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강자’였던 티맵, 왜 이렇게 불편해졌지?…티맵의 무리수 [정지은의 테크킥] 작성일 10-22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길 안내 넘어 AI·맛집 추천·숏폼까지<br>갈수록 복잡해지는 티맵<br>이용자 리뷰엔 길 안내 불편 지적도<br>“본업 경쟁력부터 돌아봐야” 불만 속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QmPg3GS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08b298f68cd2fd167729cfe9305e1fd9c12a05bf543a28c79929e27cd6ccce" dmcf-pid="UkxsQa0H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AI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2/ked/20261022105233864xsup.png" data-org-width="1200" dmcf-mid="3Y1Bl1oM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ked/20261022105233864xsu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059c38d99f73461a9a03ef23d68690a2227155c91fb47d5212f386b077683d" dmcf-pid="uEMOxNpXCF" dmcf-ptype="general"><br>한때 운전자들의 필수 앱으로 꼽혔던 티맵이 달라졌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길 안내를 받는 내비게이션에서 출발해 맛집 추천, 인공지능(AI) 비서, 숏폼 콘텐츠, 대중교통, 주차, 대리운전까지 품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길 안내 기능에 집중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비게이션으로 이름을 알린 티맵이 본업보다 외연 확장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b27564723edac513ffc4884166993e6323f98386435b441679676e67d2bb4d02" dmcf-pid="7weCRAu5Wt" dmcf-ptype="general"><strong><span> ○맛집 추천·숏폼 추가한 티맵</span></strong></p> <p contents-hash="1a0987cbb38cdd5f51bfad43f1028b40294243ce889e1b3e760ba147c34f0540" dmcf-pid="zrdhec71W1" dmcf-ptype="general">22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은 자동차 길 안내 외에도 도보 이동, 대중교통, 장소 추천, 운전점수, 전기차 충전, 주차, 렌터카, 바이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AI 음성비서를 통해 맛집을 추천받거나 경유지를 추가하고, 목적지 주변을 숏폼 영상으로 둘러보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용자가 이동과 관련한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29d26b8468f76622df5971cbb654207db6dfd73fe7ae5a8291eae25f24af1e7b" dmcf-pid="qmJldkztS5" dmcf-ptype="general">문제는 기능이 많아지는 것이 곧 사용 편의성의 향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켜는 가장 큰 이유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동하기 위해서다. 운전 중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 다음 행동을 쉽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티맵은 각종 콘텐츠와 부가 기능이 더해지면서 앱이 점점 복잡해졌다고 느끼는 이용자들이 생겨나고 있다.</p> <p contents-hash="a6e37ed26d12e52a0b63b0595dc2e2efd84d154edb572ce4378983613b6a2120" dmcf-pid="BsiSJEqFWZ" dmcf-ptype="general">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순간만큼은 사용자가 다른 콘텐츠를 둘러보기보다 길 안내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주된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한 앱에 통합하는 과정에서 핵심 기능의 접근성과 화면 구성, 실행 성능을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부가 서비스가 본업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성을 키운다면 이용자 경험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f1cf58b47f8ea9ef200ccdade5e52c67571231c2df8b01ceb3136172891871" dmcf-pid="bOnviDB3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맵 내 '숏폼' 서비스. 티맵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2/ked/20261022105235132qtnl.jpg" data-org-width="326" dmcf-mid="049jKRGh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ked/20261022105235132qtn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맵 내 '숏폼' 서비스. 티맵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1be6b1221c107fbc9686b1ab2c75a2b307502cdc62d604c88bc69c8acaeae7" dmcf-pid="KILTnwb0WH" dmcf-ptype="general"><br>운전자에게 추가적인 조작이나 확인을 요구하는 기능도 사용성 측면에서 점검해야 할 사안으로 꼽힌다. 예컨대 주행 중 특정 지점에 무인단속 장비가 여전히 설치돼 있는지를 묻는 팝업이 표시되는 식의 돌발상황이 적지 않아서다. 한 이용자는 “해당 정보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활용되더라도 운전 중에는 팝업의 노출 시점과 방식에 따라 주의가 분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7e3017d8bce04bff2776f98c76e895329b8e9ae95da44875f98b351c225eacb" dmcf-pid="9CoyLrKpyG" dmcf-ptype="general"><strong><span> ○핵심 경쟁력 흔들리나</span></strong></p> <p contents-hash="805654d705af4ba87bf5f2ac5c8e3bc06e9695a81f6adf7dc2bdc4a847081f98" dmcf-pid="2hgWom9UCY" dmcf-ptype="general">일부 운전자 사이에서는 네이버 지도가 티맵보다 목적지 검색이나 경로 안내에서 더 편리하고 정확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유튜버는 같은 조건에서 티맵, 네이버 지도, 카카오내비 등을 켰을 때 티맵이 가장 오래 걸리고 예측 오차가 컸다는 주행시험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길 안내의 정확도는 출발 시간과 도로 상황, 목적지 설정, 경로 선택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어느 한쪽이 일관되게 우월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서는 동일한 출발지와 목적지, 시간대에서 실제 주행 경로와 도착 예정 시간, 차로 안내 등을 비교해야 한다.</p> <p contents-hash="0a79acb99b9de4d77480182048f15ac3cda905361e3bc4b377496b1acc408a3b" dmcf-pid="VlaYgs2uyW" dmcf-ptype="general">물론 티맵의 서비스 확대는 사업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길 안내를 중심으로 확보한 이용자 기반과 주행 데이터를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로 연결하면 이용자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AI 기반 장소 추천 등은 이동 전후의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려는 시도다.</p> <p contents-hash="0b43a57efafbb39779c4300b0c545261ba2d1f35164e103bd2e272c1a2ceb58b" dmcf-pid="fSNGaOV7Wy" dmcf-ptype="general">티맵은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왔다. 회사는 약 2000만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가공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고 설명한다.</p> <p contents-hash="293a4474caa58ef1e059562aae273ea1632a91dea0a8848279ce2da9f82bc33b" dmcf-pid="4vjHNIfzCT" dmcf-ptype="general">이처럼 축적된 데이터와 운전자들의 이용 습관은 후발 서비스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자산이다. 그렇기에 기능 확장에 앞서 길 안내의 품질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의 다양성뿐 아니라 길 안내의 정확도와 직관성, 주행 중 정보 제공 방식까지 이용자 관점에서 점검하는 것이 플랫폼 확장 전략의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adcac5732b223fe95f91ab1b4b366275bf51786f8f6a3269a484a4c4c3d89fb" dmcf-pid="8TAXjC4qTv" dmcf-ptype="general">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간 소개] '피지컬AI'시대 모빌리티 전략에 답하다… 차두원 著 '2030 자율주행 이코노미' 10-22 다음 이번엔 연세대서 1만명 개인정보 유출…전북대·이화여대는 총 9.6억 과징금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