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드시리즈 ABS 오차는 4.3mm…카메라 5대가 초당 300장 촬영 작성일 10-22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LMh6OV7d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fed4e2bc57bdc8815a45db4969b2b40c3ffbf49486c9bfa47ea4d1bcf09d77" dmcf-pid="Ue8m2DB3R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가 올해 도입된 ABS의 작동 원리와 정확도 검증 과정을 조명했다. Harry How/GETTY IMAGES NORTH AMERICA/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2/dongascience/20261022163125703ofzp.jpg" data-org-width="680" dmcf-mid="FzIqrukL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dongascience/20261022163125703of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가 올해 도입된 ABS의 작동 원리와 정확도 검증 과정을 조명했다. Harry How/GETTY IMAGES NORTH AMERICA/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109a030d3c6fd6549328b9b542b36a741ad9b0101846fd6679230ebea82177" dmcf-pid="ud6sVwb0MF" dmcf-ptype="general">한국프로야구(KBO)에 이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입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이 올해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초고속 카메라로 공의 궤적을 추적해 주심의 판정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승패를 가르는 판정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별도의 카메라와 야구공 발사 장치로 시스템을 검증한다.</p> <p contents-hash="10d4f7791a38248abd4138d124842a41ceee5fba697fa1bedf1ba7ef9d5b941c" dmcf-pid="7JPOfrKpLt" dmcf-ptype="general">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2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MLB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ABS의 작동 원리와 정확도 검증 과정을 조명했다.</p> <p contents-hash="0c572a78796387c13ec63024d3db0c2a125bbaf38ffe118164d5d8d6b27e9ec5" dmcf-pid="ziQI4m9UJ1" dmcf-ptype="general">ABS가 볼·스트라이크를 판정하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와 달리 MLB에서 ABS는 주심의 판정에 선수가 이의를 제기할 때 판정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투수·포수·타자는 판정 후 2초 안에 헬멧이나 모자 윗부분을 두드려 재판정을 요청할 수 있다. 팀마다 두 차례 도전 기회가 주어지며 판정이 뒤집히면 기회가 유지된다.</p> <p contents-hash="08d3ae24a5d5b55345ccad5a7714b9c9cc79bb54d6e9580965cf312874131581" dmcf-pid="qnxC8s2uM5" dmcf-ptype="general">올해 MLB 정규시즌에서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이의가 제기된 횟수는 1만557회다. 볼·스트라이크 논쟁으로 인한 퇴장은 지난해 110건에서 올해 11건으로 줄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b6f0203e0fdeff2c442e2489af2f601c42c6da4b7d0cb88134997747c1fda7" dmcf-pid="BLMh6OV7i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BS를 통한 팀별 볼·스트라이크 번복률. Savant 홈페이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2/dongascience/20261022163126940qsdr.png" data-org-width="680" dmcf-mid="3FTVhKsAn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dongascience/20261022163126940qsd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BS를 통한 팀별 볼·스트라이크 번복률. Savant 홈페이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a045e1845a005ddde54ef3789fed01fe11b43c9514500374133254c6d34cf0" dmcf-pid="boRlPIfzeX" dmcf-ptype="general">MLB가 사용하는 ABS의 핵심은 영국 '호크아이 이노베이션스'가 개발한 광학 추적 기술이다. 구장에 설치된 카메라 가운데 5대가 공의 움직임을 초당 300장씩 촬영한다. 투수의 손을 떠나 홈플레이트에 도달하기까지 약 0.5초 동안 공의 위치와 속도, 가속도를 분석해 궤적을 계산한다.</p> <p contents-hash="6a8fb30805c381c94cd42d5ac76358d4f931351eb0240a9c710c8410fc53fd0b" dmcf-pid="KgeSQC4qiH" dmcf-ptype="general">MLB의 ABS가 판정 기준으로 삼는 스트라이크존은 홈플레이트 중앙에 세운 가상의 2차원 평면이다. 높이는 시즌 초 선수들이 신발을 벗은 상태에서 잰 키에 맞춰 조정한다. 하루 동안 척추가 눌리면서 키가 줄어드는 영향을 피하고자 신장 측정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정오 사이로 정했다.</p> <p contents-hash="7e63949953039bea22eb6d55edc80be2f649c7557a18b4b5995ac2a06c98ed6b" dmcf-pid="9advxh8BeG" dmcf-ptype="general">초고속 카메라라도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순간을 반드시 포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공은 연속으로 촬영된 두 장면 사이에도 약 13cm를 이동할 수 있다. 