac1a452b55dd66eab33b7be1094f6ce11bb93b1" dmcf-pid="HTIwB6vmYt" dmcf-ptype="general">“친구가 공항에 언제 도착하지? 짐도 부치지 않았다는데 우리 집에는 몇 시쯤 올까.”</p> <p contents-hash="eecb09f9536dd8ae0f8143570d3debf5230c1b1daadb182f61d1432d213fde9f" dmcf-pid="XyCrbPTsX1" dmcf-ptype="general">질문 하나에 인공지능(AI) 비서가 이런 메시지에서 항공편 번호를 찾고, 웹에서 운항 상황을 확인한 뒤, 지도에서 집까지의 교통 상황을 살핀다. 애플이 이르면 26일 한국어로 선보일 ‘시리 AI’의 모습이다. 이용자의 말뿐 아니라 개인의 일상과 맥락까지 이해하는 ‘나만의 AI 비서’로 진화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73c8be469b167bb7c286e97387fe731c5c010dae6646b43a18edc70bd9a9d80c" dmcf-pid="ZWhmKQyOY5" dmcf-ptype="general"><strong>◇“시리 AI, 챗봇이 아니라 운영체제 전반에 녹여낸 새로운 경험”</strong></p> <p contents-hash="8cd79d15a1031f3bb06e034faa9452e992f0f1506094d684cce049ee4998b95d" dmcf-pid="5SsEz4lwZZ" dmcf-ptype="general">밥 보셔스(Borchers)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애플코리아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이 사례를 소개하며 “시리 AI는 단순히 또 하나의 챗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운영체제(OS) 전반에 AI를 녹여낸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24e340fe23d86a28e9fcc910503971323d08b60267dd306e515847619e9eb4a" dmcf-pid="1vODq8SrtX" dmcf-ptype="general">그는 시리 AI를 옷감을 이루는 실에 비유했다. 그는 “시리 AI는 마치 옷감에 실을 짜 넣듯 운영체제(OS)와 사용자 경험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AI를 별도의 기능으로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운영체제 자체에 깊숙이 통합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91ab895974b4ac022de38e49c0183f410195605a52227a40b2173205d58e5b4b" dmcf-pid="tTIwB6vm5H" dmcf-ptype="general">보셔스 부사장은 “메모나 이메일에서 글을 작성하면서 버튼만 누르면 시리 AI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아이폰에서 시작한 대화를 맥이나 아이패드, 비전 프로에서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다. 기존 시리는 하루 25억건 이상의 요청을 처리하고 있지만, 시리 AI는 훨씬 더 강력하고 대화에 능숙하며 본질적으로 개인화한 서비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71047861e7d6f2aa1f2d912a120810941afcb4ebe0acfc3ad5f0355615512f6" dmcf-pid="FyCrbPTsZG" dmcf-ptype="general">보셔스 부사장은 언뜻 당연해 보이는 답변에도 현지 문화와 맥락을 이해하는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한국에서 “총리가 누구야?”라고 물으면 영국 총리가 아닌 한국의 국무총리를 알려주고,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은 어디야?”라고 질문하면 한국의 가을철 특성을 반영해 국내 단풍 명소와 관련 사진을 제시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96cb19437c9b6a86d8162619c8a0725e11fd7d3b5d1894b4ed3f5a48ac480311" dmcf-pid="3WhmKQyOGY" dmcf-ptype="general">이용자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답변처럼 보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언어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문화와 관습까지 이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어 지원은 단순히 영어를 번역하는 작업이 아니라 문화와 속담, 관용 표현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68c6262a52f007a4c38b2bdb16d43692e8c1de66ac581245b6b6380599f84df" dmcf-pid="0Yls9xWI5W" dmcf-ptype="general"><strong>◇“프라이버시는 인간의 기본권과 같아”</strong></p> <p contents-hash="09e480498dbd04d963595a3916f139275c10a02e7be297496fb0f28aa15c078d" dmcf-pid="pGSO2MYCXy" dmcf-ptype="general">AI가 개인의 일상을 깊이 이해할수록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커진다. 시리 AI가 메시지와 이메일 등 이용자의 사적인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애플은 강력한 AI 성능 못지않게 철저한 데이터 보호를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보셔스 부사장은 “개인 정보 보호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라며 “애플은 프라이버시를 인간의 기본권(fundamental human right)으로 여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8ba6b21f901e7df5dee278c7adb65ee0da9f983b22ce68e70f1d4e2167377a" dmcf-pid="UHvIVRGh5T" dmcf-ptype="general">애플은 AI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 기술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의 소프트웨어와 일부 핵심 소스코드를 외부에 공개해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보셔스 부사장은 “우리가 이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전문가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러한 투명성이 이용자와 업계, 규제 당국의 신뢰를 쌓는 핵심”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이드라인 따르니 UI 진화"…애플 아이폰 듀오, 韓 맞춤형 앱 생태계 가동 10-21 다음 "손 하나 까딱 안해도 된다"…외형보다 놀라운 '아이폰 듀오'의 반전 [허진의 테크토닉] 10-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