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종말의 빙하’ 스웨이츠, 온난화 막아도 150년간 계속 녹는다 작성일 10-22 7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국서 ‘빙하 미래’ 컴퓨터로 예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6XuiyMV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3b666eefecec44dd392703cec61241bc9aa3a121460cfa99fc50396d955fb2" dmcf-pid="zPZ7nWRf5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1년 국제스웨이츠 빙하협력단(ITGC)이 공개한 스웨이츠 빙하의 모습./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2/chosun/20261022003743429ihja.jpg" data-org-width="700" dmcf-mid="uhejHPTs1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chosun/20261022003743429ih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1년 국제스웨이츠 빙하협력단(ITGC)이 공개한 스웨이츠 빙하의 모습./조선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25b70cf7c96b52548315a3f6133bfb31dde202604799c16a488dc1489759cc" dmcf-pid="qQ5zLYe4HT" dmcf-ptype="general">지구온난화를 억제해 바닷물이 더 이상 얼음을 녹이지 않게 되더라도 남극의 거대 빙하가 앞으로 150년간 계속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본섬 크기에 맞먹는 이 빙하는 남극에서 가장 빠르게 얼음을 잃고 있어 ‘종말의 빙하’로도 불린다. 빙하가 줄어들면 바다로 흘러드는 물이 늘어나 전 세계 해수면 상승을 가속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1b38f8b311129e88dfb2b7614932e3064e0b584a7e4f424be47f35359de1c90" dmcf-pid="Bx1qoGd81v" dmcf-ptype="general">영국 남극조사국(BAS)의 로지 윌리엄스 연구팀은 남극의 스웨이츠 빙하가 바닷물에 의한 얼음 손실이 완전히 사라지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향후 150년간 계속 얼음을 잃는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회보’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fe4c7d031a8385b7660d1e54f27c548497cb1a7074a3caa933a3781390bf4674" dmcf-pid="bMtBgHJ65S"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스웨이츠 빙하와 인접한 파인아일랜드 빙하의 미래를 예측했다. 특히 바닷물이 빙하 밑부분을 녹이는 현상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가정하고 150년간 변화를 살펴봤다. 이는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울 만큼 극단적으로 낙관적인 가정이다. 현재의 빙하 손실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온난화를 억제하면 멈출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다.</p> <p contents-hash="0ab0a5a11d7869eaf005e538f0998fa6b74589ce7256237347a2f094a1e14855" dmcf-pid="KJp2A1oMYl" dmcf-ptype="general">결과는 두 빙하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파인아일랜드 빙하는 다시 두꺼워졌다. 반면 스웨이츠 빙하는 얼음이 줄어드는 속도만 느려졌을 뿐 150년 내내 손실이 계속됐다. 바닷물이 더 이상 얼음을 녹이지 않아도 이미 시작된 빙하의 후퇴가 멈추지 않은 것이다. 스웨이츠 빙하를 포함한 서남극 빙상 전체가 녹으면 지구 해수면이 약 5m 높아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c9b30c667baf588d715285231367104e371fe9c1d11971663b45fb1bbfefa302" dmcf-pid="9iUVctgRGh"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1940년대 강력한 엘니뇨로 남극 주변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빙하가 불안정해진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엘니뇨는 태평양 적도 부근의 바닷물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빙하는 한 번 균형이 무너지면 외부 환경이 원래대로 돌아가더라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당시 시작된 빙하의 후퇴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수십 년간 인간이 초래한 지구온난화도 빙하 손실을 가속했을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a6f6fff08beb4363f373cf5af629aab9057c2b88b6b275f15cb9976bb92646d9" dmcf-pid="2nufkFae5C"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연구가 스웨이츠 빙하의 붕괴를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바닷물에 의한 얼음 손실을 막았을 경우 서남극 빙상 전체가 붕괴하는 상황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면 빙하가 줄어드는 속도를 늦추고 해수면 상승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f5c2d3ef38ec04cdc90c9cbcbf14cff3c3f5bf2343824fa68126b9c3dfc14be" dmcf-pid="VL74E3Ndt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바닷물이 따뜻해질수록 빙하 손실 속도는 빨라진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빙하가 사라지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가 만들고 한국·대만이 키운 반도체 시장… 이젠 중국이 노린다 10-22 다음 화성 생명체 단서 찾고도 못 가져오는 美… 中 선수 치나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