호크아이는 비행 중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궤적을 계산해 홈플레이트 중앙에서 공이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 추정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f4f8bdb6eafa8687a13e73ee0bd86603e2af03b536c9febae98de8e6836665" dmcf-pid="2NJTMl6b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크아이 카메라 구도. MLB 공식 홈페이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2/dongascience/20261022163128160xdbi.png" data-org-width="680" dmcf-mid="0qbA7a0H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dongascience/20261022163128160xdb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크아이 카메라 구도. MLB 공식 홈페이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cf9540bfc19b33db3fe6769af984503547987fa7084ae58f7d96c3492e846e" dmcf-pid="VjiyRSPKMW" dmcf-ptype="general">호크아이의 정확도를 검증하는 곳은 로이드 스미스 교수가 이끄는 '미국 워싱턴주립대 스포츠과학연구실'이다. 연구팀은 MLB 구장 30곳에서 별도의 장비로 측정한 공의 움직임과 구장 시스템의 측정값을 비교한다.</p> <p contents-hash="e34102aa8dd21c02f1efa750111b7f4ff6ff86a5b54f3a02faf8a1e5394ce0c1" dmcf-pid="fxVDbc71dy" dmcf-ptype="general">지난 8일 연구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호크아이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카메라와 레이저, 수평계, 추를 매단 실 등으로 홈플레이트 주변의 측정 기준을 정밀하게 설정했다. 마운드에 설치한 압축공기 발사 장치로 시속 약 145km의 공 100개를 쏘며 약 3시간 동안 움직임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fa2462133f4e2fec6c00a02ea9ed6917b688189342d63ed4ac42e2c547968642" dmcf-pid="4MfwKkztJ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한 대에 10만 달러(1억3200만원)가 넘는 카메라로 초당 2500장을 촬영해 호크아이의 공 추적 카메라보다 훨씬 촘촘하게 움직임을 포착했다. 공 표면의 실밥과 인쇄된 글자를 추적해 회전 속도도 측정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dabd72d612b36bab6ada39fdcc2dcbda83e66a024fdc09b3ca97570f8664595" dmcf-pid="8R4r9EqFRv" dmcf-ptype="general">동시에 미국 애틀랜타의 호크아이 관제실에서는 펫코파크의 ABS 카메라를 가동했다. 연구팀은 자체 장비와 호크아이가 기록한 공의 좌표 차이를 계산한다. 호크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카메라를 조정해 측정의 부정확성을 보정한다.</p> <p contents-hash="844ef1ce66c0766535a092722f7e8e40e94bd1c449c687e56ce9212e806e4a14" dmcf-pid="6e8m2DB3RS" dmcf-ptype="general">카메라 방식이 자리 잡기 전에는 레이더 기반 기술이 MLB의 공 추적에 쓰였다. 덴마크 전기공학자 프레드리크 턱센이 공동 창업한 '트랙맨'이 개발한 기술이다. 트랙맨은 공이 날아가는 짧은 시간 동안 약 2만4000회의 전파 펄스를 내보낸다. 공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로 속도와 위치를 파악하고 실밥을 추적해 회전 속도도 측정한다.</p> <p contents-hash="175bb46626f31233cdafd33ba3b405c26d7120f5d02dc85cd568640cbc83f0d6" dmcf-pid="Pd6sVwb0il" dmcf-ptype="general">호크아이의 정확도는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강한 열이나 구장 아래 지반의 움직임으로 카메라 정렬이 흐트러질 수 있다. 비나 안개, 바닷물 입자 때문에 경기 중 렌즈를 닦는 과정에서도 정렬이 달라질 수 있다. 올해 MLB 경기 중 ABS 가동이 일시 중단된 사례는 8차례였다.</p> <p contents-hash="0108630703e1e8478180b6a498ddaf1c343e21997e4da16d03518640af037b5e" dmcf-pid="QJPOfrKpRh" dmcf-ptype="general">MLB가 연구팀의 검증을 거친 시험 투구 3000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크아이와 트랙맨의 측정 오차 중앙값은 모두 약 4.3mm였다. 모든 투구의 오차가 이 범위 안에 들어온다는 의미는 아니다. 클레이 너널리 MLB 소속 야구과학자는 "오차라고 부르지만 측정의 불확실성을 가늠하는 지표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7b9d32cbb97d860ae3b055e2c46caa7faed42bd1dfe15862cf1978e708ef321" dmcf-pid="xiQI4m9UeC" dmcf-ptype="general">자동 판정 기술은 사람 심판의 실력을 확인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MLB가 올해 주심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자동 판정과 비교한 결과 정확도는 93.5%였다. 전직 MLB 투수인 조 마르티네스 MLB 부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모두가 심판이 하는 일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09d4f8895bdd3d5e43e9c28133520c5584db8373015ecfef5e3acbec1c4ddbf" dmcf-pid="yZTVhKsAdI"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디지털 적자 18.3조원…"AI·클라우드 해외의존, 범정부 대응해야" 10-22 다음 [게임 업데이트]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 모바일-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킹 오브 파이터 AFK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